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테라피의 역사
|
아로마테라피를 신개념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으나 그 역사는 기원전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BC 4500년경에 이집트에서는 이미 많은 종류의 추출 아로마를 사용해 왔다는 것이 미이라를 통해 알려 졌고 상류층의 무덤에서도 시체가 부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아로마 성분을 사용했던 기록이 있다.
1922년에 발견된 기원전 1311-1352년의 통치자 투탄카멘의 무덤에서도 사용했던 기록이 있다. 아로마 성분의 효과와 방향성으로 인해 이집트인들은 당시에는 종교적, 의학적, 미용학적으로 사용이 매우 활발했다. 정기적인 아로마 관리는 신체를 릴렉스 시켜주고 벨런스를 유지시켜주며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금세기에 들어서 프랑스를 중심으로 화학자인 Rene Gattefosse에 의해 추출 아로마의 인체 흡수경로가 증명되었고 제 2차 세계대전 때 외과의사 출신인 Dr. Jean Valnet에 의해 각 추출 아로마의 치료 의학적 특성이 검증되었으며 특히 그는 군인들의 화상이나 상처 치료에 추출 아로마를 사용하였다.
현재 서구 각국의 여러 연구소들에서 좀더 과학적인 접근이 많이 시도되고 있으며, 각 증상들에 대한 임상 결과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 * -
|
아로마테라피는 유용식물자원인 허브와 같은 식물에서 추출한 고농도의 천연 아로마를 이용하여 신체와 정신의 기능을 조절하며 심신의 안정을 유도하는 건강이다.
고농도 아로마의 풍부한 방향은 정신적인 자신감과 위안을 주며, 체내의 밸런스를 균형 있게 조절하고 자연 치유력을 높여주며 상처와 통증을 덜어 준다. 또한 목욕, 마사지를 통해 식물의 유효성분이 피부 속으로 침투하여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① . 부작용이 적다. ② .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③ . 체내의 면역력을 증가에 도움을 준다. ④ . 감정을 조절한다. - * * - |
|
더 자세한 한 설명을 하려면 향료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니 이어서 자세히 소개합니다. | |
Ⅱ. 향료(Perfume, 香料) :
향료란, 화장품·식료품 등의 생활용품에 향기를 가하기 위해 첨가하는 향기가 강한 유기물질이죠. 여기에 이용되는 물질은 상온(常溫)에서 휘발성이 뛰어나며, 종류는 400~500종에 이릅니다. 향료는 장미·레몬 등에서 얻는 천연향료, 값이 싼 천연향료·콜타르 등의 원료로부터 분리·정제한 단리향료(單離香料), 화학반응을 거쳐 합성시킨 합성향료 등으로 대별됩니다.
'
단리향료와 합성향료를 합하여 인조향료라고도 합니다 만.. 또 용도별로는 화장품향료와 식품향료로 대별되는데, 화장품향료는 단지 향기 부여를 목적으로 하지만 식품향료는 냄새에 맛을 가미한 플레이버(flavor)를 주체로 합니다.
1). 향료의 역사
'
향료가 사용되기 시작한 시기는 분명하지 않으나, 고대 이집트 제5왕조(BC 25세기~BC 24세기)의 향로(香爐)가 있고, 미라에 향료를 사용한 흔적이 있습니다. 또 구약성서의 《출애굽기》 《레위기》에 “향을 피운다” 또는 ‘유향(乳香)’이라는 말이 있고, 또 《일리아스》에 장미향을 부여한 향고(香膏)를 몸에 칠하는 풍습이 보이는 데서 4000~5000년 전으로 생각됩니다.
향료의 어원은 라틴어 perfumum(연기를 통하거나 태운다는 뜻)이며, 고대민족의 향료 사용은 불에 태우는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당시는 백단(白檀)·육계(肉桂)·몰약(沒藥)·이리스 등이 그 원료였다. 고대에는 종교의식 때 제물로 바칠 동물을 몰아내기 위해 향료를 태웠고, 또 제사를 지낼 때 술에 향료를 가하여 맛을 내거나 음식물에 향료를 넣어 부패를 방지하였으며, 또 신전으로 나가기 전에 몸에 향료를 칠하기도 하였습니다.
'
그 후 향료는 점차 종교의식에서 멀어져 일상생활에 사용하게 되었다. 전래 경로는 동양에서는 파미르
고원에서 시작하여 인도·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전해졌고, 서양에서는 고대 이집트 시대에서 고대 바빌로니아·아시리아 시대를 거쳐 그리스 시대에는 귀족계급 사이에 애용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장미꽃 향료가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이 풍조는 로마 시대에 절정에 달하였다. 그러나 로마 제국이 멸망한 후 향료의 사용은 한동안 소멸하고, 제전(祭典)에 사용되는 것 외에는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
중세에는 십자군 병사들이 향료를 가지고 돌아왔고, 베네치아에는 동양의 향료가 수입되었습니다.
16세기 프랑스에서는 꽃의 재배와 향료추출공업이 탄생하였고, 르네상스 이후 일반대중에게도 퍼져서 많은 새 향료가 만들어졌습니다. 19세기로 접어들면서 유기화학의 발달이 향료공업을 발달시켰고, 또 알코올이 공업적으로 싼값에 제조되게 된 후 향수가 널리 일반에게까지 보급되었습니다.
