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먹었는지..에어컨 탓이었는지...
승무원에게 두통약을 건네받아 먹고 눈늘 감았는데...
아들녀석의 성화에 눈을 떠보니...
어느새....원.주.역!!
부랴부랴...태장동집에가서 아들녀석 떨궈놓구...
택시를 타구 "대복감자탕"엘 갔습니다..
홀을 둘러봤는데...
분위기가 다~ 우중충해 룸을 살며시 들여다봤더니..
제 직감으로 "원.사"분들인거 같아..
무조건 "안녕하세여?^^"를 크게 외치구...기냥 들어가 앉았져..
닉이랑 전혀..네버 어울리지 않게..샤~프하게 생기신 [돼지감자]님..
30대 방장님이신..똘똘이 스타일의 [무쏘박]님..(혼날라나?)
약간 낯을 가리시는 [섭이]님..(미인 앞에서만 ㅎㅎ..)
사진보단 실물이 훨~난 [애국대오]님..예의가 바르시더군여^^
(30대 아지매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음...)
그 뒤를 이어...음..(생각중...)
순서가 생각이 안나서...기냥 제 맘대루 쓸께여^^. 이해~~
아![효선엄마]님..진짜 현모양처에다..소박한 미소까지..
넘 감사했어여..또 뵙구싶어여^^
자기소개 시작하자마자 들어오셔서 얼떨결에 테이프 끊으신[푸르지아]님,
당당하구..자신감넘치는 [수기]님..부러웠어여^^..
내가 제일 노땅이에여..하시며 넘~여성스러우시구..애교가 이쁜..
[얼음가시꽃]님..어려운 자리인데 찾아주셔서 감솨~~..전화드릴께여..
같이가자구 전화까지 했더니만..방금퇴근해서 좀 쉬었다가 온다구..
바람맞춘..세련된[촌놈]님..나 구박할땐 디게 미웠는데..
피곤한몸으로 참석해줘서 넘 고맙구..
역쉬~닉과 넘 잘 어울리는[샤론]님..말씀 잘하시구..술 잘하시구..
저랑 같이 있음..시간 가는줄 모를거 같아여^^..
아가씬줄 착각했던..[서라벌]님..인기 짱이시던데여?
와주셔서 넘 감사.. 2차 주선해 주셔서..더 감솨^^
여잔줄 알구 카페에서 아는체두 안했더만..아까버라.
남자^^[은빛시간]님.조용조용하시며..
[예쁜정희]누나 같은 분 있음 소개시켜 달라구 옆에서
술을 계속 따라주며..아부하던...반가웠어!!
내숭인거 같기두 하구..얌전히 앉아서 술만 축냈던[푸하하]님.
곧 설방으로 오실거라구여?? 난리 나겠네..설방 아자씨덜..
나의 자존심을 가장 많이 건딘..미운..[까망호랑이]님..
하여튼..예쁜사람 주위엔 시기하는 무리덜이 항상 있다니깐~~
그렇게 여자 대하다간..결혼? 힘들져^^..ㅎㅎ
설방에서 지원나온 [구영탄]님..감사해여..
담부턴 자동차 열쇠 넣구 문잠그지 마세여^^..벌써 2번째..
집까지 태워준다는거 거절해서 죄송해여..담 기회에..
성격좋구...말씀잘하시구..다 맘에든 [풍성쟁이]님..
2차 같이 못가서 넘 죄송해여..현.모.양.처!! ㅎㅎㅎ
벙개 분위기를 혼자서 쥐었다 놨다 하신..[은비령]님..
이분도 닉이랑..전혀 안어울리는 분중 한분..
어려운 걸음 해주셔서 넘 감사해여^^..곧 아기 아빠 되신다니..추카^^
아~!! 지송..[아네모네]님이 빠졌군여^^ 제가 이래여..
제 앞자리에 앉으셨었는데..다른분이랑 헷갈린거 같네여..
의외로..말씀잘하시구..적응 잘하시구..좋은분이란 생각이 드네여^^
아!! 이제 다 했나??
혹시 빠지신분...전화주시구여^^
몇몇분이 그러시더라구여...
이런 관심은 첨 이라구여..
넘~ 감사드려여..
저 원주로 이사 올까봐여^^..
1차에서만 함께해서 넘 죄송했어여..
사실 제가 나이트는..좀...거부반응이 심해여..
끝으로...회비 내역 말씀드릴께여..
총 걷힌 회비 ; 180,000원(푸르지아님..땡큐..회비걷어줘서^^)
감자탕 大 22,000 * 3 = 66,000
감자탕 中 16,000 * 1 = 16,000
소 주 3,000 *21 = 63,000
백 세 주 6,000 * 2 = 12,000
음 료 수 1,000 * 5 = 5,000
공 기 밥 1,000 *12 = 12,000
매 실 1,000 * 6 = 6,000
계 ; 180,000
딱 맞게 드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원주사랑' 회원님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돌아가서...행복해여^^
설방 분들께...다~ 놔눠 드릴께여..
아침에 해장국 먹으러 가자구 전화해준 [촌놈]님..땡큐..
해장국 먹을 만큼 술을 안먹어서 미안..담 기회에..
엄마가 막국수 사주신다구.. 먹구가라 그러시네여..
맛나게 먹구 힘차게 올라갈께여..
카페 게시글
20 30 모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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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넘! 행복했던....벙개...그 뒷얘기들...
예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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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06 19:0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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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가 옆에서 술따라 주면서 아부를....몬사로 ㅎㅎㅎ 담에 또봐요~
에거~~~뛰 서울도착해서 자동차 열쇠 또 넣고 잠궜다요 아무래도 나 치매 초기단계인가벼.....ㅋㅋㅋ
담부턴 구박안해야쥐~~~! 그리고 영탄성님? 아따 보조키 개꾸 다니세요.
ㅎㅎㅎ..영탄님은 나보다 더 하군여..난 아직 차 문은 안 잠근답니다요.. 머 가져 갈 것도 읍는데..그냥 열어 놓구 댕기지..ㅡㅡ;;; 결정 적인게 있다면 키도 꼽아 놓구 시동만 끄고 내린다는게 걱정이긴 하지만..ㅡㅡ;;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