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엄청나게 추웠죠?
하루종일 영하의 날씨였던거 같아요. 바람도 많이 불더라구요
동해는 눈이 안왔는데 다른지방은 눈도 많이 왔었나봐요
병원에 입원하기전에 겨울동안 고양이들 지낼수있는 공간을 마련해줄려고 재료를 사다놨었는데 아직도 못했어요
고양이들도 추위를 많이 탈텐데........
그래도 임시로 마련해준 공간이 추위는 피할수있기땜에 조금이나마 안심이에요
꼬꼬마들이 한방에 같이 있어요
모두들 얼마나 귀엽고 이쁜지 몰라요
달링이에요
실제로보면 작아요
제인이에요
니콜이에요
알링이에요
이아이도 실제로보면 참 작아요
피넛 이에요
아주 작아요
혁재, 알리, 금강이..
루키, 수나, 방자...
이쁜이 코코와 수나..
코코와 바리..
잘생기고 점잖은 앤드류..
자두에요. 귀끝에 피부병이 생겨서 소독약을 뿌려줬어요
사상충 치료중인 머피..
아주 잘생겼어요
정말 이쁘장한 토마스..
금동이..
우리눈엔 금동이가 참 이쁜데 .....
마루에요..
랩과 발바리의 믹스인데 여아이고 활발하긴 하지만 이젠 나대지도 않고 날이갈수록 철이 드는거 같아요
연식이에요
털이 조금 자라니까 참 이쁘더라구요
라임이..
사람품을 파고드는게 애교도 많아요
스칼렛 이에요
처음보다는 많이 컸지만 중형견까지는 아닌거 같아요
몽돌이에요
처음엔 짖음때문에 머리가 아팠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얼굴도 아주 잘생겼고 건강해요
링링이에요
어딜 바쁘게 가고있는지....
포돌이에요
처음엔 좀 이상했었는데 자세히보면 잘생기고 늠름한 아이에요
평상위에 아이들..
벤츠에요
아직도 크고있는중..
마르코와 삼순이..
마르코는 덩치만컸지 아이가 순해요
밀크에요
가엾은 마이클...
태순이에요
오늘 저를보고는 막 매달리더라구요
사상충 치료중인 루나와 아롱이..
토미에요
작아도 너무 작아요
독특한 매력이있는 샤론..
삼순이와 초록이..
곤지에요
우리보호소에서 가장 활발한 쏠레어에요
막 날라다녀요
호프먼이에요
희망이에요
희망이도 이젠 집밥을 먹였으면 좋겠어요
항상 즐거운 숙자씨....
루키에요
루키는 2010년 7월에 들어왔어요
어느날저녁 어둑해질때 발한동에있는 동해프라자 박스 쌓아놓는곳에 이십대 초반쯤으로 보이는 여자가
박스 사이에 뭔가를 살그머니 넣어놓고는 쏜살같이 뛰어가더래요
마침 박스를 버리러왔던 상가 아주머니가 궁금해서 봤더니 이아이가 있더래요
움직이지도않고 가만히 있더랍니다
너무 불쌍해서 그아주머니가 자기집으로 데리고 갔는데 시어머니가 난리가 났대요
더러운 짐승 함부로 집에 들이는거 아니라고 하면서 당장 갖다 버리라고.......
할수없이 시에다 신고해서 보호소에 들어왔어요
그때당시 루키는 육개월정도된 아이였어요
루키는 참 밝은 아이에요
보호소에 들어와서도 항상 즐겁게 지내더라구요
아이가 작고 어려서 금방 입양갈줄 알았는데 제가 봉사갈때마다 그자리에 그냥 있는거에요
그렇게 세월이 흘러가고 그동안 몇번의 입양기회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루키는 입양가기를 거부해요
보호소가 자기 집인줄 알아요
안채에 오른쪽 첫번째방이 루키방이에요
놀다가도 방에 들어가 잠자고, 다시 나와서 놀고 저녁때되면 누가 시키지않아도 자기방에 스스로 들어가고.....
루키가 보호소에 들어온지 벌써 이년반이나 흘렀어요
루키나이도 이젠 세살정도 됐어요.
요즘 저의 고민중에 하나인 아이에요
멀쩡한 아이를 언제까지나 보호소에 놔둘수는 없어요. 어쨌든 입양가야하거든요
오늘이 2012년도의 마지막 날이네요
올한해 보호소엔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어요
홍역이 돌아서 생떼같은 몇 아이들이 별이됐고 또 생각지도않게 보호소가 확장되고...
좋은일도 많았고 슬픈일도 많았어요
안락사를 안시키다보니 치료비도 어마어마하게 들어갔고, 그런가하면 타 시 보호소에선 볼수없는 좋은환경도 마련됐어요
발바리믹스견 아이들의 미국입양길도 열려서 많은아이들이 미국으로 새로운 가족을 찾아서 떠나기도 했어요
모두가 회원여러분의 협조덕분이에요
다가오는 2013년도에도 저희 동해보호소에 많은관심 부탁드려요
첫댓글 올 한해 수고가 많으셨읍니다. 제가 가입한게 7월인데.. 그 짧은 시간에만도 많은 일이 일어났었는데... 아뭏튼 소장님 건강 잘 챙기시고 모쪼록 도움이 미약하나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보호소 화이팅! !!!!!!!!
2013년에는즐거운일만^^
소장님, 뚱맘님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부디 건강하셔서 울 아이들 꼭 지켜주세요. 저희도 힘내서 두분 열심히 도와드리겠습니다. 2013년에는 더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가정으로 입양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또 건강하세요!!!!!!
소장님 건강 챙기세요. 시술하신다고 힘드셨겠어요. 많이 걱정했답니다. 소장님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2013년에도 조그만 도움이나마 열심히 하겠습니다. 회원님들 운영자님들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보살피시는 분들은 복받으실 수 밖에 없어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소장님과 뚱맘님 정말 수고많으셨고 감사드려요.
어느 카페에 입양글을 열심히 올리시는 낚자님을 보면서 정말 대단한 열정과 끈기,
외로운 아이들의 대한 사랑에 진정성을 보면서 감동햇어요.그래서 동해을 알게 되엇고
이전 준비로 바쁜 소장님과 쪽지로 처음 소통을하고 추운 겨울 아이들의 담요을 보내면서 인연이 되엇습니다.
올리시는 글속에 이렇게 간절하게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절절하고 똑소리나게 주관적 사고로 일하시는 모습에 또 감동 !!
이런분들이 책임자로 계시는 보호소가 늘어나길 혼자서 중얼중얼해 보기도 했답니다.
보내주는 후원품도 아이들이 쾌적하게 지낼수 있도록 사용하시고
끊임없이 새로운 인연 만들기~~~
새해엔 건강복과 보호소가 부자되길 기도합니
2013년엔 좋은엄마아빠를 찾아가는 아가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보호소에 행운이 가득 깃들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