'
2). 천연향료
'
동물성 향료와 식물성 향료가 있는데, 전자에는 사향(麝香)·시벳(civet)·앰버그리스
(ambergris:용연향)·카스토르(castor)의 4종밖에 없습니다.
사향은 사향노루의 냄새주머니를 건조시킨 것으로 향료성분은 무스콘(muscon)이다.
'
시벳은 사향고양이의 분비물을 모은 것으로 성분은 시베톤으로 이루어지며 사향 비슷
한 향기가 납니다. 용연향은 향유고래의 배설물이며, 주성분은 앰브레인(ambrein)이다.
카스토르는 비버(beaver)의 분비물로 향의 주성분은 분명치 않습니다.
'
이들 향료는 알코올로 향기의 성분을 추출하여 사용하므로 생산량이 적으며, 향료 중 가장 비싸고 사용량도 극히 적어 향수와 조합향료(調合香料)의 소재로 사용됩니다.
'
식물성 향료는 방향성 식물의 꽃·꽃망울·과실·잎·가지·줄기·뿌리 및 천연수지 등에서 얻으며, 그 대부분은 휘발성인 유상물질(油狀物質)로 물보다 가볍고, 정유(精油)라 하여 유지(油脂)와 구별됩니다. 이소프렌 2∼3개의 분자가 중합한 모노(mono) 및 세스퀴테르펜탄화수소 및 그 유도체인 알코올·알데히드·케톤·에스테르 등 많은 테르펜화합물이 성분입니다.
'
테르펜화합물의 합성은 복잡하므로 주로 천연정유에서 채취하죠. 옛날에는 원료식물·수지를 그대로 향료로 사용하였으나, 오늘날 정유의 채취법은 수증기증류이며, 원료를 가열하면서 수증기를 보내면 향료성분이 증발하므로 이것을 수증기와 함께 뽑아내어 냉각시키면 정유는 물과 분리하여 회수됩니다.
'
이 방법에서 성분이 열화(劣化)하여 냄새가 나빠질 때는 n-헥산 등의 석유계 용제로 성분을 용출시키는 추출법과, 정제한 돼지·말의 기름 등에 원료를 넣어 향료성분을 일단 유지로 옮긴 다음, 알코올에 의해서 성분을 용출시키는 냉침법(冷浸法)으로 채취하지요.
또 레몬유·오렌지유 등 감귤류에서 얻는 정유는 껍질을 압착하여 성분을 짜내어 향기의 열화를 방지합니다.
'
유향식물(有香植物)은 1,500종정도 있으나, 향료로 가치가 있는 것은 그 중 100∼150종으로, 그 대부분은 수증기증류에 의하여 정유를 채취합니다. 따라서 정유의 종류는 매우 많으나 이들 중 그대로 사용되는 것은 적고, 대부분은 다른 향료의 제조원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3). 인조향료
'
정유를 분류(分溜) 또는 냉동법으로 향료성분을 분리시켜 얻은 단리향료와 화학적으로 합성시킨 합성향료가 있습니다. 단리향료(추출향료라고도 함)는 게라니올·리날롤·시트로넬롤·장뇌(樟腦)·시네올·사프롤 등이 중요하며, 이들 대부분은 아직 합성할 수 없습니다.
'
시트로넬라유에서 분리한 게라니올과 시트로넬롤은 장미냄새가 나서 장미유 조합원료로서 중요하며,
장뇌유에 함유된 시네올과 리날롤은 각각 인조 유칼리유와 인조 리날로에유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또 장뇌유의 주성분의 하나인 사프롤은 헬리오트로핀 ·바닐린 등 고급향료의 원료로 사용되죠.
이와 같이 단리향료는 조합원료나 다른 향료의 출발원료로 쓰이는 일이 많고 단독으로 쓰이는 일은 적습니다. 합성향료는 주로 콜타르·정유·단리향료·석유화학제품(벤젠·톨루엔·페놀) 등 합성원료로부터 제조되며, 그 수는 500종 이상이 되고 해마다 종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천연향료는 향료성분으로서 보통 십 수 종의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단리향료나 합성향료로는 천연향료의 향기를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실제로 십 수 종 정도 이상의 단리향료·합성향료를, 때로는 천연향료를 배합하여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향료를 조합향료라고 합니다. 게라니올과 시트로넬롤은 모두 장미 냄새가 나는데, 이 두 가지를 조합하면 냄새가 좋은 장미유가 됩니다. 실제로 조합향료 제조에는 많은 경험과 기술이 필요하며, 그 방법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또 조합향료는 주체향료 외에 단일향료의 무미건조한 향기에 깊이를 부여하는 조제(助劑), 혼합한 각종 향료성분의 휘발성을 균일화하고 동일한 향기를 지속시키는 구실을 하는 보류제(保留劑)가 가해져 있습니다.
'
향료는 향수·비누·화장품·식료품·추잉검·치약·담배·과자·의약품 등 생활용품의 향내 구실에 널리 이용됩니다.
