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퇴근해서 집근처까지 왔는데
남편이 "휴대폰은?" 한다.
그래서 찾으니까 안보여 남편 폰으로 눌러보니 차안에서도 소리가 안난다.
바로 차를 돌려서 다시 학원으로 가면서 내 헨드폰으로 전화하니 통화중이다.
연달아 또 해도 통화중...ㅠ
에구 이거 누가 주워서 통화를 하나 싶어 놀래서 다시 또 전화를 하니 이번엔 신호는 가는데 안받는다.
분명히 퇴근할때 내 호주머니에 넣은것 같은데
혹시나 차타면서 떨어트렸나하고 옆집 컴퓨터 가게로 전화해서 내가 맨날 차 타는 자리에 가서 확인좀 부탁하니 없단다.
걱정이 되서 약32km 35분거리를 대화도 없이 달려 갔다.
확원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내 헨드폰으로 전화를 하고 남편은 문열고 들어가고...
차문을 열고 벨소리를 들어볼려고 하는데 남편이 바로 찾아들고 나온다.
책상위에 얌전히 있더란다..ㅠㅠ
긴 한숨을 내쉰다.
휴대폰값 걱정보다 카페 로그아웃을 안시켜 둬서 운영자 방의 자료들 걱정때문에 안절 부절이었다..
인터넷뱅킹이랑 각종 카드 번호등등.....
어제는 퇴근하고 집에서 저녁먹고 있는데 핸드폰에 학원이름이 뜨면서 전화벨 이 울려 놀랬는데
(귀신에 홀린듯한 기분..바로 통화를 눌러보니 지역번호가 안뜨고 없는 번호라 나온다.나는 지역번호를 넣고 우리 학원이름으로 저장해뒀다.단축번호를 사용할려고...)
누가 학원에 들어갔나하고 어제도 옆집에 전화해서 문 안잠겼나 확인해 보라니까 이상이 없다고해서
기기 오류나 통신상의 오류겠거니 하고 넘어 갔다.
어제,오늘 핸드폰때문에 많이 놀랐다.
35분하면 집에올껄 헨드폰때문에 1시간10분이 더걸려 1시간 45분이상 걸렸다.ㅠ
휴대폰 찾아서 집에오자마자 휴대폰 잠금 설정했다.
패턴잠금도 아니고 핀잠금으로...조금은 안심이 된다.
귀찮아도 꼭 잠금 설정을해서 사용해야겠다.
카페도 자동 로그인 설정을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