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8월 1일)
<히브리서 8장> “하늘 참 성소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
“이제 하는 말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성소와 참 장막에 부리는 자라. 이 장막은 주께서 베푸신 것이요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니라.....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이러므로 저도 무슨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좇아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 하셨느니라....그러나 이제 그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이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시라.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저희를 허물하여 일렀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 또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열조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저희와 세운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저희는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저희를 돌아보지 아니하였노라. 또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으로 세울 언약이 이것이니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 또 각각 자기 나라 사람과 각각 자기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할 것은 저희가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저희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저희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히8:1-1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31:31-34)
『7장에서 예수님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완전한 대제사장임을 설명한 히브리서 기자는 8장에서는 그런 완전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금 하늘에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면서 하늘에 있는 참된 성전에서 대제사장직을 수행하고 계심에 대해 말합니다.
예수님 당시나 초대교회 때의 유대교인들은 이 땅에 있는 예루살렘 성전이 영원히 존속할 것으로 생각하며 성전을 신성시했습니다. 그래서 성전을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것을 신성모독과 동일한 범죄로 간주하였고, 스데반은 그런 성전모독죄로 순교를 당하기도 했습니다(행6장 참고). 그런데 히브리서가 기록될 당시 유대교 출신의 기독교인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그런 유대교의 관념을 따라 이 땅에 있는 성전을 거룩하게 여기며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제사 제도로 돌아가려는 유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히브리서 기자는 이 편지를 쓴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히브리서 기자는 그처럼 땅에 있는 성전은 그 자체로 완전한 성소가 아니고 하늘에 있는 참 성소의 모형과 그림자일 뿐임을 설명합니다. 즉 모세가 성막을 건설할 때 그는 산 위에서 하늘에 있는 성소를 본 딴 성막의 구조와 양식에 대한 계시를 받아 지었던 것으로서, 이처럼 땅에 세워진 성전과 제사 제도들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보여주기 위한 모형으로서 언젠가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더 이상 존속할 필요가 없게 될 것들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예수님은 이 땅에 그리스도로 오셔서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영원한 단번의 희생 제사를 드리신 후 하늘에 있는 참된 성소에서 제사장으로 섬기고 계신 것입니다.
이어서 히브리서 기자는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 사역이 필요한 이유와 근거로서 새 언약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즉 율법은 모세가 중보자가 되어 세워진 옛 언약의 규례들로서, 율법은 그것을 지키는 자들의 외적인 면을 정결케 할 뿐 죄를 완전히 사할 수 없으며 또 인간의 내면 즉 양심까지는 깨끗케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해 때가 되면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를 온전히 사할 수 있는 더 좋은 언약을 약속하셨으며, 예수님은 바로 그 새 언약의 중보자로서 자신의 십자가 죽음과 피로 새 언약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이런 더 좋은 언약인 새 언약의 특징은 옛 언약에서처럼 하나님의 법이 돌판에 기록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백성들 마음 속 내면에 기록이 되며, 하나님과 움직일 수 없는 확고한 관계가 맺어지며, 하나님을 온전히 알게 되며, 모든 죄가 완전히 용서를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새 언약이 성취되었으므로 옛 언약에 속한 성전 제사나 율법의 의식들은 폐기가 되어야 함을 히브리서 기자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새 언약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들로서 율법에 따른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으며, 또 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 친히 간구하여 주시는 놀라운 복을 받은 사람들임을 잘 알아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오늘도 하늘 성소에서 우리를 위해 대제사장으로 간구하고 계신 예수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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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새 언약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