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5월 23일 토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아카시아 꽃 향기로운 주말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어느 듯 5월도 중순을 달리고 있는 주말 속 시원하게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벗어나는 그날이 오길 바라며 간절히 기도하고 힘차게 달려보는 하루가 되시기를 원합니다.
- 성도의 신앙은 승리하는 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승리를 잘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므로 점점 강하여 지는 은혜를 경험하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그리고 우리 주변에 상식이 통하지 않고 양심을 저버린 사람을 본다면, 하나님의 심판이 그 앞에 있기에 "그를 위하여 기도하라"는 주의 음성으로 듣고, 기도로 다 맡기는 주말과 주일을 준비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시편102편1-11절}
1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2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3 내 날이 연기 같이 소멸하며 내 뼈가 숯 같이 탔음이니이다.
4 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으므로 내 마음이 풀 같이 시들고 말라 버렸사오며
5 나의 탄식 소리로 말미암아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
6 나는 광야의 올빼미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7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8 내 원수들이 종일 나를 비방하며 내게 대항하여 미칠 듯이 날뛰는 자들이 나를 가리켜 맹세하나이다.
9 나는 재를 양식 같이 먹으며 나는 눈물 섞인 물을 마셨나이다.
10 주의 분노와 진노로 말미암음이라 주께서 나를 들어서 던지셨나이다.
11 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시들어짐 같으니이다.
◑◑◑◑ 제 목 ◑◑◑◑
◗◗ 고통당하는 자의 간구
◑◑◑ 본문 이해와 요약 ◑◑
◗102편에서는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는 현실이 너무나 고통당하며 아픔과 슬픔을 오직 하나님께 호소하며 나라와 민족의 회복을 갈망하며 간절하게 호소하는 기도문으로 된 비탄 시편입니다.
- 본시는 인생 가운데 가장 힘들고 절망스런 그래서 너무나 괴로운 고난과 환난을 당하는 자가 하나님께 자기 자신의 모든 형편과 사정을 다 털어놓는 눈물의 비관적 현실의 울분이 들어 있는 시입니다.
- 저작 연대가 이스라엘 포로 시대에 고통당하는 바, 저자를 다니엘 선지자로 추정하기도 합니다.
- 시인은 자신의 고통과 아픔 그리고 민족적 서러움의 고난과 역경을 하나님께 처절하게 하소연합니다.
- 그래서 회개와 함께 예루살렘의 회복을 간구하며, 하나님의 긍휼의 때를 기다리고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영원한 보호와 인도를 간절하게 바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 이제 각 구절에 대한 의미와 이해를 돕는다면, 먼저 1절에서 하나님께서 성도의 간절한 믿음의 기도를 통해 역사하시는 분임을 보게 됩니다.
- 그리고 2절에서 성도는 특별히 괴로운 날을 기도하는 날로 정해야 하고, 3절에서 성도들은 교회와 신앙 공동체의 고난과 아픔을 자신의 고통처럼 아파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4-5절에서 믿는 성도들의 마음에 근심은 우리의 영육을 시들게 한다는 것입니다.
- 또한 6,7절에서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성도들을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와 같게 하시지는 않습니다.
- 그리고 악인들은 끊임없이 성도를 핍박하지만, 하나님은 성도를 끝까지 지키고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 9-11절에서 성도는 마지막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한 정확한 영적 진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함을 말합니다.
◗ 결론적으로 고난당한 자가 마음이 너무나 상하여 그의 근심을 하나님께 토로하는 비탄 시입니다.
- 저자가 밝혀지지 않는 시로서 바벨론이 포로시기에 약속한 구원의 때를 기다리며 지어진 시편입니다.
- 본 시의 목적은 고통을 당하고 있는 백성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데에 있을 뿐만이 아니라 교회의 번영에 대하여 보다 큰 관심을 일으키는 데에도 있었습니다.
- 곤고한 자가 믿음으로 부르짖는 기도는 분향단의 향처럼 반드시 하나님께 상달된다는 것입니다.
- 시인은 뼈가 용광로에 타는 듯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고, 그 고통은 시인의 육신마저 쇠잔하게 하였으며, 이처럼 영육간의 고통 중에 하나님께 매달리는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 내가 하나님 앞에 택함 받은 백성임을 믿어진다면, 어떠한 고난 중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성도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본 시편의 저자처럼 많은 고통과 곤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간절히 도움을 간구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함을 교훈으로 남깁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믿음을 키우신다. (1,2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믿음의 기도를 통해 역사하시는 분이므로 성도는 괴로운 날을 탄식이 아닌 기도하는 날로 정해야 합니다.
▷1,2절을 살펴보면 “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시인은 1절에서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케 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 비록 짧은 문장이지만, 여기서 우리는 자신의 답답한 상황을 토로하는 시인의 간절함을 읽을 수 있습니다.
- 그래서 2절에서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라고 계속 간구합니다.
