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소영 의원, 따뜻한 천안만들기 ‘앞장’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확대 설치,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 활성화 등 밝혀
“시민이 행복하지 않은 성장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천안은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저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갖고 다음 세 가지를 중점으로 성실히 의정 활동을 수행하겠습니다.”
제7대 천안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새정치민주연합 엄소영 의원이 앞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된 엄소영 의원은 17대 열린우리당 을지구 여성위원장, 18대 자유선진당 을지구 여성위원장, 충남 여자테니스연맹 회장, 천안여성테니스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다사랑 봉사단 위원장, 천사랑 봉사 회원으로 활동하며 따뜻한 천안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엄 의원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가 남들을 돕는 모습 보면서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고 그분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게 됐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복지문화 위원으로서 첫 의정생활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복지문화위원으로 첫 의정활동을 시작한 엄 의원은 천안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더불어 중장기적인 복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엄 의원은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 활성화, 장애인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확대 등 장애인을 위한 베리어프리(barrier free) 방향과 포부에 대해 밝혔다.
엄 의원은 장애인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 유형에 적합한 맞춤형 주택 개선 사업인 ‘천안시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이 형식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하며 주택개조 사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엄 의원은 천안시의 열악한 예산을 고려해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 분야에 다각적인 정부 자금 활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천안시는 2만3118명의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한 엄 의원은 “민선 5기 시절, ‘삶의 질 세계 98위’ 타이틀을 따내기 위해서 천안시는 영국 Mercer사에 용역비로 4억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에는 최근 5년 동안 장애인 16가구에 2128만원, 1가구 당 평균 133만원의 개조비용을 밖에 지원하지 않았다. 용역비로 지급한 4억원이면 300가구의 장애인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다”고 전시행정에 일침을 놓았다.
이어 엄 의원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주거약자 및 주거약자에게 주택을 임대하려는 임대 사업자에게 장기·저리의 국민주택기금 융자를 지원하는 등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책을 잘 검토해서 천안시 장애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실제적인 주택개조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장애인 주택 개조 만족도 조사를 통한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엄소영 의원은 행정기관에만 치우쳐 설치된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다양한 지역에 확대 설치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천안시에는 천안시청, 동남구청, 서북구청 등 행정기관에 3대, 지역 복지관에 4대, 공공기관에 8대 등 행정기관 중심으로 총 15대의 급속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다.
엄 의원은 “장애인들은 휠체어를 충전할 곳이 없어 배터리 방전에 대한 불안함을 항상 갖고 있다”고 지적하며 “길거리에서 휠체어가 방전되면 수리센터 직원이 도착할 때까지 장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므로 공원, 식당, 편의점 등 생활권 내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엄 의원은 장애인 보장구 수리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보장구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위생적인 관리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교육 기회 제공이 필요하다”며 “보장구 하나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사용의 편익 증진뿐 만 아니라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엄 의원은 “현재 장애인 보장구 수리의 지원한도 금액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장애인은 부품비가 연 30만원, 일반소득장애인은 연 20만원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의 경우 6년, 수동휠체어는 5년의 내구연한으로 인해 대부분 3년 정도가 지나면 잔고장과 마모가 심해지거나 체형이 변형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현재의 내구연한은 장애인들의 신체적 상태, 보장구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엄 의원은 저소득 장애인의 경우 수리의 지원한도가 이동권에 민감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뜻이 있는 민간기업 또는 자원봉사단체 등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보장구 무료수리’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시에 정식으로 제안했다.
이밖에도 엄소영 의원은 천안시 장애인 심부름센터 인력부족을 민간단체로 확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 일반콜택시 활성화, 수화통역 배치 확대, 천안시 종합운동장 수영장 재정비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엄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시민의 곁에서, 가까이에서 시민의 불편함을 눈으로 보고, 시민의 목소리를 귀로 듣고 가슴에 담아 시민을 위해 진정한 목소리를 내는 의원이 되겠다”며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더욱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첫댓글 의원님 힘내세요 ^0^ 항상 감사하고 건강조심 하세요
현장을 몸소뛰는 의원님 시민이 바라는 의원님입니다~멋지십니다~~^^
의원님!
홧팅!!!
열정적인 의정 활동에 박수를 보냄니다. 짝짝짝~~~~
예쁘신 엄소영 의원님 홧팅 입니다...
엄의원님 화이팅!!
열심히하시는모습 보기좋아요^^
응원합니다. 파이팅하세요.^^
부지런히 살피시고 소임을 다하여 응원하는 이들을 실망시키지 않을거라 믿습니다.파이팅 의원님!
언제나 어디서나^^ 퐈이팅입니다.
처음처럼 하세요
박수 박수 박수요...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