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버크셔는 이날 주식시장 마감 후 공시(13F 보고서)를 통해 보유지분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신규 종목으로는 울타뷰티(약 69만주)와 헤이코(약 104만주)가 있었다. 각각 이날 종가 기준 2억2700만달러(약 3089억원), 2억4000만달러(약 3361억원)의 가치다. 이날 공시 이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울타뷰티는 시간 외 거래에서 13%, 헤이코는 3% 급등했다. 울타뷰티는 일리노이에 본사를 둔 미국 최대 화장품 판매 체인스토어로 미국판 '올리브영'으로도 불린다. 2023년 매출은 112억달러, 영업이익은 16억800만달러에 달한다.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주가도 몇 년간 꾸준히 우상향했지만 최근엔 급락했다. 지난 2월 550달러에 육박했던 울타뷰티 주가는 최근 3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하락폭이 과도하다고 판단한 버크셔가 '저가 매수'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50770?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