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랑자
또 왔습니다
사실 제가
비바람 몰아치던 강원도 여행에서
버스카드를 잃어버렸거든요
해서
버스카드 없어 기차역까지도 못간다 했드니
그냥 저희집까지 차 몰고 지인이 데리러 왔드라구요
서산 개심사 가자는겁니다
해서 우얍니꺼
따라갔쥬 ㅎ
뭐
시골길을 한참 달리다 보니
너른 초원이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정회장이 자기고향이라고 잘 꾸며 놓은듯 합니다
초원 구릉을 바라보며 달리는 기분은 아시쥬?ㅎ
개심사에 오니
먼저 연두빛 시원한 산책길이 반겨주드만요
산책길만 걸어도 힐링입니다
연초록의 숲이 너무 싱그러워요
이렇게 맑은 숲이 있고 계단도 있지만
즐겁게 올라갑니다
핫둘 핫둘
개심사까지 올라오니
어머나
저 이쁜 왕벚꽃 무쟈게 많이 피어 있네
각원사는 이미 졌는데말여
이삐다
사찰과 함께 하니 더욱 고와라
근데요
개심사까지 왜 왔게요?
이렇게 신비스런 청벚꽃때문이랍니다
개심사만의 권한인가요?
청벚꽃 성지
연두빛 산들과
청벚꽃 환상이었습니다
저도 한번 꽃속에서 노닐어보구요
그리고
개심사옆 저수지로 왔습니다
아이 시원해
지인과
인증샷도 남기구요
해미읍성으로 왔슴다
밥을 먹을려구요
전에 먹던 곰탕집에서
곰탕 한그릇
언제나 이 집은 줄을 서요
바로 해미읍성 앞에 있거든요
문대통령이 다녀갔다는 사진도 있지만
그래두 맛없으면 이리 문전성시 될 수 없겠죠?
그 옆에
호떡집에 하도 많이 줄이 서 있길레
줄을 서 봤는데요
우와
거의 한시간 기달려 호떡을 먹을 수 있었어요
대전서 줄 없이 먹던 그 호떡이나
같드만요
줄이 길어서 호기심에 더 많이 줄을
서는듯요
또
초원을 달립니다
야호
문수사가 나옵니다
왕벚꽃 터널이 기가 막힌데요
너무 차들이 많습니다
어휴
썬루프 열고 찍었어야 하는데
깜박 했어요
문수사 왕벚꽃 터널을 겨우 빠져나와
유기방가옥으로..
이럴줄 알았어요
앞면에 수선화는 다 지고
뒷산에 수선화 남았다는데
해서
6000원으로 활인해준다네요
참참
뒷산에 그거 볼려고 들어갑니까
꽃구경이야 안그래도 실컷 했구먼
돈주고는 안들어 갑니다
패스
그 아름다웠던 유기방가옥도
물레방아 물소리 들으며
그 아래 미나리밭 쳐다보다
아쉬움으로 작별
시간도 늦었고
집쪽으로 으로 출발
당진을 거치는데
내가 모르는 면천읍성이 나옵니다
면천읍성은
1439년 11월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쌓은
평지읍성으로
조선 후기까지 면천의 군사 및
행정중심지의 기능을 수행한 곳입니다.
조선시대 성을 쌓은 규정이 가장
잘 반영된 우수한 유적으로
해안지역 읍성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로 알려져 있어요.
검색해보고
아래사진 펌했습니다
이상
서산여행 끝입니다
좋은하루 보내십시오
첫댓글 고루고루
좋은곳은
다~잘
찾아
다녔그만요
푸른초원은
김종필씨가
만든
그유명한
목장
그곳에
씨숫소한마리가
1억을넘는다
합니다
대전
우리동네에도
청벚꽃
그기
정회장이 만든기 아이고
김종필씨가 만든거였군요
해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잘 보았어요.
21일 카페여행 가는 곳~
아쉽게도 유기방가옥은 꽃이 다 져버렸습니다
참고하시길요
사진멋져요
호수님은 더 멋지고요 ㅎ
언제나 따스함이 베여있는 언니
늘 멋지셔요
하늘호수님은 전국 해설사 인듯합니다.
자료를 본다하드라도 그렇게
디테일 하지는 못할듯합니다.
재미잇고 유익하게 보기만하고
뎃글도 처음인가 봄니다.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아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늘
강녕하십시요
방랑자가 아니고 방랑녀인데 이 봄을 만끽하고 계시네요...
간간히 전국 봄소식 올려주셔서 이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