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퍼를 많이 신게 되는 여름, 관절에 어떨까
[무릎인공관절수술잘하는곳 웰튼병원]
높은 굽의 신발은 관절에 무리를 준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은 굽이 낮고 편안한 슬리퍼가 남녀를 불문하고
유행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편안하고 시원한 슬리퍼도 발바닥, 발목, 무릎에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 슬리퍼로 조리슬리퍼를 신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조리 슬리퍼는 여름철 발 뒤꿈치가 고정되지 않아
발목을 지탱해주는 힘이 약하고 피로감과 함께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빗길이나 바닷가 모래사장, 계곡 등의 변화된 환경 속에서
슬리퍼 착용으로 넘어지게 되면 발목 부상의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이 바로 발목 염좌입니다.
발목은 안쪽과 바깥쪽에 인대가 있는데 발목 염좌는 대부분
발목 바깥 쪽 인대가 손상되어 일어나게 됩니다.
발목 삐임은 한 번 일어나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데
초기에 발목 손상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미세 손상을 입은 인대가
회복되지 않았거나 아예 파열된 경우입니다.

발목 손상 후 2~3일이 지나도 통증과 부기가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진찰 및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발목 염좌가 반복되는 사람이라면 X-레이 외에 초음파나 MRI로
발목 인대나 연골에 대한 정밀분석이 이뤄져야 합니다.
조리샌들 을 신는 경우 의외로 허리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벗겨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기 위해 엄지 발가락 쪽에 힘을 주다 보면
엄지 쪽 긴장이 발뒤꿈치를 통해 척추까지 전달되기 쉽습니다.
많은 이들이 여름 한철 나기 용으로 자세한 정보 없이 모양새만 보고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낭패를 보게 됩니다.
이때 발등 전체를 감싸주어 발목의 흔들림을 최대한 줄여주는 슬리퍼,
발바닥 전체를 안정적으로 감싸주고 쿠션이 있는 슬리퍼를 선택하면 됩니다.

비치용 슬리퍼는 대부분 탄력이 적은 고무로 만들어져 걸을 때
발가락과 발바닥, 발목 등 전체적으로 피로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딱딱한 비치용 슬리퍼를 신고 모래사장이나 자갈밭 같은 장소에서의
보행을 피하고 가급적 장시간 착용하지 않는 것이 요령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슬리퍼를 신고 오랜시간 야외활동 하는 것을 삼가하고
틈틈이 운동화를 신고 걷기와 달리기 등 적당한 운동을 해주어
발목 주위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