'
식품류향료는 향신료(香辛料)라 하며, 육계·생강 등이 그 예이rh 청량음료 등에는 에스테르류·바닐린·쿠말린 등이 사용되며 에센스라고 합니다. - * * -
Ⅲ. 천연페인트는 이러한 Esssence Oil & 식물 추출액을 사용
위와 같이 천연페인트의 Solvent와 Thinner의 용도로 사용하는 용제는
㉮ 방향성이 강한 향료Essence일수록 휘발성이 강하며,
㉯ 수지와 Plant Oil, Wax 등을 녹이는 용해력이 강하다는 것과 직결
되지만 가격문제로 사용에 제한이 많은 것입니다.
1). Essence Oil :
'
그럼 먼저 이러한 식물추출 Esssence Oil이라 하는 것을 사용할 시의 살충살균과 탈취 메카니즘을 설명하면,
식물들은 자기 보호를 위하여 위와 같이 방향성이 강한 액체를 자가 생산하여 방산함으로써 벌과 나비 등 곤충들을 끌어 들여 번식을 하는 수정을 하는 것이며, 동시에 외부로의 침입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
예를 들어 사람들이 좋은 냄새라고 하는 장미유와 레몬유는 아주 좋은 냄새로 향료라 합니다. 사람과 식물사이에 서로 친화성이 있어서 이고, 그러나 병원균이나 세균들에게는 이런 초엽 향에 의해 세포가 파괴되어 버리는 것이니 미균이나 해충들에게는 나쁜 냄새 정도가 아니라 맹 독인 것입니다.
'
즉, 모든 냄새는 높은 휘발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 휘발유는 세포막에 붙어서 지방분을 녹입니다. 사람이 식물의 방향유(Essence Oil)를 '좋은 냄새'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것들을 중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그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한 세균이나 곰팡이들은 여기에 잠시도 버티지 못하고 사멸하고 마는 것입니다.
'
하여 이러한 식물추출 정유나 수액들을 이용하여 천연페인트의 용제로 사용하는 것이며 그 중에서도 향기가 은은하면서도 저가인 Citrus Oil(오렌지 껍질에서 추출하는)이나 Lemon Oil, 박하유, Clove Oil, 라벤더油, 회향유, 장미유, Balsam Turpentine유, Cinnamon Oil, 겨자유, 육계유, 유우칼립투스 오일, 편뇌유 등을 증기 추출법과 연속 압착법 등으로 추출하여 추가하면 위의 여러 기능이 더욱 강화되는 것입니다.
'
탈취제 겸용의 천연 Essence Oil을 용제로 사용하면 강한 살균소독작용과 함께 휘발이 어려운 악취분자들을 모두 잡아 같이 휘발을 하여 강한 탈취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2). 식물 추출액 :
장미 냄새인 게라니올은 페놀의 7배, 사향초의 케몰은 20배, 마늘추출액은 50배(대흥안령의 마늘은 80배이상), 와사비의 이소치오시안 알릴은 90배의 살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대부분의 자연 수목(떡갈나무, 삼나무, 측백. 편백, 소나무, 노송나무, 녹나무, 옻나무, 구슬나무, 탱자나무 등등)에서 추출하는 수액이나 줄기와 잎, 根, 과실의 열수 또는 알콜 추출이나 압착법으로 추출하여 이용하고,
쑥, 생강, 마늘, 茶종류10여 가지, 와사비, 겨자, 사향초, 곽향, 마황, 규화, 잇꽃, Benzoin, 생강이나 양파, 소목, 감, 오렌지와 레몬, 모과, 석류, 매실 등의 줄기와 뿌리, 꽃, 열매추출액 등을 천연페인트의 용제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
일반적으로 모든 휘발물질에는 모두 그 나름대로의 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화학물질에는 냄새분자를 흡착하거나 분해시키는 작용이 전혀 없습니다. 때문에 화학탈취제나 방향제에는 강한 냄새로써 악취를 적당히 얼버무리는 단순 방향제에 지나지 않으니 시간이 자나면 두통이 오고 결국은 악취로 변하고 마는 것입니다.
3). 천연식물(사탕수수와 감자 등)로 만든 변성 알콜 :
'
페니실린의 정체는 식물의 방향오일이고 식물주정(에탄올)의 정체는 호기성 발효미생물의 배설물입니다. 나쁜 냄새의 정체는 염기성미생물이 내는 배설물에 있는 것입니다. 아주 미량의 "똥"이 광범위하게 아주 강한 냄새를 퍼트리는 것은 냄새분자라는 놈의 분자가 확산력이 그 만큼 크기 때문이지요.
'
세균으로써 큰 살상력을 가지고 있는 항생물질도 이와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항생물질은 '냄새'라는 무기를 사용하여 병원균들을 살해하는 것인데, 상처부위로 들어와 염증을 일으키는 화농연쇄구균에는 극히 미량의 스트렙토 마이신이라는 항생물질이 있어 그 효력을 발휘하는 것이고 이것도 사실은 방사균의 배설물인 것이고, 대장균이나 부패균이 효모의 배설물들인 알콜이나 식초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도 호기성 '유익한 균'의 냄새가 이놈들에게 최대의 적이기 때문입니다.
