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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오늘, 낼 비가 오면 잔디밭에 새싹들이 얼굴을 내밀고 빠르면 산수유꽃도 피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남녁엔 벌써 매화와 동백이 피었다니 그야말로 봄은 코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곁에 찾아와 있습니다.
이번 일요일 날씨는 흐리지만 비는 거의 오질 않는다 해서 이렇게 걷기 공지를 올립니다.
이번 코스는 2010년 봄(어휴~벌써 2년이 지났네요.) 우리 사오모 회원님들과도 함께 갔던 곳인데 서울에서 가까이 있는 곳이면서도 웬만한 서울 인근의 산 못지않게 정말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특히나 한적하며 여유로운 곳이라 호젓한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그만이지요.
사실 요즘 토, 일요일 서울 인근의 산에 가면 너무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데 이 곳은 사람을 만나볼 수 없는 정말 한갓진 곳입니다.
모처럼 차분함과 마음의 여유를 누려보고자 하시는 분들 계시면 꼭 참석해 보시길 강추드립니다.
고양 들메길 걷기 공지
1.코스 개요
6코스의 주제는 '아름다운 자연과 슬픈 사연'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은 이곳이 고양시에서 자연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 중의 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슬픈사연은 비극적 종말을 맞은 '최영장군', '소현세자 후손들', '신수영(연산군 처남)', '귀성군 이준(28세 때 영의정, 한명회 등에 밀려 귀양지에서 죽음)' 등의 묘역이 길가에 있기 때문입니다.
[코스 설명]
우선 관산동 필리핀 참전비에서 출발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혹은 반대로 늘봄농원에서 시작)
필리핀 참전비 근처에는 주차공간도 많고, 버스노선도 많습니다.
대체적인 노선은 <필리핀참전비 - 소현세자 후손들 무덤 - 최영장군묘 - 대자산 정상 - 고양향교/중남미문화원 - 벽제관지 - 산촌비빔국수 - 사신길 - 선유동 신수영묘 - 귀성군 이준묘 - 선유동 능선길 - 늘봄농원 - 용복원 - 필리핀참전비> 입니다.
2. 올레길 걷기 일시
2012년 3월 18일(일)
3. 모임 장소 및 시간
가. 모임 장소 - 지하철 3호선 화정역 3번 출구
나. 모임 시간 - 오전 10시
4. 올레길 걷기 코스
(예상 소요 시간 3시간 30분~4시간이나 상황에 따라 조정)
5. 준비물
가. 옷차림 - 등산복, 등산화 차림에 배낭 혹은 걷기 편한 운동화에 간편복, 우천시 대비 우산 혹은 우의
나. 각자의 점심식사, 식수, 사탕 등 간식
다. 뒷풀이 비용 : 1/N(뒷풀이는 지축역 경남식당 예정)
6. 기타 참고 사항
가. 연락처(훈장 : 010-5139-1895)
나. 아래 작년 봄(2010년 4월 10일) 우리 카페 회원님들과 함께 갔던 후기를 올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10년 봄 후기-작성자 훈장>
4월 10일(토) 어제 자연인, 훈장, 유유자적, 영심이, violet님 이렇게 5사람이 고양 올레길 제 6코스를 다녀왔습니다.
현재 고양 올레길은 8코스가 있는데 제 6코스의 주제는 '아름다운 자연과 슬픈 사연' 입니다.
그 이유는
'아름다운 자연'은 이곳이 고양시에서 자연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 중의 한 곳이기 때문이며
슬픈사연은 비극적 종말을 맞은 '최영장군', '소현세자 후손들', '신수영(연산군 처남)', '귀성군 이준(28세 때 영의정, 한명회 등에 밀려 귀양지에서 죽음)' 등의 묘역이 길가에 있기 때문입니다.
코스는 위 사진의 맨 우측 하단에 표기된 벽제의 늘봄농원(고양에서 의정부가는 39번 도로상의)에서 시작 선유동 산책길을 따라 벽제 사신길, 고양동, 고양향교를 거쳐 대자산, 최영장군묘, 소현세자 후손들 묘역, 미타원을 경유 1번 국도인 통일로 필리핀 참전비까지 약 17km 구간입니다.
