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부활한 '버핏과의 점심' 135억원에 낙찰
(종합)
이지헌 2026. 5. 16. 07:28 연합뉴스
2022년 중단 후 올해 재개…수익금 자선단체 기부
후계자 에이블 이끄는 버크셔, 델타항공 지분 매입
보도에 따르면 이베이에서 이뤄진 자선 경매에서 버핏과의 점심 기회는 한 입찰자에게 전날 900만100달러(약 135억원)에 낙찰됐다. 입찰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 40억원에 낙찰
올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과의 점심식사 자리에 참석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가격이 약 40억원으로 결정됐다.
블룸버그는 10일(현지시각) 이베이가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에 참석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경매를 진행한 결과 최종 낙찰가가 346만달러(약 40억3436만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12년 진행된 낙찰가와 같은 수준이다.
워런 버핏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투자의 구루(스승)'로 불리는 워런 버핏(95) 버크셔해서웨이(이하 버크셔) 이사회 의장의 연례 자선행사였던 '버핏과의 점심'이 경매에서 100억원대에 낙찰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베이에서 이뤄진 자선 경매에서 버핏과의 점심 기회는 한 입찰자에게 전날 900만100달러(약 135억원)에 낙찰됐다.
입찰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버핏과의 점심 자선행사가 부활한 것은 4년 만이다. 버핏은 2000년부터 매년 이 행사 낙찰액을 샌프란시스코 빈민 지원단체인 글라이드 재단에 기부해오다가 지난 2022년을 마지막으로 중단한 바 있다.
2022년 경매는 1천900만 달러(약 285억원)에 낙찰돼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누적 모금액은 5천만 달러(약 750억원)를 웃돈다.
버핏과의 점심 식사는 오는 6월 24일 버크셔 본사와 버핏 자택이 있는 네브래스카 오마하에서 이뤄진다.
올해 행사 수익금은 글라이드 재단 외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스타인 스테픈 커리 및 그의 배우자 아이샤 커리가 설립한 자선단체 '잇·런·플레이 재단'에도 전달된다. 커리 부부는 오는 6월 버핏과의 점심 자리에 함께한다.
버핏은 작년 말 버크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 그레그 에이블에게 CEO 자리를 넘겼다. 다만, 이사회 의장 직위는 유지하면서 여전히 투자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에이블 CEO가 새로 이끄는 버크셔는 1분기 중 미 항공사 델타항공 지분을 대규모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크셔가 이날 공시한 보유주식 현황 자료(Form 13F)에 따르면 버크셔는 3월 말 기준으로 약 26억 달러(약 3조9천억원) 규모의 델타항공 주식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버크셔는 앞서 항공주에 투자했다가 지난 2020년 팬데믹 이후 전량 매각한 바 있다.
미국의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도 약 5천500만 달러 규모로 신규 편입됐다.
버크셔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주식도 약 4천만 주 추가로 매수했다고 신고했다. 버크셔는 버핏의 CEO 퇴임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알파벳 주식을 매입해왔다.
버핏은 '가치투자'를 투자 철학으로 내세우며 그동안 애플을 제외한 기술주 투자에 신중한 자세를 취해왔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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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 40억원에 낙찰
진상훈 기자2016. 6. 12. 14:03 조선비즈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블룸버그
올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과의 점심식사 자리에 참석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가격이 약 40억원으로 결정됐다.
블룸버그는 10일(현지시각) 이베이가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에 참석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경매를 진행한 결과 최종 낙찰가가 346만달러(약 40억3436만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12년 진행된 낙찰가와 같은 수준이다.
이번 경매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내 최종 참석자가 된 사람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익명의 낙찰자는 보통 뉴욕에 위치한 스미스 앤드 월렌스키 스테이크전문점에서 점심식사를 할 수 있지만, 장소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낙찰자는 버핏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다음 투자대상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외한 모든 것을 질문할 수 있다.
버핏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점심식사 경매를 진행했다. 점심식사 경매를 통해 벌어들인 돈은 전액 자산단체인 글라이드에 기부해 왔다. 2000년 이후 점심식사 경매로 글라이드에 기부한 돈은 약 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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