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5-11까지 유재희 두번째 개인전<규방이야기 Story of the Women's Room> 이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립니다.
본 전시는 인사동 갤러리 라 메르 2011 신진작가지원전시프로그램입니다..
2009년 9월 첫번째 개인전 <비밀일기 My Secret Diary> 에 이어서 <규방이야기>라는 주제로 <규방일기>시리즈를 선 보입니다.
<규방일기>시리즈는 한국여인들의 규방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작가자신의 어린시절의 추억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규방전통인 조각보를 회화로 재해석한 비단 오브제 작업과 함께 전통 동양화작업으로 비단위에 그린 채색화와 수묵화, 드로잉들로 이루어진 본 전시는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따스하고 포근한 유년시절의 추억을 되 살려드릴것입니다.
이글루스블로그에 온라인 전시되어있으니 많은 관심바랍니다..
http://nesscafe.egloos.com/
도록과 초대카드를 원하시는 분들은 덧글로 신청해주세요^^..주소와 성함을 올려주시면 발송해드립니다.
오프닝은 2011년 1월5일 pm 5시입니다..
<규방으로 들어가다- 들꽃으로 은유화된 한국여인의 자화상>
나에게 규방은 바로 작업실이다. 요리사에게는 부엌이 그녀의 방이 듯, 그림쟁이인 내게는 그 곳이 나의 규방이다. 규방가사, 규방 공예. 과거에 이런 것들은 사대부들의 기준에서 볼 때 어쩌면 하찮은 여인들의 소일거리였다. ‘諺文’이라 불리어진 한글로 씌어진 규방가사들. 품격 있는 문인 화나 산수화와는 동떨어진 안마당의 풀이나 꽃을 그린 화훼도. 그러나 그 안에는 너무나 한국적인, 한국 여인들의 삶이, 엄마가 가꾸던 우리 집 안마당과 할머니, 그 할머니의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규방문화의 가장 핵심은 무엇일까? 나는 그것은 ‘恨’과 ‘은밀한 욕망’이라고 생각한다. 『규방일기』연작은 한 여인으로써 살아가는 소소한 나의 추억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낸 것이다.
얼마 전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할머니 傳”이라는 주제의 방송을 본 적이 있다. 평생을 첩과 함께 살아가는 팔순의 노 할머니 이야기, 노름과 술로 가산을 탕진했던 할아버지와 인고의 세월을 살아 낸 할머니의 이야기, 청상과부로 홀로 자식을 키워낸 할머니의 이야기. 시집 올 때 함에 넣어온 청실과 홍실을 꼭 쥔 주름지고 거친 손. 그리고 눈물. 그녀들이 전하는 하나의 메시지는 바로 한국 땅에서 여자로 태어나 겪어야만 했던 억압과 고난과 응어리진 “恨”이라 생각된다.
이번 『규방일기』연작은 나의 어린 시절의 추억일기라 할 수 있다. 작업의 주된 모티브는 어린 시절 듣고 자랐던 귀에 익은 노래이다. -작가노트 중에서
첫댓글 안녕하세요..가입인사드려요..규방공예에 관심있는 미술가입니다...전시소개를 올려도 될까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인사한친구로 등업되셨습니다.................^^
이곳은 등업만을 신청하는곳이기에 게시물을 옮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남 광양시 중동 무등파크 101동 302호 이진솔 입니다. 가지는 못하지만 도록을 주신다니...
대성황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박미연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 5동 18-112 2층 가보고 싶은데 시간이 되었으면 하네요...
우성 축하드립니다 큰 성황 이루시길 바라며 대전에 사는 서예가입니다. 도록 받고 싶습니다.
<305-721 대전시 유성구 신성동 하나아파트 106동 1002호. 이경현..>감사합니다.
도록발송해드릴께요..도록으로라도 감상하시길 바래요..새해복많이받으세요..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시회를 축하합니다.도록으로라도 감상하고 싶네요. 여유있으시면부탁드리며 제주오시는기회에 뵙도록 하지요.저가 안내할께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오차드힐아파트 101동 605호김공덕 (019-694-7277)입니다.
네 보내드릴께요..제주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부탁드리면 안될까요??
오늘 전시 잘 끝마쳤습니다..규방칠우 회원분들 정말 감사해요..추운날씨에 많이 찾아주셨습니다...관심 감사해요..저도 규방칠우행사에 참여할께요..도록보내드릴께요..쪽지주신분들.
유재희선생님 도록 잘 받았어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