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연전(연대개최ㅋ)을 5월 말경이 아닌 대동제 기간에 열면 어떨까하는 이야기를 연대측과 논의했는데요. 상대적으로 외부인에게 관심받기 힘든(?) 기간에 그들만의 잔치(-_-;;)를 벌이는 것보다 대동제의 축제분위기에 편승해서 홍보도 하고 좀더 흥겨운 분위기에서 결련택견 한마당을 벌이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취지에서 원론적인 검토를 해보았습니다. 우리가 5월5일, 연대가 5월12일에 배틀경기가 있는 만큼 부상위험이라든지 일정상 약간 부담되는 부분도 있고, 중가고사기간종료 후 시간이 촉박한 점 등, 전통적으로 해왔던 시기와 다른 만큼 논란의 여지가 있을까 해서 여러가지로 고려중이라고 하네요. 5월말이 아닌 초에 개최해도 어떤 문제가 없는 지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중간고사 후 무예원으로 경기대 등과 조인트엠티를 가기로 얘기가 있었는데요. 대면식에 참가한 성대, 연대, 국민대, 경희대 등등 수많은 동아리 회장들이 기꺼이 함께하기로 구두합의를 봐서, 100명 이상 단위의 대규모 연합 엠티도 가능할 듯 한데요. 최종 성사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규칙설명회에 관해서는 OB팀에서 불참하신지라 제가 정리한 것 중 언급할 만한 것만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룰에 관해서는 선배님들이 저보다 다들 더 잘 알고계신지라 괜히 뒷북만 치는 격인 듯 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주의깊게 받아들인 부분은 "경고"가 강화된 점인데요. 경고는 계속 누적되는 데다 승점이 같은 경우 경고가 적은 팀이 조별 예선을 통과하게 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듯합니다.'기술없이 덜미잽이하는 경우' '기술없이 손으로 밀기만 하는 경우'등에도 경고가 주어질 수 있습니다. '공격의 의사없이 도망만 다니는 경우'나 '주심판정 이전에 경기를 멈추거나 타격 후 환호하는 행동' 또한 경고가 주어질 수 있고요. 째차기로 무릎 위 정면을 타격하는 경우도 허용안됩니다. 모두 다 알고있는 사항같네요^^;;
한가지!! 마구잽이가 허용안되는 것은 당연한데, 지면에 상대의 두 발이 닿아 있을 때 한손으로만 낚아채는 것도 안됩니다!! 이점 유의하시고요.
더 자세한 사항은 박동원선생님이나 협회측에 문의하시면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4월 14일에는 안암비각패팀의 첫경기가 있는 날인데요. 이전에 5시부터 택견배틀 "개막식"이 있으므로 모든 출전팀은 두명 이상 한복과 팀깃발(필수) 준비하셔서 세시까지 인사동으로 집결해야 한다고 합니다. 명확한 공지는 추후에 내려올 듯 하네요.
첫댓글 얘기들어보니 땅에 딛고 있는 발에 대한 오금잽이칼잽이도 안된다던데--; 도대체 모하라는 얘기야
헉 한손으로 잡는것도 안되다니 ㅠ_ㅠ 흙흙흙....
고연전 시기를 당기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네.. 열심히들 하슈~ 화이링~~
신구한테 후려차기 배워서 고걸로 이기면 되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