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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6070 낭만길걷기 원문보기 글쓴이: 미션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조립 중인 한국형전투기 KF-21의 양산 1호기 생산과정이 지난 12일 공개됐다. 사진은 이미 완성된 시험평가용 기체의 조립 과정. 사진제공 = KAI
1.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KF-21 보라매 양산 1호기 제작과정을 매일경제가 국내 언론 처음으로 취재했습니다.
지난 달 28일 KF-21 보라매 양산 1호기 중앙동체와 주날개의 첫 결합이 이뤄졌습니다.
최첨단 국산 전투기 생산의 가장 큰 고비를 넘은 것으로 앞으로 이 기틀에 수많은 항공전자장비가 채워져 완성될 예정입니다.
KF-21 보라매는 단군 이래 최대규모 무기도입인 한국형전투기 사업의 결과물입니다.
투입 예산만 8조원이 넘고, 2026년 9월 예정대로 완성돼 공군에 인도되면 영공방위 핵심 전력이 됩니다.
2. 올해 서울대를 수시 지원한 학생 중 등록을 포기한 인원이 200명을 넘겼습니다.
이른바 ‘스카이’로 불리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로 범위를 넓힐 경우 등록 포기 수험생 숫자는 3900명에 육박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수험생이 수시 전형에서 총 6곳 대학에 복수 지원이 가능한 가운데,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수험생 연쇄 이동이 극심한 탓으로 분석됩니다.
3. 한국산업은행 등 4개 정책금융기관이 내년도 역대 최대규모인 총 247조원대 정책금융을 공급합니다.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5대 중점전략분야에 136조원 규모의 자금이 집중 투입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9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정책금융 공급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은 내년에 올해 대비 7조원 늘어난 247조 5000억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합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정부 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제9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금융위원회 제공.조선비즈
4. 내년도 민간아파트 분양물량이 지난 2000년 이후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수도권 분양물량이 전년 대비 3분의1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심각한 공급 감소가 예상됩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국내 주요건설사 25곳은 내년도 총 158곳 사업장에서 14만 6130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는 2000년 이후 분양 물량이 가장 적었던 2010년 17만 2670가구 보다도 2만 6000가구 이상 적은 수치입니다.
내년 국내 주요 건설사 25곳이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가 14만6000여 가구로 집계돼 2000년 이후 최저치로 나타났다.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26만 3000여 가구)도 11년 만에 가장 적어 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24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 /뉴시스
5. 국내 증시 부진속에서도 미국 주식 투자 열풍이 이어지면서 거래 대금이 수십억원대에 달하는 큰 손 여성 개인 투자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집계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으로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여성 고액 투자자 수가 올해 1분기 말인 지난 3월 말 대비 10배 불어났습니다.
남성 고액 투자자 수가 같은 기간 3.5배 늘어난 것에 비해 눈에 띄는 증가세입니다.
◇2030 여성 공격적 재테크
◇거래규모 큰 헤비 트레이더...8개월만에 10배 늘어나
◇韓증시·부동산 주춤한데다...배우자 증여땐 절세효과도
6. “코로나 이후 소비심리 최악” “국민 과반 내년 소비 축소”
“12월 소비 심리,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악화”(24일 한국은행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
“2025년은 저성장 기조 이어가며 많은 브랜드에 위기 될 것”(23일 삼성패션연구소 ‘2025년 패션 시장 전망’)
“국민 과반(53%), 내년 소비 지출 올해 대비 축소할 계획”(19일 한국경제인협회 ‘2025년 국민 소비 지출 계획 조사’)
25일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의 한 건물에서 철거 업체 직원들이 폐업한 점포를 정리하고 있다.
내수 부진이 계속되면서 문을 닫는 가게들이 느는 가운데, 이달 첫 주 전국 신용카드 이용 금액이 직전 주 대비 26.3% 급감하는 등 계엄 사태로 소비가 더 얼어붙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연합뉴스
◇불황 장기화 보고서 잇따라
7. '3대 악재' 덮친 회사채…SK·롯데·LG, 상반기 14조원 차환 안간힘
◇상반기 회사채 만기 50조...연초부터 '돈맥경화' 비상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신용스프레드는 더 벌어져
◇기업들 자금조달 난항 우려
8. "단 3개월 만에 3000억을…" 충격 상황에 기업들 '절규'
◇치솟는 환율에 원재료비 급등
◇해외 출장비 40% 절감 '극약 처방'
◇환율 오르면 兆단위 손실...수출 기업들 '비상 경영'
◇삼성·LG, 달러로 핵심부품 구매
◇환율 폭등하면서 조달비용 '쑥'
◇신공장 등 해외 투자비도 부담
◇수입 원자재 비중 큰 현대제철...환율 10% 뛰면 3000억 손실
◇식자재 수입 식품업계도 '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