오전 10시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만나기로한 우리는 10시 30분경 맨 마지막으로 도착한 자연인님을 포함 5명이 덕양구청 앞에서 850번 버스를 이용, 벽제 늘봄농원 앞에 하차 오늘의 코스인 고양 올레길 6코스를 시작합니다.(사진은 고양시, 의정부를 잇는 39번 국도상의 늘봄농원에서 선유동으로 접어든 상태)
그런데 저는 버스를 탈 때 분명히 지갑에 들어 있는 교통카드를 이용했는데 내릴려니 좌석 밑까지 아무리 찾아도 지갑이 없어 내릴 수도 그렇다고 안 내릴 수도 없어 진땀 흘리며 갈등을 하다 결국 카드도 못찍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
버스에서 내려서도 배낭 여기저기를 찾아 보았건만 어디에도 지갑이 없는 바 '에고~지갑은 결국 잃어버렸구나' 포기를 하고 올레길 걷기에 올랐지만 맘은 편치 않네요. 오늘 시작부터 일진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가다 혹시 하고 배낭을 샅샅이 뒤지다 보니 엥? 그 많은 배낭의 주머니 중 한 곳에서 지갑이 떡하니 나타나지 뭡니까? 천만다행이 아닐 수 없지요.ㅎㅎ
우쨌거나 선유동으로 진입해서 얼마 가지 않자 바로 눈앞에 선유동(선유랑 마을) 산책길 안내판이 나옵니다. 이 곳에서부터는 얕으막한 산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우리의 자연인님 예의 등산화를 벗어들고 맨발로 산길 오를 준비를 하십니다. 어느 등산화 보다도 편안한 자연인표 '자연 등산화'가 아닐 수 없지요.^^*
지난 가을 떨어진 낙엽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선유동 산책길, 그야말로 호젖함 그 자체이지요. 이 선유동 산책로에서 우리가 만난 사람은 단 한 사람 뿐.
한 15분, 20분 걸었나요? 선유동 산책길의 정상이랄 수 있는 지점에 저렇게 높은 산불감시 초소가 있더군요. 이 곳에서 제가 사진을 찍자고 하니깐 violet님 曰 '저 위에 산불 감시원 내려와서 우리 단체 사진좀 찍어달라고 해' 참 대단하신 violet님 이십니당.ㅎㅎ 이때 어두운 하늘에선 빗방울이 한 둘씩 떨어지고.
다행히 빗방울은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하늘도 좀 밝아졌네요. 이제 마악 피어난 진달래 앞에서 violet님과 유유자적님의 표정도 덩달아 환해집니다.
마치 커플 룩처럼 위 아래 까만 등산복을 입은 저와 영심이님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사진 찍으라 해서 나름 환한 표정을 짓습니다.
선유동 산책로상의 귀성군 이준묘를 지나니 산골짜기 아래 아담한 농촌 마을이 나타나고 들녁엔 쥐불을 놓아 연기가 그윽히 피어납니다. 저 사진 속의 오래된 농가, 지은지 얼마나 된 집일까요? 그 모습이 참으로 정겹습니다.
선유동 골짜기의 농촌마을에서 다시 의정부 가는 39번 국도로 나오는 코스는 그 옛날 중국 사신이 우리나라에 오면 벽제관에서 하룻밤을 묵고 이 길을 따라 한양으로 들어갔다 하는데 유유자적님의 모습에서 그 옛날 중국 사신의 모습이 언뜻 비춰지지 않습니까? ㅎㅎ
그 옆에선 영심이님과 violet님 벤치에 앉아 '역시 산행 중엔 오이가 최고야' 이심전심으로 공감하며 싱싱한 오이를 꺼내고 계시네요.
자연인님은 사신로변에 있는 '음달촌 약수'에서 물을 뜨고 계십니다. 약수 맛이 얼마나 차고 시원하던지 그야말로 약수더라는.
음달촌 약수터 지나 사신로를 따라 걸어가시는 자연인님의 모습에서 그야말로 자연과 하나되는 분위기가 절로 느껴집니다.
그 뒤로 violet, 유유자적, 영심이님이 룰루랄라 발걸음도 가볍게 내려 오시네요.
사신로와 의정부가는 39번 국도가 만나는 지점엔 온갖 골동품을 모아 파는 이런 소품 가게가 있더군요. 그 옛날 누구의 손길을 타던 물건들일까요? 소품을 보며 세월을 느껴봅니다.
골동품 가게 옆에는 석물을 전시 판매하는 곳이 있었는데 자신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조각품 앞에서 각각 포즈를 잡아 봅니다. 걸상과 양동이를 들며 벌을 서고 있는 학동들 모습을 한 조각상을 보니 국민학교 시절이 떠올라 미소가 절로 납니다.
자연인님은 역시 자연인답게 코끼리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시는군요.
요즘 경기가 안좋은 유유자적님은 아마도 돈좀 많이 벌었음 하고 저 앞에 서 계신 건 아닐까요?
영심이님은 아직도 소녀같은 모습으로 소녀상 앞에서 포즈를 취하시는데 둘의 모습이 많이 닮지 않았나요?