'
페니실린을 발견한 영국의 A. 플레밍은 1,000배로 희석한 푸른곰팡이 배양액을 사용해서 포도상구균을 전멸실험에 성공하고 나서 "이 만큼 확산력을 가지는 물질은 냄새 물질 이외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감기로 코가 막혔을 때 겨자기름이나 식초, 박하멘톨을 코에 대면 코가 뻥 뚫립니다.
이것은 이러한 물질들이 비공 안에 있는 많은 잡균과 감기 균을 일시에 공격하여 살상하는 것이며 끈적한 점막에서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
당 녹강연구소는 이러한 원리들을 응용하여 적당한 비례로 천연식 알콜을 숙성 변성시켜 위 Essence Oil과 혼합하여 페인트의 용제로 사용합니다.
4). 용해제(Solvent, Thinner)의 종류 :
'
쟈스민오일과 자스민 추출액/ Balsam Turpentine/ 유칼립투스 오일, 페파민트 오일/ 로즈/ 레몬 오일/ 오렌지 오일/ 라벤더 오일/ 로즈마일 오일, 정향유/ 박하유/ 유향/ 티트리 오일/ 일랑일랑 오일/ 샌달우드/ 버가못, 마조람/ 제라늄/ 저먼 캐모마일/ 아몬드 오일/ 호호바 오일/ 바질/사이프러스, 그레이프르트/ 타임/ 네롤리/ 파추리/ 팔마로사/ 주니퍼Oil 등이 있으며, 제품과 용도에 따라 가격에 따라 자유자재로 합성하여 제조하는 것입니다. - * * -
.
.
[ 파란장미 ]
Ⅳ, 사용 원료별 설명입니다.
1). Citrus, Lime and Lemon Oil :
'
: Bergamot, Lemon, Lime, Mandarin, Orange 등과 같은 감귤류계의 향기를 Citrus라고 하는데 매우 독특하고 Fruity계 중에서 없어서는 않될 중요한 향취계열이죠, 향취는 달콤하면서 산뜻한 것이 특징이고 대부분 Top Note에 산뜻한 맛을 주기 위해 사용합니다 만 가격이 그 중 제일 저렴하고 용해력도 좋아 주자재로 사용합니다.
감귤류 오일(Citrus oil ; 레몬, 오렌지, 베가못, 네롤리 등)은 감광작용이 있으므로 사용 직후 직사광선을 피해야 함으로 보통 다른 용재와 혼합하여 가공해 사용해야 합니다.
2). 박하油 :
박하는 꿀풀과 Labiatae에 속하는 다년생의 초본으로서 우리 나라의 저습지에 자생하며 주로 지하경으로 번식한다. 우리 나라에 이 식물이 들어온 연대는 미상이지만 수 백년에서 근 천년 전에 이미 전파돼 들어온 식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우리 나라의 박물공전(博物工典)에 이미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식물의 지상부는 약용하는데 생약명은 박하(薄荷) Menthae Herba라 하며, 별칭은 박가 (薄苛), 번하채(蕃荷菜), 승양채(升陽菜), 발가, 야식향(夜息香) 등이 있다.
'
흔히 약용에 쓰이는 박하에는 여러 변종이 있어 나라나 지역에 따라서 그 식물의 변이도가 다양하다.
박하는 그 초고(草高)가 영양 상태와 수분의 공급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30cm에서 80cm 내외에 이르며 곧게 자라고 줄기는 방경(方莖)이어서 꿀풀과 식물 줄기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
줄기와 잎에는 여린 털이 착생되어 있고 근경(根莖)이 옆으로 뻗으며 자라 번식한다. 잎은 대생(對生)이고 장타원형인데 우리 나라의 것은 끝 부분이 뾰족하고 톱니가 있으며 잎은 건드리거나 마찰하면 박하 특유의 청량향(淸凉香)을 느낄 수가 있는데 잎 표면보다 잎의 뒷면에서 더 강한 향을 인식할 수가 있다.
이는 분비조직인 선린(腺鱗)이 잎 뒷면에 많이 있기 때문이며 선모(腺毛)도 방향 발생의 기구이기도 하다. 이 방향은 박하식물의 종류에 따라 청 량미를 풍기는 것(동양종)이 있는가 하면 감미방향(甘味芳香)을 풍기는 녹박하 M . spicata 가 있으며 동양종은 고미를 나타내는 물질의 양이 많아 방향이 가량(佳良)하지 않으나 서양 박하에 속하는 M . piperita는 menthone의 양이 적어 방향의 가량(佳良)성이 높다. 박하의 꽃은 7-9월에 담자색(淡紫色)으로 피는데 덩어리 모양을 하고 있다.
과기(果期)는 9-10월이고 종자는 검고 아주 작다. 박하는 자연생도 있지만 박하유, 박하뇌를 제조하기 위해서 재배하고 박하유의 제조에 관한 종류의 사진이나 중세의 그림에서 흔히 볼 수가 있다.
