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작은 학교 살리기 홍보활동 실시[미래교육신문]

[미래교육신문]

해남교육지원청 작은 학교 살리기 총력

현산초와 함께 군 일원서 집중 홍보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이 작은 학교 살리기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해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현산초와 해남 읍내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과 작은학교 홍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 살리기 홍보교육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 살리기 홍보교육활동은 단위 학교의 소멸위기에 대해 홍보해 해남 군민들의 교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현산초 홍보활동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의지와 열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작은 학교 활성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했다.

학생⸱학부모⸱교직원⸱학교운영위원⸱현산면사무소⸱동문 등이 참여해 아침과 오후 시간대에 해남읍의 고도회전교차로, 군청 앞 사거리, 해남터미널 회전교차로, 해오름유치원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택해 집중 홍보활동을 펼쳤다.

현산초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유학 관련 학부모⸱지역민⸱교직원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 학교 살리기 방안과 지역주민⸱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학교 살리기 대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 2월까지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다.​

현산초 조현길 교장은 “우리 학교 홍보를 하게 된 계기는 면단위 학교의 붕괴가 빨라지고 있어 군민들의 생각이 바뀌어 지속발전이 가능한 해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천 교육장은 “해남군 초등학교의 신입생이 2022학년도 2,507명에서 2027학년도에는 1,886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면단위 작은 학교는 소멸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학교와 지역, 지자체가 함께 나서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현산초 홍보에 참여하면서 학교에서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학교와 지역민이 함께 해 학교살리기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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