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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엄청 맑고 밝은날이다. 원래 겨울이라는 것은 없었던 듯이.. 기분도 쾌청하고 차나 한 잔 마실까 생각하며 꺼낸 것은 이름하여 Marina De Bourbon의 Menuet.
Book Tin 이라 마치 오래된 책장속의 주인이 읽어 주지않아 아직도 반딱반딱한 구닥다리 전집처럼..
어찌보면 작은 성경책처럼..
Book Tin이라 여는 것도 책처럼 첫장을 열고.. 이럴땐 이름 그대로 미뉴엣을 들어야 하나?
찻잎이 어찌나 예쁜지..
이처럼 예쁜 찻잎이 있을까? 빨간색..파란색..알록달록 장미꽃잎이랑 블루말로우...
저 빨간색의 꽃잎은 무엇일까? 아마도 우정이라는 뜻을 가진 아미띠에 꽃잎인듯 싶다. 향 또한 화려한 찻잎 만큼이나..요란..화려..벅적지근 ..
향기는 장미,복숭아향에다 바닐라향 때문에 살짝 달콤한 캬라멜향도 나는 것이 달달하지만 향기와는 달리 부드러우면서 입에서는 전혀 달지 않고 맵고 짠 음식을 먹은 후 디져트로 케잌 한 조각 먹어주는 느낌이랄까?
가끔.. 맑고 밝은날 발랄하게 기분전환으로 그만 일 것 같다.
Bach Minuett in G major, BWV Anh.114 Piano.Daria Hovora |
첫댓글 눈빛으로 차향기 곱게 담아 봅니다,,,,2월 잘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3월로 가득했으면 합니다
어머나~~~이 향기로운 냄새를 wife깨웠다가(현재 새벽12시47분)눈티방티 됩습니다.향기 오래동안 간직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