'
성 분 :
변종의 종류에 따라서 정유의 함량과 그 성분의 조성이 일정치가 않다. 동양계 박하의 경우 잎 중량의 약 1% 내외가 정유이다. 박하의 정유는 Oleum Menthae Japonicae라 하고 이에 대해 정량할 때 총 menthol의 함량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
한편 박하유의 저온 처리에 의해서 박하 뇌를 만들 수가 있다. 정유성분은 I-menthol가 주성분이고 기타 I-menthone, camphene, I-limone isomenthone, piperitone, pulegene, α-pinene 등이 있고 배당체(配糖體)로는 I-menthol-β-D-glucoside가 있다. M . piperita에 비해 M . arvensis계 는 piperitenone, pulegone 등이 양이 좀 커서 이들이 고미(苦味)와 관련되고 있다. 이들이 고미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기타 menthofuran 등은 항미생물적인 기능을 영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약학적 작용 :
박하의 약학적인 응용에 있어 현대약학적인 응용과 동양의학적인 적용은 그 약리적 스코프(영역)가 다르다.
menthol의 국소적인 적용은 두통, 신경통, 소양증에 쓰이고 menthol과 menthone은 동물장관 운동을 억제하고 또 해경(spasolysio) 효과가 있다.
동양의약에서는 풍사(風邪)를 막고 산열(散熱), 해표(解表)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편 혈관중추에 억제적으로 작용(menthol)하기 때문에 동양의약에서는 가벼운 중풍에도 쓰일 수 있다 하였다. 이는 혈관의 이완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
기타 위장에 대해서 구풍(驅風)작용이 크고 가벼운 curare 효과가 있어 진경·진통의 효과를 기대하며, 이담(利膽)작용도 지니고 있습니다. 박하유가 말라리아와 기타 뎅기열(熱)이나 '웨스트 나일 바이러 스'와 같은 모기 관련 질병들을 치료하는 값싸고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고 영국의 과학지 '뉴 사이언티스트'가 최근호에서 밝혔다.
인도 말라리아 연구소 연구원들은 현지에서 자라고 있는 박하에서 추출된 박하유가 피부에 바르면 모기를 물리칠 뿐 아니라 물에 살포할 경우 모기 유충을 죽이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지원자들을 동원해 실험한 결과 박하유를 신체에 바른 경우 밤중 집밖에서 모기로부터의 '공격'을 85% 정도 물리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잡지는 전했다. 박하 유는 특히 인도 북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의 주범인 학질모기에 대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박하유는 용해력이 대단히 좋고 휘발성도 좋으며 부수적인 약효도 좋으나 가격문제로 소량을 첨가할 수밖에 없어..,
3). Clove Oil (클로브油, 丁香油) :
정자유(丁字油)·정향유(丁香油)라고도 한다. 몰러카 제도를 원산지로 하고 현재 중국과 마다가스카르·잔지바르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유게니아(Eugenia )의 꽃봉오리·꽃자루·잎을 수증기 증류하여 얻는 정유(精油)입니다.
담황색의 액체로, 햇빛에 노출되면 암색이 되고 농조(濃稠)하게 된다. 강한 방향·신미(辛味)를 가지며, 에테르·클로로포름에 녹는다.
비중 1.04∼1.07, 끓는점 250∼260℃. 유게놀·아세트산유게놀·카리오필렌·바닐린 등이 주성분이다. 주로 바닐린의 제조 원료로 사용되며, 그밖에 향신료·의약(驅風劑·방부제 등)·풍미료(風味料) 등에 사용하는데, 당연구소는 천연수성페인트에 방부제로, 남성연고제 등으로 사용합니다.
4). 발삼유(Balsam Turpentine) :
'
침엽수(針葉樹)에서 분비되는 끈적끈적한 액체이며, 천연수지(natural resins)의 하나로 분류됩니다. 천연수지에는 발삼 ·테레빈 등을 함유하는 올레오레진 외에, 보통 수지라 불리는 물에
녹는 것, 와니스 검이라 불리는 물에 녹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발삼은 올레오레진 중 성분으로서 벤조산이나 신남산의 화합물을 함유하는 것인데, 유명한 캐
나다발삼(Canada balsam)은 테레빈종류입니다. 발삼과 올레오레진을 구별하기는 힘들며,
의약용에 사용되는 것은 발삼이라 불리기도 한다.
'
(1). 페루발삼(Peru balsam):
향기가 나는 암갈색 기름으로, 비누 ·조발료(調髮料) 등 휘발하기 쉬운 향료의 보류제(保留劑)
또는 피부병의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
(2). 구륜발삼(Gurjun balsam):
인도의 동부나 미얀마에서 생산되며, 동인도 코파이바라고도 합니다. 정유 75%를 함유합니다. 용뇌향과(Dipterocarpaceae)의 각종 식물에서 채취된다. 담갈색의 투명유이며, 녹색형광(綠色螢光)을 발하고 쓴맛이 난다. 물에 녹지 않으며, 니스나 래커용 ·약용으로 사용되며 천연페인트의 용제로 사용됩니다.
'
(3). 메카발삼(Mecca balsam):
감란과(Bruseraceae)의 수지이며, 요르단강의 동쪽 길레아드에서 생산된다. 연한 적갈색 기름이며, 향료에 사용되는데, 알코올 등에 녹는다.
