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코트라 시카고 무역관장의 미국 현장 보고- 트럼크 2기! FDI의 흐름이 패권을 가른다!
어쩌다 미국 제조업은 안보와 보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업종에서 국내 공급망을 구축할 수 없을 만큼 몰락했는가? 이에 대한 한국의 선택은 무엇인가?
돈의 흐름이 권력을 바꾼다? 한국의 선택은 무엇인가!
한국 경제는 지금 장기 저성장 터널에 갇혀 있다.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향후 5년 동안 1.8%대로 그다음 5년은 1.35%대로 추락할 것으로 한국은행은 전망하고 있다.
2023년 우리나라에 도착한 외국인직접투자는 189억 달러였지만 우리 기업의 해외직접투자는 무려 652억 달러를 기록했다.
FDI란 한 나라의 기업이 다른 나라에서 지속적인 이익이나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그 나라에 경영·생산·기술·마케팅 등의 경영 자원을 옮긴 후 현지에서 제조 또는 서비스하는 국제 경영의 한 방식이다. 수출이나 기술 라이선싱과 다른 방식이다.
한국은 10대 제조업 강국이자 10대 대미 투자국- 미국 제조업이 전반적으로 쇠퇴한 가운데 미국은 자국의 긴급 필요에 따라 추가 분야에서 한국 제조업이 필요할 것이다.
미국이 위대하지 않게 된 근원은 미국 제조업은 쇠퇴한 반면에 중국 제조업은 빠르게 발전했기 때문이다. 전후 미국의 경제적 위기를 달러 패권의 금융적 수단으로 극복해 왔다.
앞으로 미국 제조업이 악화될수록 미국은 자국 우선주의와 탈세계화를 더 강하게 추구할 것이다. 미국우선주의는 동맹국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신냉전 속 미중 경쟁, 미국우선주의, 탈세계화는 우리의 국제적 시각과 자세가 유연해져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을 항상 세계의 중심에 두고, 다른 나라를 주변부로만 보는 시대는 지나고 있다.
중국의 부상은 현대 문명을 이끌어 왔다고 자부하는 서양이 아시아에 대해 가진 낮은 인식을 바꾸는 계기도 될 수 있다. 국제경제는 탈세계화하고 국제 질서는 단극에서 양극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우리는 한쪽만 선택하기보다는 사안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주관을 실천할 수 있는 국민적 결기도 필요한 것이다.
펴낸곳 : 디아스포라. 2025. 4. 1 발행. 강서도서관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