- 여기서 시인은 똑 같은 날에 대하여 서로 상반 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데, 하나는 ‘괴로운 날’이며, 또 하나는 ‘부르짖는 날’입니다.
- 왜 시인은 자신이 처한 그 순간을 전혀 다른 두 개의 말로 정의하고 있는 것입니까?
- 여기서 우리는 시인의 성숙한 신앙을 엿볼 수 있는데, 시인에게 있어서 ‘괴로운 날’은 언제나 ‘기도하는 날’이었습니다.
- 또한 그가 괴로움의 정도에 정비례하여 그의 부르짖음의 강도도 달라졌습니다.
- 시인은 고난이 오면 기도하고, 고난의 강도가 더 강해지면, 더욱 간절히 부르짖으며, 더욱 강력한 기도의 진을 펼쳐서 그 모든 것을 믿음으로 이겨 나가는 신실한 믿음의 소유자였던 것입니다.
- 시편17편 6절에서“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으므로 내가 불렀사오니 내게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하나님께 내 기도를 들어 달라, 부르짖음이 상달케 하여 달라는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 이는 곧 시인이 현실적으로 무언가에 막혀 있고, 그의 상황이 닫혀 있음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 사실 이와 같은 형편에 처하게 되는 것은 본시를 지은 시인의 일만이 아닐 것입니다.
- 오늘 우리 역시 본시의 시인 못지않게 답답한 경험을 할 때가 있습니다.
- 어떤 때는 앞뒤로 너무 꽉 막혀 있어서 ‘우리가 기도한다고 해서 무슨 뾰족한 수가 있겠는가?’ ‘이렇게 부르짖는 것이 무의미한 수고는 아닌가?’ 하는 회의가 들 때도 있습니다.
- 그러나 이럴 때가 바로 더욱 간절히 기도해야 할 때임을 명심합시다.
- 밤이 깊을수록, 어려움이 클수록, 의심과 회의가 밀려올수록 더욱 간절히, 더욱 큰 목소리로 하나님을 향해 온 맘과 온힘으로 부르짖어야 합니다.
- 예수님께서 요한복음14장 14절에서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그러므로 내가 기도하면 내 기도를 들으실 뿐만 아니라 나의 간구대로 시행하시겠다고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면 들으시고 응답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 전지전능의 하나님께서 우리가 기도를 통해 부르짖으며 간구해야만 들으시고 아시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 하나님께서 ‘기도하라’ 말씀하신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행하실 때 당신 홀로 무언가를 행하시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의 기도를 통해 일하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 이 사실과 관련해 사면이 꽉 막힌 것 같고 앞에 크고 견고한 장애물이 있을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 이러한 때에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실을 이미 알고 계심에도 성도들이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내어놓고 믿음의 간절한 기도, 진실한 기도를 직접 하기를 원하십니다.
- 예레미야33장 3절에서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 안에 더욱 강건한 믿음으로 채우시고, 아무리 견고한 장애물일지라도 능히 이겨서 승리하도록 이끄십니다.
- 시인 역시 이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자신이 처한 곤고한 상황 앞에서 하나님을 향해 간절히 부르짖었던 것입니다.
- 우리의 인생은 누구라도 인생의 험난한 굴곡을 가지고 있습니다.
- 크고 작은 어려움이 언제 어디서 찾아올지 모릅니다. 아무리 강건한 자도 그 건강을 보장할 수 없고, 아무리 부요한 자도 그 자신의 풍요를 지속할지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 어미 독수리는 새끼 독수리를 수많은 고난을 통해 강한자로 훈련을 시키는 것과 같이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기도하게하고 굳건한 믿음을 키우시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어떤 문제와 어떤 고난 앞에서 무엇을 먼저 생각 해 왔었는지? 그리고 기도 하면서도 하나님의 뜻 보다 나의 현실이 더 크게 보여 의심하고 낙심한 나의 모습은 아니었는지? 나의 진정한 기도의 자세와 방향을 가져야하는지? 또한 낙심하여 기도를 포기한 가족과 이웃에게 권면할 방향은 무엇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
- 하나님은 의심 없는 믿음의 기도를 원하고 계시며 문제와 고난을 통해 확실한 믿음을 키워가고 계십니다.
-요한복음15장 7절에서“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개인적인 것만 아니라 가정이나 교회, 그리고 민족 공동체 가운데도 무수한 위기와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 그런즉 그것이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사소한 일이던지 우리가 능히 감당할 수 없는 크나큰 위기든지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은혜를 간절히 찾음으로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쳐 나갈 수 있음을 확신합시다.
- 그러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나의 모든 문제를 나를 통해 나와 함께 이겨나가기를 원하시는 분임을 항상 기억하고, 의심 없는 온전한 믿음의 기도로 하나님과 연합하여 어떠한 고난과 역경의 어려움도 능히 이겨나가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