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 뒤 아파트에 아들이 살고 있어서
아내와 함께 월드컵 공원 일부를 산보하였다.
날이 풀리면 전국각지에서 몰려드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룬다고 하였다.
해동하면서 여전히 쓰레기 냄새가 풀풀 나지만
역시 서울의 공원답게 깨끗하게 잘 정돈된 것이
가슴 뿌듯하게 느껴진다.
뭐니 뭐니 해도 탁 트인 한강의 물줄기가 일품이다.
상암동 박정희 기념도서관 자리 옆에
초고층 상암동 랜드마크 (DMC)
높이 640m ,133층이 들어설 자리
저쪽 흰 휀스로 울타리 쳐진 곳
독일에서 본 수만 개의 풍력발전기에 비하면
그 규모나 숫자에비하면 너무나 약하지만
발전용량 개당 20㎾짜리로 총 5기가 세워져 있는 풍력발전기
지난 해 11월 독일 남부에서 북부로 둘째 아들이
운전하는 자동차 여행 할 때 촬영한 풍력발전기 모습
광활한 대지위에 수백 Km 로 이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