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운스님의 마음의편지 🙏
2024-11-19
마음(40000)
법보단경 유통을 당부하다. - (22)
소주에서 임금께 이 소식을 알렸고 칙명으로 빗돌을 세워서 스님의 행적을 기록하였다
스님의 나이는 일흔 여섯이고, 스물네 살 때 가사를 전해 받았으며, 서른아홉 살 때 머리를 삭발하고 계를 받았다.
그 뒤 법을 설하고 중생을 제도한지 서른일곱 해였고, 스님의 으뜸 되는 가르침을 얻어 법을 이은 사람이 마흔세 명이며, 도를 깨달은 사람들의 숫자는 셀 수 없이 많았다.
달마대사께서 전한 가사, 중종(中宗)이 하사한 마납(麻衲)가사와 보배 발우, 방변이 만든 육조스님의 진상(眞相)과 유품들은 탑을 관리하는 사자가 맡아 보림사에 안치시켰다.
그리고 [육조단경(六祖壇經)]을 널리 유포시켜 으뜸 된 가르침을 드러내어 삼보(三寶)를 융성하게 한 것은 널리 중생들을 이롭게 하는 일이었다.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육조스님께서는 마지막까지 중생들을 위한 설법을 해 주셨습니다.
참된 부처는 우리 모두의 안에 있는 진여 자성이며, 삿된 견해와 3독심(탐, 진, 치)을 따라가면 곧 마왕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견(正見)으로 3독을 제거하면 마왕이 부처로 변한다고 하시고 그리고 법신 보신 화신이 곧 한 몸이요, 이 성품 가운데 구족되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이것으로 육조단경의 공부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육조단경은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공부를 하는 지침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육조단경이
회원여러분들의 마음공부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저는 오늘부터 성지순례와 연수교육이 있어 15일 동안 아침마다 보내 드리는 마음편지를 쉽니다.
제가 어디에 있든, 그리고 회원여러분들이 어디에 계시든. 저는 여러분들을 위해 부처님 전에
매일 매순간 축원 올리며 여러분들의 건강과 평온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회원여러분들이 도와주시는 회비로 해외 어려운 아이들에게 학자금을 잘 지원하고 있습니다.
회원여러분들께 지극한 마음 담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