'
(4). 캐나다발삼:
정유(精油) 16.24%를 함유하며, 비중은 0.9 정도이다. 황색 또는 녹색이며, 투명하다. 이 발삼은 북아메리카의 솔송나무 등의 껍질에 상처를 내어 채집하는데, 물에는 녹지 않으나 유기용매에는 녹으며, 굴절률이 유리에 가까운 l.45이므로 광학용 렌즈의 접합이나 현미경용 표본의 봉입에 사용된다. 이 밖에 래커용이나 약용으로도 사용되며 천연페인트 용으로 대량 이용됩니다.
'
(5). 톨루발삼(Tolu balsam):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페루 등에서 생산됩니다. 반고체에서 고체까지 있으며, 황갈색이다. 향료용 ·추잉검용 ·약용 등 용도가 넓습니다.
5). 유칼리유 (Eucalyptus Oil)
'
유칼립투스(Eucalyptus) 나무의 잎을 수증기로 증류하여 얻은 정유(精油)를 말합니다. 무 색에서 담 황색을 띠는 투명한 액체로 특유의 쏘는 듯한 향을 지니고 있으며 맛은 자극성이나 청량감을 줍니다.
유칼립투스는 종류가 엄청 많아 거기에서 얻어지는 기름도 각각 성분이 다르더군요. 주성분은 시네올이며 비누·리큐어·향료·의약용 등으로 쓰이는데, 특히 방부제·거담제·방충제·구강제·진해제·소독제 등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알레르기비염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유칼리유를 코 점막 안에 분사하는 향기요법이 연구개발중이며 일부 제품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 * * -
6). 기타, 다양한 허브들
⒜. 딜 (Dill);
'
학명 : Anethum graveolens L.
영명 : Dill
원산지 : 지중해연안, 인도, 아프리카북부, 중국.
이용부위 : 열매, 잎, 줄기, 꽃
사용역사 :
고대 유럽에서는 이 향기가 마녀의 주력을 물리치는 신통력이 있다고 믿어 마녀의 주술에 걸리지 않으려고 집안에서 태워서 훈증하기도 하고 말려서 문 위에 걸어놓기도 했다고 한다. 반면에 마녀도 주문을 외워서 마법을 걸때 딜을 이용하여 그 힘을 빌렸다고 한다. 이 것은 딜의 씨에 함유된 정유가 진정, 최면의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
17세기에는 "Meeting House Seeds 즉, "교회의 씨" 라고도 한 적이 있는데 교회의 예배가 길어져서 지루해질 때 사람들은 딜씨를 씹으면서 시장기나 지루함을 잊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딜씨는 소화, 구풍, 진정, 최면의 효과가 뛰어나서 구취제거, 동맥경화의 예방에 좋고, 당뇨병환자나 고혈압인 사람의 소금기 적은 감염 식의 풍미를 내는 데 긴히 쓰인다. 또 어른들의 불면증에는 취침 전에 차로 마셔도 되고 잎이나 씨를 말려서 속을 넣고 베개를 만들어 베고 자면 잠인 잘 옵니다.
'
이용법 :
딜은 중국명 시라라고 하는 약초로서 생약으로서는 열매를 시라실이라 하여 방향성 구풍제, 거담제, 건위제로 이용하고 있습죠. 딜씨를 천에 싸서 향기를 흡입하면 딸국질이 멎으며 기분이 언짢은 것을 고치고 뱃속의 가스나 복통을 없앤다고도 적고 있습니다.
잎, 줄기는 잘게 썰어서 샐러드나 생선요리, 채소요리에 부향제로 쓰며, 소스, 스프, 샌드위치에 끼우고 꽃은 샐러드, 피클, 줄기나 씨와 함께 식초에 담궈 딜 비네갈을 만들어 드레싱으로 이용하면 향미가 아주 좋습니다.
딜은 장시간 가열하면 향미가 소실되므로 요리의 끝 무렵에 넣는 것이 향미를 살리는 요령이며 주로 생채로 이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 레몬 밤 (Lemon balm) ;
'
학명 : Melissa officinalis L.
영명 : balm, Lemon balm, Bee balm
원산지 : 지중해연안, 남유럽
이용부위 : 잎
내력 :
그리스 신화에는 올림프스 산의 주신인 제우스를 양육한 반신반인인 소녀들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하는데 언니는 산양의 젖을 먹였고 동생인 메리사는 꿀을 먹여서 키웠으므로 그 동생의 이름을 따서 이 식물을 메리사(꿀벌)라 했다고 하네요.
기원전 1세기에 기술된 의학서에 메리사의 약효가 기술되어 있는데 전갈이나 독거미와 같은 독충에 물렸을 때 해독제로, 치통에는 양치질 약으로, 이질의 관장제로, 소금과 버무려서 외과용의 궤양에 바르면 효과가 있으며 관절염에 문지르면 아픔을 없앤다고 적고 있습니다..
