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맴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뛰고있는 단신 슈퍼스타
엘런 아이버슨이 필라델피아 76ers에 있었을때 한 명언입니다.
"농구는 신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
즉 농구는 신장조건보다 자신의 농구에 대한 열정과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저도 이 말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저의 단신 우상이여...)
이런 아이버슨의 명언을 생각해보니 단신이면서도 슬램덩크에서
작은 고추가 맵다는것을 보여주는 인물이 한명 있습니다.
바로 북산의 스타팅 포인트가드인 송태섭입니다 ^^
키는 작지만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실력,넓은시야,뛰어난 운동신경등
아직도 많은 발전가능성을 지닌 포인트가드입니다.
능남의 투윈가드 안영수,백정태가 단신가드로서 입지가 좋았지만
이 송태섭이 나온뒤로는 정말 별볼일없어 보이는 신세로 전락했죠.(그저 닭쫒던 개 지붕위만 보던 격이랄까요..)
도내 결승전때의 송태섭의 실력은
이정환,김수겸>송태섭>이외도내가드들 이정도였습니다.
아직 도내쌍벽의 넘버원 가드들에겐 못미친다는 평가였죠.
하지만......
이정환,김수겸등과 맞선뒤 송태섭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그리고 산왕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죠.
(이명헌이 잴 싫어하는 타입이라는 이점이 북산에겐 크게 적용했습니다.)
작고 빠르고 날렵한 가드를 싫어하는 이명헌에게 싫어할수밖에 없는
기억을 남겨주게 됩니다.
낮은 드리블로 정우성,이명헌의 더블팀을 뚫었던 포스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한눈팔다가 다시 당하지만 -_-;)
앞으로 카나가와는 분명 윤대협,서태웅의 시대가 된다는게 확실할 것입니다.
하지만.........
슬덩2가 나온다면 카나가와의 NO.1 포인트가드는 송태섭일것입니다.
한번씩 정신적으로 들쑥날쑥해 냉정함을 잃는다와 외각슛이 없다는 단점만
고칠수있다면 앞으로 송태섭은 김수겸,이정환과 같은 급으로 쳐도 될것입니다^^
(왠지 모르게 송태섭과 아이버슨은 어딘가 모르게 닮았죠. 크로스오버도 그렇구...
날렵함도 그렇구.....단신이라는 점도 그렇구....^^;;)
첫댓글 ㅋㅋ 송태섭 .. 빠른거 하나는 알아주죠 ^^ 속공 !!
ㅋㅋ 송태섭 .. 빠른거 하나는 알아주죠 ^^ 속공 !!
아무리 그래도 루져;;
ㅋㅋ 스피드랑 패스센스는 탑이져...
루저지만 화이팅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