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불쌍한 아이들이 망가져 왔어요.
신이여, 나도 그 중 하나이죠.
그가 만족할 유일한 시간은 술에 골아 떨어졌을 때 뿐이에요.’
어린 시절 엄청 친했던 친구가 작년에 세상을 떠났다. 노래와 달리 금수저 집안에서 태어난 그 친구는 살아가면서 인생이 생각대로 돼가지 않자 술을 가까이 하면서 점점 피폐해 갔다. 말년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은근히 친구들에게 손길을 내밀었으나 우린 외면했다.
아직도 커다란 회한이 남는다. 이 노래를 엄청 좋아해 핸드폰 컬러링으로도 사용했었는데....미안하다, 명복을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rT5BT4zol0
https://www.youtube.com/watch?v=KBZ68wHvFd8
https://www.youtube.com/watch?v=qs2ZNj-5fDc
첫댓글
잘 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