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과 어깨 통증 재빨리 잡는 대처법 목이 뻐근하고 어깨가 결릴 때는마사지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어깨가 돌처럼 딱딱해지기 전에 손을 쓰는 것이 좋다. 통증이 약할 때 빨리 대처해야 고생하지 않는다.
[ 근육을 늘여주는 운동법 ]
어깨를 열었다 닫는다 팔꿈치를 직각으로 구부린 상태에서 위팔과 어깨가 수평이 되도록 팔을 들고 양 팔꿈치가 맞닿도록 팔을 몸 앞쪽으로 닫았다 열었다 한다.
어깨를 들었다가 내린다 양 어깨가 귀에 닿을 만큼 어깨를 추켜올렸다가 숨을 천천히 뱉으면서 힘을 완전히 빼고 어깨를 단번에 뚝 떨어뜨린다.
목을 숙였다 젖힌다 목을 앞으로 숙여서 등쪽 근육을 늘여준 다음 천천히 목을 뒤로 젖힌다. 등 근육이 늘어졌다 오므렸다하는 움직임을 느끼면서 반복한다.
어깨 관절을 움직인다 팔을 위쪽으로 쭉 폈다가 사선을 그으며 내린다. 통증이 심한 사람이 하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척추와 허리의 자연치유요법
자연치유요법 카이로프락틱은 그리스어에서 파생된 말로 ‘손’을 뜻하는 ‘카이로(chiro)’와 ‘치료’를 뜻하는 ‘프락토스(practice)’의 합성어다. 즉, 약과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주로 사람의 손으로 여러 가지 질환을 치료한다는 의미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895년 미국의 데이비드 파머(D. D. Palmer) 박사에 의해 처음으로 의학적 체계를 갖추었고 이후 학문적인 체계와 교육적인 발전과 연구의 성과로 인해 최근 25년 동안 세계 도처의 6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성장해왔다. 국내에서는 아직 의학 분야로 도입되지는 않았지만 척추와 허리에 대한 전문치료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카이로프락틱의 이론적 개념은 인체의 조직이나 세포가 선천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려는 항상성에서 비롯됐다. 우리의 건강은 인체의 자연적 치유력에 의해 유지된다.
우리는 의식하지 않고도 신체의 일부가 다쳤다면 염증반응을 통해 낫게 되고, 감기에 걸리면 면역기능이 작동하여 감기를 낫게 한다. 이런 경우에서 보듯, 선천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려는 신체의 능력을 이해할 수 있다.
우리의 몸은 우리가 의식하지 않고도 건강하려는 잠재적인 능력을 갖고 있다는 이론의 바탕아래, 우리 몸의 세포나 조직을 조절하는 신경과 신경을 보호하는 척추와의 관계에 관심과 주의를 보인 의학이 바로 카이로프락틱이다.
카이로프락틱은 약물투여나 수술하지 않는 자연요법으로 매우 보수적이면서도 자연적인 접근법으로 인체를 한 부분이 아닌 전체에 초점을 두고 연구하며 치료하고 있다.
특히 예방(Prevention)과 유지(Maintenance)의 측면에 역점을 두어 영양과 운동을 겸한 신경, 근육, 골격을 복합적으로 다루는 치료법이다. |
|
카이로프락틱의 적용에는 다양한 질환들이 있다. 크게 신경계질환과 근골격계질환으로 나눌 수 있다 신경계질환은 대뇌의 기능저하, 소뇌의 기능저하, 만성소화 장애, 방광질환, 성기능장애 등 특히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에 매우 효과적이다. 그리고 현대인들이라면 흔히 접하는 요통, 좌골신경통, 목의 통증,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 등의 근골격계질환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카이로프락틱은 관절과 근육 속의 감각 수용체와 기타 인체 내의 감각 수용체를 자극해 뇌기능을 조절하고 운동신경, 자세, 자율신경, 통증 등을 조절하여 우리의 신체가 올바르게 기능하게 하는 치료방법이다. 카이로프락틱에 대해 단순히 뼈를 맞추거나 비뚤어진 것을 바로잡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카이로프락틱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신체는 말초신경(감각 수용체)에서 중추신경(뇌)으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면 여기에 중추신경이 올바른 반응을 보여야 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신경의 올바른 전달과 반응이 각 조직의 기능을 정상화하여 건강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척추가 어긋나면 관절의 운동성이 결여되어 신경을 자극하고 통증을 유발시켜 근육의 긴장을 초래한다.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기능을 자극하는 신경 조직은 척추에 의해 보호되는데, 척추가 어긋나기 전에 이를 바로잡아 주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뼈를 교정하기 전에 실시되는 마사지는 전신의 긴장을 풀어주고 몸을 좀 더 유연하게 해준다. 대퇴부부터 시작하여 목, 등, 허리, 다리로 이어지며 작은 근육까지 섬세하게 진행된다.
