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에서 논란이 되던 그리즐리 사냥이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전면 금지하는 쪽으로 결정됐다.
국토천연자원농어촌개발부 더그 도널드슨 장관과 환경기후변화전략부 조지 헤이맨 장관은 BC주 전역에서 그리즐리에 대한 사냥을
금지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도널드슨 장관은 "지난 가을 공청회를 통해 많은 주민으로부터 그리즐리 사냥을 원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며 "주정부는 사냥 전통
을 여전히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년 봄철 그리즐리 사냥이 당초 2018년 4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BC주 거주자와 비거주자의 사냥이 이번 조치로 즉시 금지
됐다.
헤이맨 장관은"주정부는 야생 생태계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조치는 BC주의 가장 상징적인 동물인 그리즐리를 보호하기 위
한 첫 조치"라며 "그리즐리의 생태계가 건강하게 회복돼 모든 주민들이 자연 생태계 속에서 사는 그리즐리를 계속 볼 수 있게 되길 희
망한다"고 말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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