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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책] 제 5권
1263. 나는 사악한 인간이고 거짓 예언자로 간주되었으며, 그래서 그들이 나를 매질했다.
2014년 11월 13일 목요일 오전 11시 10분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딸아, 나는 마지막 시기의 최대 신비 중의 하나를 오늘 너희에게 계시해 주마.
마지막 날로 이어지는 연속의 사건들은 마치 나의 십자가 수난이 내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다시 올 바로 그 날까지 모든 단계에서 재현되는 것과 유사하단다.
내가 게세마니 동산에 있었을 때, 내가 진리를 말했다는 사실을 믿었던 이가 거의 없었기에, 나는 고립되고 외로웠으며 비탄에 잠겼다.
나의 아버지께 대한 나의 사랑이 나를 지탱시켜 주었으며, 그러나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긴 했지만 인류에 대한 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사탄에 의한 정신적 및 육체적인 고문을 포함한 고통들을 받아들일 수 있었단다.
내가 그 동산에서 얼마나 고통을 많이 겪었는지. 내가 나의 아버지께 위로해 주십사하며 얼마나 애걸했는지. 악마가 세상이 어떻게 끝날지를 내게 보여주었을 때에 내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지. 악마는 나의 원수들의 영혼들을 보여주면서 한때는 그들이 나의 교회를 섬겼노라고 말하며 나를 조롱하고 비웃으며 내게 침 뱉고 빈정거렸으며, 이는 마치 나의 사랑하는 제자들이 나를 비난하면서 사탄에게 그들의 충성을 맹세하는 것 같았다. 악마는 급진적인 과격파의 음성을 가진 것으로 간주될 신자들과 끔찍한 죄를 지었다고 비난당할 신자들의 영혼을 내게 보여주었다. 나는 그들이 나를 대표한다고 말한 사람들이 예언자들과 시현자들을 박해하고 동시에 그들의 멸망을 추구하는 것을 보았다. 나는 내가 한때 살았던 세상에서 사람들이 나의 정체를 모를 뿐 아니라, 나에 관해 결코 들어보지도 못했을 사람들을 보았을 때 큰 어둠을 견뎌내야만 했다.
나는 땅으로 내던져졌으며, 나의 얼굴이 땅에 파묻힌 채 발길질과 채찍질 당하며 내 옷은 사탄에 의해 찢겨져 버렸다. 사탄은 나의 인간적 능력을 초월할 정도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인내심을 최대한도로 발휘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나를 괴롭혔다. 그렇긴 해도, 나는 내가 피할 수 없는 나의 십자가 수난을 계속 직면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며, 그 수난이 나를 두렵게 만들었다. 하지만 인간에 대한 나의 사랑이 나의 인간적 두려움을 대체하였다.
나에 대한 비난을 거부할 나의 거룩한 종들도 비슷한 고립을 당할 것이다. 그들은 수치를 당하고 옆으로 내던져지리라. 교회 내부에서의 두려움 때문에 교회는 그들의 고립에 대해 규탄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매를 맞았을 때, 나의 몸에 가장 잔인하고 악랄한 행위를 행했던 자들은 기뻐 날뛰었다. 나는 사악한 인간이며 또한 거짓 예언자로 간주되어 졌으며, 그래서 그들이 나를 매질했다. 그들은 내 몸을 욕보이면서 그들의 거룩함과 그들의 정의와 성경에 대한 그들의 지식을 뽐냈다.
그들은 그들의 메시아가 그들을 구원하러 오리라는 예언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나의 재림을 선포할 사람들도 같은 대우를 받을 것이다.
그들이 나를 발가벗겼을 때 그들은 나를 더욱 멸시하고 싶어 했으며, 그래서 그들은 내 몸을 더 많이 모독하기 위해 붉은 천 조각으로 나를 가까스로 덮었다. 하지만 그들이 바늘과 같은 가시를 내 머리 속으로 푹 찔렀을 때에, 사람의 아들은 가짜이며 그래서 받아들일 가치가 없다고 그들은 선언했다. 그들은 내 눈동자를 찢었지만, 그 고통은 내가 하느님 자녀들의 구세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그들의 선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나의 교회의 머리로서의 나 예수 그리스도가 배제되고 그들이 나의 왕관을 뺏어 갈 때, 이 모든 것들이 곧 재현되리라. 적그리스도인 거짓 지도자가 나의 머리로써 대체될 것이며, 희생양과는 달리 그자는 화려한 금관을 쓸 것이다. 이러한 외모와는 달리 내부는 속속들이 썩었을 것이며, 그자의 입으로부터 쏟아지는 거짓말과 허위와 신성모독과 이단과 함께 그자는 마치 벌들의 벌집에서 부어져 나오는 꿀과도 같이 모든 것을 설교하리라.
현혹되지 말아야 하는데, 그 짐승은 멋진 모습과 부드러운 목소리를 갖고 점잖게 처신할 터이니. 그자는 멋있고 매력적이겠지만, 그자의 입에서는 너희의 영혼을 독살시킬 독기가 뿜어져 나오리라.
내가 나의 십자가를 끌고 갔을 때, 나는 내 스스로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 십자가는 너무나 무거워서, 나는 한 번에 한 발자국씩만 아주 천천히 걸을 수 있었다. 나의 몸은 여러 군데 갈라졌고 피의 결핍으로 인해 수차례 기절했는데, 나는 그토록 나약했단다. 나의 한쪽 눈은 볼 수 없게 되었으며, 나를 따라 걸어오던 사람들이 내 머리 위에 놓인 가시들로 인해 생긴 상처들로부터 흘러나오는 피를 계속 닦아 주어야만 했었다. 그렇치 않았으면 나는 결코 한 발자국도 더 이상 내디딜 수 없었으리라.
나의 몸의 마지막 보루인 나의 잔여 교회에도 동일한 일이 일어나리라. 그들은 내가 했던 것처럼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지고 행진할 것이며, 그렇지만 고통과 남용과 수난과 피 흘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인내하리라. 왜냐하면 나의 보배로운 피가 내 자신의 고통 - 내 자신의 십자가 수난- 과 연계하여 그들의 영혼에 흘러내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이 미사성제를 더 이상 매일 집전하지 않는 바로 그날, 나의 현존은 사라져 없어질 것이다.
나의 몸 - 나의 지상교회 - 이 결국 약탈당하고 처형되고 훼손될 날이 오면, 모든 것이 영원히 변하리라.
생명을 지탱하는 것은 세상에 여전히 살아있는 나의 교회인 나의 몸이다. 그러나 그것이 파괴될 때에, 너희가 알고 있는 그러한 생명은 끝장이 날 것이다. 나의 교회가 바로 나의 십자가 수난처럼 배신당하고 희생되고 저버림을 당하면, 그러면 그게 마지막 때가 되리라.
너희의 예수
첫댓글 고맙습니다
십자가 처형이
과학자들이 말하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극도의 고통"이라고 한다지요.
<<인간에 대한 나의 사랑이 나의 인간적 두려움을 대체하였다. >> - 본문내용-
더할 수 없는 경외함과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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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찔림" 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 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 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가 누리고,
그가 "채찍" 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서 53장 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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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에 깊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