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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카페를 서너개 운영해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이 카페 말고 다른 것 하나 있는데 그냥 존재하고 있는 자체입니다. 고정멤버들보고 없애겠다하니 그냥 놔두고 가끔 들러서 보자고 하여 명맥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한때는 카페가 너무 잘 되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그랬는데 메인 멤버가 한 분이 돌아가시고 다들 허무에 빠져 카페가 어려워졌지요. 제가 처음부터 만든 것이 아니고 다른사람이 운영하다 외국으로 가는 바람에 제가 맡게 된 것이랍니다. 모임도 잘 되어 너무 재미있게 운영했는데 그들은 우리처럼 절박함이 없어서 그런지 다들 바쁘고 저도 아팠고 하여 관심을 멀리하여 유야무야 되었습니다.
이 카페도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이런저런 사정으로 만들어진 것..다들 잘 아시죠.. 사실 제가 이번에 그 카페 송년회에 참석하여 주인장에게 마이크 잡고 왜 그랬냐고 공개적으로 질의해 보려 했는데 근무하느라...조퇴도 그렇고 하여.. (거긴 토요일 안하고 평일날 잘 하더라고요) 다음 기회로 미루었습니다. 끝난 게 아니라고요~~ 어떤 조직이 잘 되려면 구성원들의 조금의 열정과 희생이 필요하답니다. 카페도 운영해보면 온라인이 기본이 되어, 오프라인도 받쳐주면 더 탄력이 붙어 재미있어져 간답니다. 선보는 자리도 아니고 사진찍는 것이 싫다면 사진에서 빼달라해도 되는데... 서울, 경기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이번 모임에도 너무 참여의지가 없으시네요 정말 다른 일이 겹쳐서 못오신다면 이해가능한데... 너무 모임인원이 적어 제 마음이 조금 그렇습니다.
사실 9월에 부산모임할 때 조금 미안하더군요 그래서 기획한 서울 모임인데....오실 분들이 안오시니 조금 서운합니다. 저는 아침 8시부터 나갑니다. 경기지역에서는 전철타면 좀 번거러워도 오실 수 있으신데.. 여러분! 많이 참여해주세요~~부탁드려요.. 이번에 못 보면 내년 언제가 될지 모르잖아요. 아..물론 온라인에서 보면 되죠...그 이상의 무엇이 있지 않을까요? |
첫댓글 고개 숙여 지네요
그러게..그날 결근하고 오셔요~~적당히 핑계대고...
@맹순이 저도 참석하렵니다 동생 쓰쓰가무시가
다 낫어간답니다 동생 얼굴에 흉터있어서 루프스인가하고
너무 놀랐습니다 제가아픈후로 여동생이 제대신 엄마 시중더많이 들고
금요일갓다 월요일 일찍올라와서 직장가는데요 제가 같이 다니다가
너무힘들면 동생만보냅니다 나때매 동생이 아픈가싶어 속으로 많이 울었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1.15 13:1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1.15 13:50
공감 합니다 ~~~ 연말 모임 결혼식 토요일은 바쁘지만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저도 이번주를 기점으로 주말에 계속 댕겨야 한답니다
서울,경기지역 회원분들 처음보는 사람들이라고 쑥쓰러워하지 마시고 시간내서 참석해보세요~
직접 회원분들 만나서 동병상련이라고 정도 나누고 정보도 공유하고 좋은점이 많아요^^
언니 함께 참석하지 못함이 아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많은 회원님들 특히 경기 서울 지역 회원님들 많은 참석 부탁 드립니다.
지기님께서 얼마나 행복을 주시는지 ...오셔서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