생체탁구를 시작한지도 벌써 2년이 다되가는군요.
그동안 학교,회사다닐때 나름대로 똑딱이 탁구로 고수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어느날 생체탁구들 시작한 회사동료가 3개월만에 고수(지금 생각하면 ㅋㅋㅋ)가
되어 와서 완전히 저를 하수로 보내버려 바로 동네 탁구장에 등록, 생전처음 레슨을
받으려고 블레이드(사이 맥스),러버(오메가3), 유니폼아래위, 가방, 기타등등
그리고 신발은 그냥 운동화 신고 하려다가 더블피쉬란 싸구려 운동화로 시작된
나의 생체탁구 입문. 블레이드, 러버는 용품방황이 끝나가고, 운동화만 아직 적응이 안되네요.
더블피쉬(260mm) : 탁구닷컴에서 23천원씩 주고 2켤레삼. 가격빼고 탁구화 기능 별로~
에너지포스3(260mm): 동네 탁구용품가게에서 12만원 주고 삼. 접지력, 쿠션 양호, 그러나 무게감이 있음
크로스메치4(255mm) : 탁벼시에서 5만9천원주고 삼. 접지력, 좌우전환 좋음, 쿠션은 별로 장시간운동시 발바닥
이 피로함. 파스스프레이 무지 뿌림.무게는 중간정도.
클리마쿨4T(260mm) : 현재도 신고 있고 통풍, 접지력 좋음. 그러나 쿠션, 무게 만족감은 중간.
그리고 처음 신을때 발폭이 좁아 좀 타이트함. 운동좀 하면 어느정도 늘어나 적응됨.
가격대비 기대감으로 만족감은 에너지3와 비슷
미즈노델라이트프로(255mm) : 탁벼시에서 119,000원에 구입. 쿠션이 최고, 그러나 접지력이 떨어지고
높이가 있어서 타점 적응하는데 애먹음. 무게도 좀 무거움.
에너지포스6EX(260mm) : 접지력, 무게, 가장 적당. 그러나 쿠션이 별로.
또다시 기대하는 신발을 찿던중 아식스신상품 어택엑스카운트와 에너지포스7이 나온다길레 살려다가 일단
아식스하이버비트SP(260mm)+미즈노인솔, 톨리드러너 탁벼시에서 구입하여 오늘 탁구장에서 테스트
원래 버터사 제품을 사용해서인지 그냥 신으면 에너지포스6EX와 비슷,
그래서 톨리스로드러너로 인솔 교체 : 쿠션 좋지만 접지력이 좀 떨어짐. 무게감 있슴
미즈노인솔 : 좌우접지력 좋고 무게감도 적당. 쿠션도 좋음(아직 장시간 사용은 안해봤지만)
가격대비 성능으로 아식스하이버비트SP+미즈노인솔(6만9천원)조합이 10만원 이상하는
탁구화 성능 못지않다는 결론을 내림
(특히 미즈노인솔M은 아식스하이버비트SP260MM에 딱 맞아서 자를 필요도 없음)
첫댓글 선택에 참고 만땅임. 간단 명료한 비교에 감사드림니다.
저도 어제받아서 오늘 신어봤는데 너무좋아요 ㅎㅎ대만족
ㅎㅎ 넘 자세히 적어주셨네요,, 주관적인 부분들이 달라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장단점 비교 잘해주셔서 사용하시는분들 도움되실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지만 양말 한족 적립해 드리구요,,,진봉이님과 사이보그님 잘계신지 궁금합니다
아식스 어택익스카운터를 못사서 속상해 하고있었는데 하이퍼비트SP 사라는 계시 같군요 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