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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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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풍류가 있는 주막 풍류와 4차산업혁명
비온뒤 추천 1 조회 156 23.03.24 22:07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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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25 06:19

    첫댓글 선비의 풍류가
    자기의 방과 마당을
    넘어서는 것이 아닌데
    이를테면 물이 맑아
    갓끈을 빨고 물이 흐리면
    발을 담그는 한가함이지만
    4차 산업을 생각하니
    슬며시 걱정이 됩니다요
    풍류가 남의 것을 빼앗거나
    집어 삼켜서 생겨나는건
    아니라고 하지만 이제는
    고리타분한 생각을 벗어나
    한번 제대로 비벼 봅시다 ㅎ

  • 작성자 23.03.25 10:00

    호태님도 술마시고 시 짓고 노래부르는 일대의 풍류객이시니..
    앞으로 크게 빛을 볼 겁니다.....

  • 23.03.25 06:51


    풍류
    마음에 바람을 일으켜
    물을 흐르게 하는 것이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학술적으로 맞아떨어지는 글에
    무릎을 칩니다ㆍ

    잘 읽었습니다 ㆍ

  • 작성자 23.03.25 10:11

    마음이 일면 훌쩍 바닷가로 가 파도를 벗삼아 시도짓고 문우와 담론을 나누는 분이 풍류객입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돼지를 보살피면서 월출산 달빛아래 천상의 노래를 받아적으니 이 보다 더
    훌륭한 시인은 많지 않을 것 같네요...

  • 23.03.25 08:59

    풍류와 4차 산업혁명의 접목..
    어쩜 우리나라 정서와 결부하여 논리적으로 고개 끄덕이게 하시는지요..
    좀 더 듣고싶어집니다.
    요즘 챗GPT로 감성적 詩도 다 시인처럼 방대한 데이터로 인해 프로급으로 나오겠지만, 풍류의 감성은 인간이 가진 감정이기에 감히 논할 순 없겠지요?
    깊은 글 잘 읽었습니다.
    비온뒤 = 맑음

  • 작성자 23.03.25 10:20

    챗GPT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인간이 만들어 놓은 것을 모방하기만
    할 뿐 스스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임가희님처럼 창의적인 분이
    챗GPT를 옆에두고 활용할때만 챗GPT가 진가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누가 챗GPT를 쓰느냐에
    따라 그 결과물도 천양지차를 보일 것 같습니다....고견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3.25 09:23

    그나 저나 빨리 통일이 되어야 하는데...

  • 작성자 23.03.25 10:21

    음유시인님께서 힘 좀 쓰시면
    통일도 앞당겨 지지않을까요?

  • 23.03.25 10:45

    @비온뒤 넵.힘 좀 써보겠습니다.ㅋㅋ

  • 작성자 23.03.25 10:51

    @음유시인 감사합니다...ㅎ

  • 23.03.25 10:46



    풍류와 4차 산업혁명
    *******************************
    참.. 재미있습니다.
    아주 아주 고무적입니다.

    <<<'적당히'는 숫자로 계량할 수
    는 없지만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것을 말한다.>>

    가령,
    로봇에게 .
    갈치에 소금좀 적당히 뿌려놔 ㅡ 이렇게 명령합니다.

    로봇이 묻습니다.
    소금을 된장 담글때 처럼, 물에 계란이 떠오를만큼 넣습니까?
    아니면
    배추를 절일때 만큼 넣습니까 ?
    아니면
    감자 삻을때처럼 찻숟갈로 넣습니까

    아니면
    미역국 만들때 처럼 넣습니까..? ㅎㅎ

  • 작성자 23.03.25 10:55

    수수선배님의 로봇에 묻는 질문이 더 재미잇네요..
    인공지능로봇이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하는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멋진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3.25 10:56

    @비온뒤
    흐흐흣.... 정말 재미있네요.
    로봇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통계적으로 끝없이 입력될때 까지는
    그때까지는
    어떤 여유가 보이기도 하네요....

    << 융 복합의 시대에서>>,.

    비빔밥 이론도 참 재미있네요.
    서양은 소화과정에서 음식이 섞이지만,
    우리나라는 소화되기전부터 섞인 상태가 되어서
    들어간다.

    우리나라가 융 복합의 시대에서
    적응할 수 있는 뛰어난 디엔에이를 가지고 있다는
    말씀에 부쩍

    용기와 감사를 얻습니다.

  • 작성자 23.03.27 18:09

    @수 수 수수선배님의 DNA가 융복합시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인문학적 소양까지 갖추셨으니...존경합니다.

  • 23.03.25 13:29

    풍류는 바람처럼 하는 것입니다.
    바람은 곧 자유입지요.

    자연을 벗하기도.
    시를 짓기도.
    문장을 쓰기도.
    사군자를 치기도.
    술에 취하기도.
    색을 밝히기도.
    가무를 즐기기도.
    사냥을 하기도.
    말을 달리기도.
    뭐든 다 되고 뭐든 다 합니다.

    진정한 사나이 대장부가 자유를 탐하려면 한가지 옵션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일탈입니다.


  • 작성자 23.03.25 18:34

    진정한 사나이는 일탈을 꿈군다는 선배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풍류에대한 깊은 말씀 경청합니다.주말 행복하세요...

  • 23.03.27 11:39

    탄허 스님의 예언대로 님과 우리의 소망대로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글 음악 고마워요.

  • 작성자 23.03.27 18:07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은 갈수록 하수선해도 국운은 21세기들어와 만개할 것 같은
    예감이 들기도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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