'
잎에 함유된 정유는 우울증, 신경성 두통, 기억력 저하, 신경통, 발열 등에 잘 듣는다. 허브차는 뇌의 활동을 높여 기억력을 증진시키며 우울증을 물리친다고 하여 "학자의 허브"로 유명하다. 머리를 맑게 하여 이해력, 기억력을 촉진시키므로 시험 공부하는 학생에게 매일 먹였다고 합니다. 레몬 밤은 노쇠의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나서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만 가격이..
프랑스 인들은 "레몬 밤"의 차를 즐기는데 소화를 돕고, 식욕을 촉진하며 위장의 강장제로도 효과가 있으므로 식전 식후의 음료수로 최적격이죠. 뿐만 아니라 목욕제로서의 효과도 있으며, 건조하면 강한 향기가 오래 남기 때문에 포푸리도 이용합니다. 또한 정신을 안정시키는 진정효과가 있으므로 안면용 베개 속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이용법 :
레몬의 향미 때문에 요리에도 널리 쓰이는데 육류요리에서 샐러드, 디저트의 부향제, 냉음료, 과자, 젤리, 샤벳, 요구르트, 생크림을 쓴 후르트 펀치, 드레싱이나 마요네즈 소스에 넣으면 좋습니다. 레몬 밤 잎을 한 장씩 따서 손바닥에 놓고 탁 쳐서 향이 나게 한 후 얼음 용기에 넣고 물을 부어 얼려두면 레몬 향이 나는 얼음이 되어 양주, 미숫가루, 청량음료 등에 띄우면 훌륭한 칵테일 효과를 낼 수 있다.
⒞. 레몬 버베나 (Lemon Verbena) ;
학명 : Aloysia triphylla BRITT.
영명 : Lemon Verbena
원산지 : 남미, 칠레
이용부위 : 잎, 꽃 달린 가지 끝,
'
사용 내력 :
레몬 버베나는 향료뿐만 아니라 약효도 뛰어나 달여서 허브 차로 이용하는데 소화를 촉진하며 특히, 진정, 진경, 이뇨의 효과도 있다. 민트와 섞어서 뜨거운 차나 냉차로 마시면 맛이 좋다. 이것은 스페인에서는 일반적으로 널리 이용되는 차 중의 하나입니다.
'
이용법 ;
이 밖에 요리용으로 잼, 젤리, 쥬스, 후르트펀치, 과일샐러드 등에 부향제로 쓰이며 닭고기, 흰살 생선 등의 부향제로 향미를 더합니다.
그밖에 목욕제, 포푸리 베개속, 침대 속으로도 좋습니다. 건조시킨 잎은 향과 풍미가 2-3년 동안 지속되므로 저장해 두었다가 사용하면 편리하다. 냉동도 가능하고..
⒟. 로즈마리 (Rosemary) ;
학명 : Rosmarinus officinals L.
영명 : Rosemary
원산지 : 지중해 연안
이용부위 : 잎
사용역사 :
로즈마리는 상록의 관목으로 유럽이나 지중해연안에서는 방향성식물로서 향수나 약품의 재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Rosmarinus라는 학명은 라틴어의 Ros(이슬)이라는 말과 marinus(바다)라는 말의 합성어로 그 어원은 해풍이 와 닿는 바닷가 벼랑에서도 아랑곳 않고 독특한 향기를 풍기면서 잘 자라는 자연 생태에서 비롯된 이름이라고 전합니다.
'
또 한편으로 그리스 신회에서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티테’ 가 바다의 물거품에서 탄생했다 하여 신성시했는데 향기로운 로즈마리가 물보라치는 바닷가에 자라므로 그녀의 신목으로서 사랑과 헌신을 상징한다고 ‘바다이슬’리아는 어원을 풀이하고 있네요.
로즈마리는 식물전체에서 상큼하고 강렬한 향기를 풍기므로 그리스 사람들은 이 나무를 향목(dendro libanon)이라 부르는데 종교의식이 거행되는 동안 제단에서 태워지는 향과 같은 것으로 보아서 붙인 것입니다.
'
로즈마리의 정유에는 살균, 소독, 방충작용이 있는데 과학적인 근거를 몰랐던 옛날에도 이를 이용한 예가 있다. 17세기경 영국에서 전염병이 유행했을 때 로즈마리를 사용하였고, 또한 이 나무가 공기를 정화하고 살균한다고 믿어 시체의 관에 던지는 풍습도 있었다 합니다.
이 풍습은 나중에 향기가 오래가고 머리를 맑게 해 기억을 새롭게 한다는 약효를 들어 축어과 기억의 상징으로 장례식과 결혼식, 교회의 행사 등에 쓰였다 네요.
'
영국에서도 화장수 “헝거리 워터(Hungary Water)”를 만들었는데 이것은 헝거리 여왕 엘리자베스의 손발이 마비되는 것을 고쳤다는 약으로 알코올을 이용한 향수의 시초로 유명합니다.
이 향수는 젊음과 아름다움을 보존해 주어 여왕이 72세가 되어서도 늙지 않아 폴란드 왕의 구원을 받았다는 일화도 함께 전해져 젊음을 되찾는 비약으로 알려져 있다. 헝거리 워터는 목욕재를 사용하면 젊어질 뿐 아니라 신경통환자의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용법 ;
약용과 향료로 요리에 쓰인다. 약용일 때는 정유를 추출하여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강장,
진정, 소화, 수렴 등의 효과가 있으며 구풍작용, 향균작용이 세게 있습니다.
