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부전역에서 일광까지 2016년 12월 30일이 개통되었다. 버스로 1시간 40분 소요되던
것을 37분에 주파한다. 1월 17일 벡스코에서 전동열차를 타고 일광으로 여행을 떠났다.
전 구간에 4량 전동열차가 출퇴근 시간대는 15분, 주간 시간대는 30분이다. 운임은 1,400원이고
도시철도와 버스와 환승이 되고 경로는 무료이다.
새로 건립된 최현대식 일광역이다.
일광역 1번 출구로 나와 길 건너 이천교를 지나면 유명한 만두와 진빵을 사서 해변에서 먹은 맛이 쏠쏠하다.
일광의 날씨는 쾌청하고 수평선 멀리 뭉게구름이 환상적이다.
방파제 테트라포트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의 유유자적한 모습
파도가 하얀포말이 춤을 추고 수평선 저넘어로 뭉개구름과 자갈이 굴러가는 소리가 정겹다.
일광 한국유리 공장 뒷길 해안길 자투리 땅을 개간하는 할아버지(84) 봄맞이 농사를 준비하고 있다.
2013년 갈맷길을 완주하면서 이곳을 통과한 곳이다. 바닷가 자투리땅에 쑥갓이 계절을 잊 은채 자라고 있다.
난계 오영수 갯마을 문학비가 일광해수욕장 백사장 주변에 설치되어 있다.
고사목 예술품이 아름답다.
일광해수욕장 보트 계류장으로 가는 부교(浮橋)에 파도가 넘친다.
일광해수욕장에서 학리로 가는 산책로
학리로 가는 산책로 아래에 다양한 크고 작은 바위들
학리해변에서 해초 캐는 아낙네 추운데 수고 많아요!!
학리해안에서 잡은 가지미 생선을 손질하고 있다.
일광해수욕장 조망대(?)에서 바라보는 동해 가슴이 후련하다
일광해수욕장에 선박을 형상화한 바다 무대가 이채롭다.
일광 진미초장에서 잔파와 깨를 뿌린 탱클탱클한 붕장어구이 바다 보양식 먹음직하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이동일
첫댓글 겨울의 일광해수욕장에서도 볼거리가 많으네요. ^^
사진 감사합니다.~~~~~~~~~~~~
사진사진마다 친절한 설명과 느낌을 잘 적어주시니 너무 좋습니다~~~
많은 볼거리..친절한 설명..
그리고 어쩜 낭만의 코스로도 너무 멋지다!..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