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보호관찰소, 의료·병상 체험으로 재범 방지 기여

[동녘이]

강릉보호관찰소는 지난 해 의료서비스 및 병상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방지에 기여했다고 2일 밝혔다.

보호관찰소는 이를 위해 강릉동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1년간 109명의 보호관찰대상자에게 건강관리, 정신·심리 상담치료, 문신제거시술 등 의료서비스(1,300만원 상당) 및 병상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한현복 강릉동인병원장은 “보호관찰대상자들에 대한 지원이 그들의 삶에 희망을 주고 나아가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염정훈 강릉보호관찰소장은 “의료서비스 및 프로그램의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동인병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사회의 자원을 발굴·연계해 지역과 함께 하는 보호관찰을 구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정익기 기자님(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