특히 두통에는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다. 로즈마리 차, 로즈마리 와인은 옛날부터 만들어 졌
는데 차는 두통, 감기를 고칠 뿐 아니라 신경통에도 좋다. 미용효과(노화방지)도 뛰어나 침
출 액은 화장수, 샴프, 헤어토닉, 린스, 오데코롱의 원료로 쓰인다.
목욕제, 사우나 등에 이용하면 피부의 윤기와 탄력을 유지하며 류마티스나 신경통에도 외용약의 첨가제로 쓰입니다. 조리용으로는 고기(육류)요리에 많이 쓰이며 이탈리아 요리에는 없어서는 안될 정도입니다.
우스타소스 향미의 주성분의 하나로 잎을 따고 난 가지는 바비큐 할 때 이용합니다.
잎은 장시간 조리해도 향이 없어지지 않으므로 스튜, 스프, 소시지, 비스켓, 잼 등에도 향료로 이용하며 꽃다발에 한 가지 곁들이면 향이 두드려집니다. 단 로즈마리의 과용은 금물이며 임신중의 복용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 루바브 (Rhubarb);
'
학명 : Rheum rhaponticum L.
영명 : Rhubarb
원산지 : 시베리아 남부
이용부위 : 잎줄기
루바브는 고대 그리스나 로마시대부터 재배하여 식용으로 이용했던 역사가 오랜 채소입니다.
'
이용법 ;
식용부위는 봄에 나오는 잎자루를 연화시켜서 이용하는데 신맛과 독특한 향기가 있습니다. 연화시키면 신맛이 감소되므로 잎을 따버리고 잎자루만 이용하는데 껍질을 벗기고 2-3cm길이로 썰어서 삶아 샐러드에 섞기도 하지만 주로 설탕과 함께 졸여서 잼, 젤리, 파이, 푸딩, 케익 등에 이용하면 맛있습니다.
완화작용이 있으며 산성식품이다. 많이 먹으면 설사를 일으키므로 변비에는 좋다. 그러나 신장염이나 요도염이 있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잎에는 수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먹지 못하며 동이나 놋쇠 제품을 닦는데 쓰인다. 또한 주전자에 넣고 물을 끓이면 주전자 속에 낀 물때를 없애준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뿌리를 담배의 향료로 쓰며 약용으로 말라리아, 아구창, 기침, 강장제 등으로 이용합니다.
⒡. 마조람 (Marjoram :
'
학명 : Origanum majorana L.
영명 : Sweet Marjoram, Knotted Marjoram
원산지 : 지중해 연안, 인도, 아라비아
이용부위 : 잎
'
내력 :
마조람의 재배역사는 고대 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옛날 이집트에서는 정향, 아니스, 쿠민, 시나몬과 함께 미이라를 만들 때 쓰인 최초의 향초 중에 하나였다. 마조람은 사랑과 미의 여신 비너스가 바닷물에서 만들어 내어 태양빛을 듬뿍 받으라고 제일 높은 산에 심은 풀이라고 믿었으며 그 뛰어나 향기는 비너스의 손이 닿았기 때문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키프러스"왕 "키니라스"의 시종에 "아마라코스"라는 젊은이라 있었는데 그는 왕의 값비싼 향수 항아리를 옮기다가 실수하여 떨어뜨려서 깨뜨려 버리고는 너무 두려운 나머지 기절하고 말았는데 신이 불쌍히 여겨 이 향초를 만들었다고 하며 그래서 이 식물이 그토록 향기롭다는 "아마라코스"의 화신이라는 향에 유래한 신화입니다.
'
마조람은 행복을 상징하는 향초로 고대 그리스나 로마에서는 결혼하는 신랑신부의 머리에마조람의 화관을 씌워서 축복하는 풍습이 있었으며, 또 고인의 명복을 비는 뜻으로 무덤에도 심었다 하는데, 마조람의 향기는 최면효과가 뛰어나므로 이 향기를 맡으면 건강에 좋다고 하여 베개 속으로도 널리 이용하고 향낭 화장수로까지 이용했습니다.
'
마조람과 타임을 한데 섞어서 갓 짠 우유에 넣으면 산화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피부병과 괴혈병에 특효가 있다 하여 옛날에는 목욕제로도 사용했습니다. 마조람은 진정작용이 뛰어나므로 건강음료로서 마조람차로 널리 애용했으며, 잎에서 채취한 정유는 향수와 화장수로 쓰였습니다.
고대 로마 때부터 마조람은 육류요리의 소스에 넣어서 즐겼는데 중세기에는 고기요리뿐 아니라 샐러드에까지 널리 이용되었다 하고 소시지, 소스, 스튜 등의 맛을 내는 데 쓰이며 파이, 닭, 돼지, 생선, 조개, 채소 등 모든 요리에 쓰입니다.
'
특히 식물의 산화를 방지해 주니 이태리 요리와 육류요리에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향신제이기도 합니다. - En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