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가을 날씨입니다.
낮엔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조금 덥게 느껴졌습니다.
오늘(2026.10.10 토요일)
이 좋은 날씨에 평소 즐기고 있는 테니스 대회에서 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포시니어테니스클럽의 3/4분기 대회입니다.
그것도 가장 실력이 있다는 A그룹에서
거둔 성적이라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매 게임마다 최선을 다 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근 50년이 넘도록 테니스 라켓을 잡아왔으니 참 오래도 되었습니다.
질리지가 않습니다.
너무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대회에 참가하여 오늘과 같이 우승을 차지하면 기분이 한가득입니다.
김포시니어테니스클럽은 아직도 클레이코트에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흙을 밟으며 운동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칠십이 넘고부터 시니어로 구성되어 있는 김포시니어테니스클럽에 가입하였습니다.
물론 초창기부터 회원으로 있는 고촌테니스회에서 매일 아침에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과 섞여서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비슷한 나이 또래의 테니스 마니아들과 운동을 해보니 또 다른 재미를 느낍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나가지는 않지만 3년 차에 접어드니 오십여 명의 회원 얼굴과 이름도 거의 알게 되었습니다.
팔십이 넘은 분들도 꽤 여러분이 계십니다.
젊은이들 못지않게 잘 치고 있습니다. 본받을 점이 많습니다.
우승얘기로 다시 돌아갑니다.
어느 대회나 우승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특히나 3연승은 더 그렇습니다.
매번 파트너가 달랐는 데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적이라 더 의미가 있습니다.
매일 아침 집 근처 고촌테니스회에서 꾸준히 쌓은 실력을 보상받은 결과라고 믿습니다.
중국에서 큰 명절로 여기는 쌍십절날에 테니스로 멋진 하루를 보냈습니다.
남은 세월도 재미있고 가성비가 높은
테니스와 더불어 주욱 함께 가고 싶습니다.
오늘같이 우승을 못할지라도.
김포시니어테니스클럽 테니스장에서
A조 우승 기념(이종남, 박 회장, 박태호)
상품들
A조 첫 경기 기념사진
박태호, 이종남/김준익, 배정숙
첫댓글
매일 아침에 테니스로 하루를 열어온지도 근 50년이 넘었습니다.
큰 사고나 관련 질병이 없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골프를 같이 하지만 테니스가 너무 좋아서 둘다 같이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3연속 우승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테니스를 치다가 88세로 세상을 떠난 고 민관식 문교부장관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날이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나도 그 길을 따라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