|
|
틀어진 목과 척추의 위치를 바로잡는 과정이다. 목이 틀어지는 방향은 좌우로 실시된다. 등과 어깨 부분의 교정도 함께 이뤄진다. |
|
골반 교정은 두 가지로 이뤄진다. 상체와 하체를 트는 방법과 다리를 빼는 방법이다. 상체와 하체를 트는 방법은 상체를 올바로 놔둔 상태에서 허리를 틀어 허리부분의 뼈를 교정한다. 다리는 왼쪽 오른쪽 다리를 잡아당기듯이 빼서 틀어진 골반을 올바르게 맞춘다. |
|
|
카이로프락틱의 마지막 과정은 견인기계시술이다. 이 기계는 올바르게 교정된 척추가 좀 더 여유 있게 자리 잡도록 도와준다. 허리부터 다리부분을 직선으로 늘이는 방법과 그림처럼 아래쪽으로 늘이는 방법 두 가지로 진행된다. | |
1. 가방을 한쪽으로만 메는 경우 대개 가방을 메고 걸을 때는 늘 쓰는 팔, 한쪽으로만 메는 경향이 있다. 들고 걸을 때도 마찬가지. 그러나 이것은 뜻밖에도 척추의 틀어짐을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몸의 한쪽으로만 부담을 주게 되는 시간이 계속되면 신체의 균형이 무너져서 똑바로 선 자세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이것이 뼈에 전달되거나 몸의 입체구조에까지 영향이 미치면, 주위의 근육이 변화하거나 척추의 모양의 비뚤어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가방을 멜 때 양 어깨에 번갈아 멘다거나 양 어깨에 짊어지는 가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다리를 꼬거나 책상다리로 앉는 경우 다리를 꼬고 앉으면 골반 주위의 근육이 피로해져 척추가 휘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은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고 비스듬히 앉는 것이 좋다. 책상다리를 하고 앉는 경우도 척추가 휘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책상다리는 몸을 제대로 지탱하기 어렵다.
좌골과 발끝으로 몸 전체를 지탱하게 되면 약간만 몸을 움직여도 근육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척추에 무리가 간다. 다리를 쭉 펴고 편하게 앉는 자세가 인체 구조상으로는 척추에 가장 좋다.
3. 얇은 요와 낮고 딱딱한 베개가 좋다 원래 네 발로 걸었던 인간의 신체는 두 발로 걸을 수 있게 된 다음부터 골반과 척추에 이상이 생기기 쉬운 숙명을 떠안게 됐다. 따라서 하루 종일 두 발로 걸으면 아무래도 골반과 등뼈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밤에는 이러한 척추를 똑바로 펴 줄 필요가 있는데 잘 때 요가 너무 푹신해서 몸이 파묻히면 휘어진 등뼈가 펴지지 않는다.
따라서 되도록 얇은 요를 깔고 눕는 것이 좋다. 등뼈가 구부러지면 목뼈에 대한 무리도 많이 오게 되는데 이는 낮고 딱딱한 베개를 베고 자면 바로잡을 수 있다. 4. 기립자세만으로도 휘어진 척추를 바로잡을 수 있다 우리의 생활 중 의자에 앉은 채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는다거나 새우등처럼 등을 구부린다거나 굽이 너무 높은 하이힐을 신는 습관은 좋지 못하다. 척추가 휘는 것을 예방하려면 같은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등을 곧게 편 기립자세를 취하기만 해도 휜 척추를 바로잡을 수 있다.
등뼈를 곧게 폄으로써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혈액이 각 장기에 제대로 공급되기 때문이다.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기립자세를 취하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겨울에 아이스 커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