돼지띠인 저는 역쉬 돼지를 걍 지나칠 수 없습니다. 저 복돼지들을 타고 만졌으니 올해는 복에 겨운 행운의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하참~훈장이 이런 모습 보이면 안되는데 굳이 violet님이 이렇게 사진 찍으라 하시고 또 이 사진 카페에 안올리면 안된다 겁을 주시니 올리긴 올려봅니다. 저는 좋아 죽는데 저 여인은 별반 달가워 하지 않는 것 같군요. ㅎㅎ
이게 뭔지 아십니까? 저희도 처음엔 그저 죽은 고사목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만져 보니 돌이더군요. 다름아닌 나무 화석이란 것이지요. 모습과 나뭇결은 그대로인데 돌 성분으로 변해 남아 있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이제 39번 국도를 지나 고양동 시가지로 접어 들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이 곳 마트에서 라면을 끓일 식수와 막걸리를 사고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며 입맛을 돋구는 만두를 사서는 고양 향교를 향해 갑니다.
드뎌 고양 향교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주차장엔 차들이 빼곡하네요.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한 이유가 향교 옆에 바로 우리나라 유일한 중남미 문화원이 있기 때문이었죠. 중남미 독특한 건축 스타일로 꾸며진 이 곳은 중남미 원시인들 유물과 여러가지 자료가 전시되어 있고 레스토랑까지 있는 곳이지요. 입장료가 비싸 우리는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통과합니다.ㅎㅎ
고양 향교 돌담길의 모습이 마치 시골 고향 마을의 그 것 마냥 정겨운 분위기라 그 곳에서 사진 몇장 찍어 봅니다.
함안이 고향인 유유자적님은 country boy 자세가 바로 나오네요.ㅎㅎ
폼생폼사 자연인님 그 미소가 너무도 자연스럽습니다. 이 날 날도 흐렸는데 선그라스는 왜 끼고 계신건지. ^^*
오후 1시쯤 되었을까요? 올레길 걷기 2시간 경과. 고양동에 위치한 대자산에 올랐습니다. 그 곳 능선에서 우측의 오솔길을 따라 최영 장군 묘로 향해야 하는데 그 길을 찾지 못하고 자꾸 왔다 갔다 헤매다 일단 점심식사부터 하자 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날 흐리고 제법 쌀쌀했는데 역시 자연인님표 감자 라면과 스팸 햄이 들어간 김치찌개에 막걸리, 소주 한 잔 하니 뱃속이 따끈해지며 피로가 말끔히 풀리는 것 같습니다. 이 때까지 우리가 만난 사람은 단 두명, 정말 사람 찾아보기 힘든 호젓한 길입니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여유로운 올레길, 사람들로 붐비는 서울 인근의 산들과 비교할 수 없는 낭만이 절로 느껴집니다.
점심식사후 대자산 능선에서 우로 빠지는 오솔길을 간신히 찾아 드뎌 최영 장군 묘에 도착했습니다.
최영 장군은 고려말 최고의 명장으로 요동정벌에 나섰다가 이성계의 반란으로 안타깝게 처형을 당하신 분입니다. 반란군에 협조하지 않고 끝까지 충절을 지키다 돌아가신 묘 앞에서 우리 일행은 경건하게 큰 절을 올리며 그의 명복을 빕니다.
최영 장군 묘역에 서있는 석상이 고려시대의 의관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네요. 이 곳에서 violet님 사진찍기가 빠질 수 없겠죠? ㅎㅎ
최영 장군 묘역에서 모처럼 사람들을 만나(어린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견학을 온 모양입니다.) 이렇게 5사람이 함께 사진을 찍어 봅니다. 초등학생이 찍어서 제대로 찍었을까 내심 불안했는데 사진 잘 나왔네요. ^^*
최영 장군에 대한 소개글. 한번씩 읽어 보심 좋은 공부 되실 겁니다.
최영 장군 묘에서 큰 길까지는 비포장 도로로 이어지는데 자연인님이 무슨 얘길 하시길래 세 분 저리 즐거우실까요?
최영 장군 묘에서 내려오면 조선 인조의 장자인 소현세자(왕에 오르지 못하고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 갔다가 죽음에 이름) 후손들의 묘역이 나오는데 그 곳을 지나 통일로 필리핀 참전기념비를 향해 가는 능선에서 violet님이 힘드니 좀 쉬었다 가자하시네요. 여기까지 걸은 거리가 약 15km되니 참 많이도 걸었지요? 물 드시는 violet님의 엉거주춤 자세가 남들 오해 사기 딱 쉽상이네요. ㅎㅎ
약 4시간의 올레길 걷기를 마치고 필리핀 참전기념비 앞에서 버스를 타고 원점인 화정으로 다시 원점복귀를 하니 이때 시간이 오후 4시 조금 못된 시간. 남편 분 병간호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시간을 내어 올레길 걷기에 동참하신 violet님은 집에 들렀다 다시 병원에 가야 하므로 먼저 귀가. 나머지 4명은 뒷풀이를 위해 화정에 있는 '전원일기'라는 음식점으로 향하는데 길가에 개나리가 너무 예쁘게 피어 이 곳에서 사진 한 장 남깁니다.
