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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제 천개유 급난지붕 일개무
急難之朋 一個無)♡ 학창 시절, ''세 명의 친구를 가지면 성공한 인생이다'' 란 말을 들었을 때 매우 의아해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살아보니 진짜는 한 명도 어렵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용어는 동·서양이 다르고, 한·중·일 또한 각각 다르다. 대개 한국은 친구(親舊), 중국은 펑여우(朋友), 일본은 도모다찌(友達)를 쓴다. ‘'붕(朋)’'은 봉황이 날 듯 새 떼가 함께 무리지어 나는 모습이며, '‘우(友)’'는 서로 손(又)을 잡고 돕는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붕(朋)'’은 동문(同門) 수학한 벗이고, '‘우(友)'’는 동지(同志)로서의 벗이다. 따라서 같은 스승 밑에서 공부를 함께 하고 뜻을 같이한 벗을 ‘'붕우(友)'’라 한다. 예로부터 그 사람의 미래를 알고 싶으면 사귀는 벗을 보라고 했다. 또한 누구에게나 친구는 누구에게도 친구가 아니다. 성공은 친구를 만들고, 역경은 친구를 시험한다. "불행은 누가 친구가 아닌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인디언들도 친구를 가리켜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자''라 했다. 역시 친구는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친구가 진짜다. 풀을 알 수 있다 (질풍지경초, 疾風知草) 라는 글귀처럼
어렵고 위험한 처지를 겪어 봐야 인간의 진가를 알 수 있다. 인간 세상이란 염량세태 (炎凉世態)라서 잘나갈 때는
몰락할 때는 썰물처럼 빠져 나가기 마련이다. 현역 시절 잘나가던 친구가 갑자기 몰락하고 병을 얻어 세상을 뜬 후 빈소가 너무나 쓸쓸한 것을 보면 남의 일 같지 않아 마음이 납덩이처럼 무거워진다. 오죽하면 옛날에도 ''정승집 개가 죽으면 문전성시고, 정승이 죽으면 텅텅 빈다'' 라는 말이 생겨났겠는가. 많은 이들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니 공백기 동안 진실한 인간관계가 무엇인지 확실히 재정리가 되더라.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 라고 말한다. 남편은 집안이 가난할 때라야 좋은 아내가 생각나는 법이다. 지금 같은 난세에는 특히나 마음을 툭 터놓고 지낼 친구가 그립다. <교우편(交友篇)>에서 말하는 ''급난지붕(急難之朋)'' 이다. ''주식형제천개유 (酒食兄弟千個有) 동생 하는 친구가 천 명이나 있지만, 급하고 어려울 때 막상 나를 도와주는 친구는 한 명도 없다''라는 뜻이다. 인지 급난지붕(急難之朋)인지, 동시에 나는 그들에게 과연 어떤 사람인지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할 때면 반드시 떠오르는 인물이 추사 김정희(金正喜)다. 한때 잘나가던 추사가 멀고도 먼 제주도로 귀양을 가보니 그렇게 많던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누구 한 사람 찾아주는 이가 없었다. 그런 그에게 소식을 전한 이가 있었는데, 예전에 중국에 사절로 함께 간 이상적(李尙迪)이라는 선비다. 그는 중국에서 많은 책을 구입해 그 먼 제주도까지 부쳤다.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던 추사에게 그의 우정은 큰 위로와 감동을 주었고, 추사는 절절한 우정을 한 폭의 그림에 담았는데 그것이 바로 유명한 <세한도(歲寒圖)>이다. 세한도라는 이름은 날씨가 소나무의 푸르름을 안다. "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야, 《논어》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보통 인생의 5가지 부자로는 돈, 시간, 친구, 취미, 건강을 꼽는데, 그중에서도 ‘'친구 부자'’ 야말로 인생 후반이 넉넉한 진짜 부자라고 할 것이다. 외롭고 힘든 인생길에서 따뜻하고 정겨운 우정 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어쩌면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이가 친구다. 아무리 돈이 많고, 권력이 있어도 주위에 마음을 기댈 친구가 없다면 그 사람은 필시 불행한 인생임에 틀림없다. 결국 ''내가 친구가 없는 이유는 내가 그 사람의 친구가 되어 주지 않았기때문이다'' 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좋은 친구를 얻는 일은 전적 으로 자신이 하기에 달려 있다. 한편, 친구로 삼지 말아야 할 사람으로는 예로부터 ''오무(無)''를 들고 있다. 이는 무정(無情), 무례(無禮),무식(無識),무도(無道), 무능(無能)한 인간을 말한다. 유익한 세 친구 (익자삼우,益者三友)는 정직한 사람, 신의가 있는 사람, 반면 해로운 세 친구 (손자삼우, 損者三友)는 아첨하는 사람, 줏대 없는 사람, 겉으로만 친한 척하고 성의가 없는사람이라고 설파하였다. 흔히 친구는 쉽게 네 가지 종류로 나눈다. 자기가 좋을 때만 찾는 꽃과 같은 친구 둘째, 추우(錘友): 이익에 따라 저울과 같이 움직이는 친구
안식처와 다름없는 산과 같이편안하고 든든한 친구 넷째, 지우(地友): 언제나 한결같은 땅과 같은 친구 싶어 하는 사람은 많겠지만, 정작 여러분이 원하는 사람은 리무진이 고장 났을 때 같이 버스를 타 줄 사람입니다." 새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오늘도 기분좋은 마음으로 행복한 일들 많이 많이 만들어 가세요. 어떻고 백년지기면 무슨상관 남은생 기쁠때는 함께 기뻐하고 마음아파 눈시울 적실때는 작은 손수건 적실때는 작은 손수건 하나지만 눈물 닦아주고 함께 울어주는 그런 마음 하나면 족한것을 진솔하게 마음이 통하면 가진게 있고 없고가 무슨 허물 있겠습니까? 진심된 마음이 중요한것을 오늘 하루 아파요ㅡ cafeapp 친구ㅡ
cafeapp 인생에 필요한ㅡ
cafeapp 친구야친구ㅡ
=cafeapp 찐이야ㅡ cafeapp 보약같은친구야ㅡ cafeap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