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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차 정기산행 안내(지리망산)◈
◑ 지리망산(398m)
♣사량도에는 지리망산(398m)과 불모산(399m), 두 개의 산이 솟아 있다. 이 두 산은 높이가 비슷한데다 주릉 좌우로는 천 길 낭떠러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 가지 더 보태자면 정상에서 맛보는 탁월한 조망이 최고다. 특히, 지리망산은 맑은 날이면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졌을 만큼 조망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리망산은 아마추어 산행객의 성취욕을 자극하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그것은 종합유격훈련을 연상케 하는 험한 등산로다. 불모산에서 가마봉과 옥녀봉으로 이어진 암릉은 밧줄과 철계단이 연이어 있다. 암릉은 초보자라면 오금을 저릴 만큼 아찔하다. 철계단도 함부로 엿볼 수 없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바다로 다이빙을 하는 것처럼 가파르다. 이 때문에 지리망산을 아는 산행객들은 전문 산악인처럼 등반의 묘미를 느껴보기 위해 천 리 길을 마다하고 이 산을 찾는다.
이처럼 뛰어난 산세를 가진 이 산에는 옥녀에 얽힌 슬픈 전설이 있다. 옛날 이 섬에 옥녀라는 딸과 아버지가 살았다. 그러나 옥녀가 아리따운 처녀로 성장하자 아버지의 눈에 옥녀가 한 여인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어느 날 욕정을 주체 못한 아버지가 옥녀의 방으로 뛰어들었다. 이에 옥녀는 꾀를 내서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 옥녀는 자신이 뒷산에 올라가 있을 테니 아버지가 멍석을 쓰고 소 울음소리를 내면서 기어서 산을 올라오면 허락하겠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설마 그렇게까지 할까 싶어 지어낸 이야기였다. 그러나 아버지는 실재로 멍석을 쓰고 음매음매 소리를 내면서 기어서 산을 올랐다. 이에 절망한 옥녀는 천륜을 지키기 위해 벼랑 아래로 몸을 던졌다. 지금도 옥녀가 몸을 던진 옥녀봉에는 붉은 이끼가 자라 있어 그 안타까운 전설을 뒷받침한다. 이 전설은 천륜을 저버린 아버지의 비뚤어진 욕망이란 특이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어쩌면 고단한 섬살이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 일 시 : 2017년 3월 11일 둘째 토요일
◑ 장 소 : 경남 통영시 사량면
◑ 버스승차 시간 :
불당호반 맞은편 ===========================▷ ( 4:00)
쌍용4거리.하이마트맞은편===================▷ ( 4:03)
이마트맞은편 국민은행앞 ====================▷ ( 4:06)
광혜당약국맞은편 버스정류장 ================▷ ( 4:10)
성정4거리 기업은행=========================▷ ( 4:12)
6단지 현대아파트 맞은편 부광약국앞==========▷ ( 4:15)
복지회관 (정문)============================▷ ( 4:23)
삼부르네상스==============================▷ ( 4:30)
박물관입구================================▷ ( 4:40)
백우관광(☎010-3229-9442) 시간엄수(정시출발)
◑ 산행비(기부금) : 55,000원 (선입금 해주세요.. 승선료 포함)
◑ 계좌번호 : (우리은행) 1002-051-940411 (예금주 : 송연후)
목요일 오전 12시까지 입금요망
◑ 준 비 물 : 점심, 음료(식수),간식 ,모자,장갑,여벌옷 등
◑ 문 의 : 설 봉(회장) ☎010-4733-8215
어디메로(산행대장)☎010-3419-9937
◑ 산행코스 : 돈지-지리망-불모산-가마봉-옥녀봉-금평항(약6.5km, 4시간 30분)
★ 지리망산 개념도 ★
◑ 예상일정 : 4:40(천안출발) -9:00(가오치승선)- 10:30(산행시작)- 15:30(산행완료) - 16:00(금평 승선)-뒷풀이후 출발
(산행시작은 버스가 산행기점 도착시간을 기준하며 하산시간은 산행 여건에 따라 가감 될수 있음)
◑오후 11:00 천안 도착 예상(교통량에따라 달라질수있음)
◑ 지리망산 풍경
비영리산악회인 관계로 기부금을 받아 운영하는 곳입니다.
모든 일어나는 사고는 오로지 본인의 책임이므로 몸상태와 체력을 감안하여 신청하여
주시기 바라며. 이점 명심하시고 산행신청시 위 내용에 동의한것으로 간주합니다.
감사합니다.^^
◈◈◈ 산행보험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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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범일님이 김밥 협찬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겠습니다..
범일님 감사합니다
회장님께서 음료수 협찬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두분께 감사드리며 맛있게 먹겠습니다.^^
범일님. 공공칠고문님께 땡큐!
범일님, 회장님 감사합니다
회장님, 범일님 찬조 감사드리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승완님이 떡 협찬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김밥에 음료수에 떡까징 너무 좋네요 고대장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점심으로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