산자락에 호젓하게 자리 잡은 '전원일기'는 그 주변이 온통 배나무와 복숭아 나무가 가득한 과수원으로 둘러 싸여 있고 멀리 북한산이 바라 보이는데 아직 배꽃이 피지 않았지만 배꽃과 복사꽃이 한창일 땐 그야말로 꽃의 천지를 이루는 곳입니다.
자연인님 뒷편으로 보이는 곳이 배나무, 복숭아 나무의 과수원인데 날씨가 흐려 아쉽게도 북한산은 보이질 않더군요.
이 곳에서 동동주, 황태구이, 돼지고기 숯불구이에 만두까지 참 많이도 먹었네요.ㅎㅎ
전원일기 내부 전경. 날씨가 좋은 날은 외부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는데 이 집의 최고 메뉴는 뭐라해도 된장찌개에 갖은 나물을 곁들인 보리밥이랄 수 있지요.
전원일기 그 집 밖에는 뒤늦은 홍매화가 참 예쁘게도 피어있습니다.
고양 올레길 8코스 중 저도 아직 3개 코스만 가보았습니다만 참으로 아기자기하고 호젓한 것이 여유와 낭만을 느끼며 걷기엔 아주 그만인 것 같습니다.
매 주 산에 다니던 제가 요즘 올레길 걷기에 푸욱 빠졌으니깐요.
사람들로 붐비는 서울 근교 산보다는 이렇듯 완만하고 여유있는 걷기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고양 올레길 걷기는 계속될 것이니 힘든 산행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꼭 한번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오늘도 고양 올레길 7코스를 다녀왔는데 그야말로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걸으며 주변 풍경을 만끽하기에 딱이더군요. 담 주 일요일 특별한 일이 없으면 그 7코스를 갈 예정입니다. 우리 카페 회원님들 꼭 한번 참여해 보시길요. 제가 장담컨데 결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끝.
첫댓글 10시라면...음....후다닥 아침까지만 먹여주고 시간상 도시락 준비는 못 하겠고..김밥 한덩이 사갖고 에효....
대신 일욜이니 맘 편하게 뒤풀이까지 함께 할 수 있어요
저 사진이 벌써 2년이 지난 사진이라구요
이번 산행은 코스는 아주 완만한 동산코스 보장합니다..하지만 기럭지는 보장 몬해요
제가 라면 두동 가지고 갑니다 김밥 두덩이 가지고 오시면 라면과 물물교환 어때요
뒤풀이도 할 수있으니 다행스럽다는
그렇담 두뎅이로 수정완료
아쉽네요 저는 북한산에 저희동기 동문산행이 있네요 혹시 뒤풀이 때 합류할 수 있을런지요? 거기도 뒤풀이가 워낙 길어서...ㅎㅎ
은근히 바쁘십니다
중년이 되니까 불러주는 데가 있으니 고마울 따름이죠...ㅎㅎ
걷는건 자신있습니다만, 요즘 도가니 때문에 고생하고 있어 난이도가 있는 내리막길은 사실 겁이 납니다. 그리고 그날은 주일이라 교회에서 사진 봉사가 있는데 대치가 가능하면
혹시 무리한 코스는 아닌지요
아내와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후까지 결정할 게요
모처럼 동행하면 기쁨이겠습니다
2년전 제모습 사진이 참으로 젊어보입니다 겨울내내 얼어붙은 땅에서 봄 움트는 생명의 소리 들으러 갑니다
관악산~시산제에 겹쳐 뒤플이때엔 참석하도록 노력해보겟읍니다. 하루에 투잡이네여!~ㅎㅎㅎ
오늘 결혼식이 의정부에서 있어서 귀가때는 벽제 쪽으로 지나 오면서 내일 훈장님 이하 회원들께서 이동네를 자나시겠구나 둘러보며 왔답니다. 이 지대한 관심
그런데 오다가 중앙선을 넘은차때문에 사고가 크게나서 탔던사람들 중상을 입은것 같은데 차조심도 하시고 잘 댕겨 오십쇼
굴뚝맘................오늘 왔는데.........ㅎㅎ울옆지기님이 왕삐질까봐, 함께 못함이 아쉽네요...............울님들께 홧팅을.....^^
내일 봐요~~
저도 갔음 했는데 금욜날 밤 새는 바람에 토욜날 친구들과의 산행 약속도 펑크 내고 주말은 내내 디비져 지내고 말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