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까지 고속도로가 연결되었습니다.
통영출구와 동통영줄구가 있는데 통영을 가든 거제를 가든 동통영이 진입이 용이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이용해 통영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대전 청주에서 온 차량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어시장엔 횟감이나 마른생선 젖은 생선 드이 시장 좌판을 이루고 있고요,...
현지 시장가격은 어디나 비슷 비슷한 것 같네요.
횟집은 아직까지 좀 비싼 생각이 듭니다. (인근 삼천포와 비교할때...)
거의 모든 사람들이 통영시내로 몰리기때문에 주차전쟁을 경험하실겁니다.
워낙 지형특성상 너른 대지가 없는 관계로 주차로 인한 심각한 교통체증이 염려됩니다.
꼭 통영시장에 가실 필요가 없으시다면 통영대교를 넘어
미륵도로 드라이브 삼아 가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3월초순이면 길가 가로수로 심어 있는 동백나무가 빨갛게 꽃망울을 열테고
달아공원으로 가는 도로 곳곳에 있는 작은 선착장에는 봄도다리 낚시로 사람들이 북적거리겠죠.
통영까지 가지 않아도 고성주변 거류면 방향으로 여행을 하셔도 좋겠네요.
저 같이 낚시 좋아하는 사람들은 바다만 봐도 맘이 쿵쾅거리테지만요.......
통영항 내에 시커먼 거북선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얼마전 북한까지 다녀온 귀하신 거북선님?입니다.
입장료는 없고요.....
주변에 너른 광장도 있고 주변에 충무김밥집이 여럿 있어 간단하게 요기도 할 수 있고요....
물론 공중 화장실도 있습니다.
부교를 건너야 하지만 워낙 잔잔한 내만이라 출렁거림이 거의 없습니다.
내부에는 너른 공간으로 되어 있는데,
선장실을 비롯하여 함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간다면 좋은 추억거리가 될듯 싶습니다.
좀 지난 예기지만 대진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새로이 열린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삼천포로 남해로 하동으로 많이들
참 많이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주변경치가 다른 고속도로와 달리 덕유산과 지리산을 지나는 길이라
산세를 구경하며 내려가는 두시간 정도가 지루하지도 않고,
주말이라고 많은 차량들로 붐비는 곳이 아니어서 참 괜찮은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몰리는 관광객으로 현지에서는 준비가 미진하여
불평과 불만이 들끓었습니다.
이제 사천까지던 고속도로가 통영까지 개통되었습니다.
사천에서 나와서 삼천포항까지 가는 시간이나
통영까지 가서 통영항까지 가는 시간이나 비슷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통영으로 분명 몰릴것입니다.
하지만 통영에서의 기억이 좋지 못하다면 더불어 미륵도를 비롯한 달아공원까지
통영이란 지명에 얽메여
주변 고성이나 거제로 많은 관광객이 빠져 나갈 것입니다.
달아공원으로 가는 해안도로도 멋지지만 고성 거류면의 해안도로가 더 멋진 것 같습니다.
거류면 해안도로는 거제 학동을 비롯하여 해금강 주변 해안도로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새로이 도로가 열였으면 귀한 손님을 맞기 위해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좁고 비탈진 도로와 지역색이 없는 통영으로는 또다시 찾고 싶은 통영이 아닐 것입니다
갈메기가 많은 바닷가라 그런지
거북선 콧잔등에 앉아 포즈를 잡고 있습니다.
포즈까지는 좋은데 거기다 응가를 하고 있어 별로 보기 좋지가 않네요.
첫댓글 한려수도를 궂이 구경하지않는다해도 정말 그곳은 풍요로움과 삶의 기운이 팍 팍 터지는 곳이지요 . 저 역시 적극 추진하고 싶은 곳 . 아 ~~ 그곳에는 동양의 나포리님도 사시구요 ~~ 다시금 가보고 싶네요.
통영은 예전에 가봤던 곳인데....이제 통영까지 고속도로가 연결 된다고하니 조금은 수월하게 갈수 있겠네요^^ 또 가고 싶당....
통영 몇 번 갔는데~제 큰 남동생이 그곳에 있기도 하지요.겨울 남해의 쪽빛 바다 색깔이 그립네요.^^
통영에는 가본지가 넘 오래되어서 다시 가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