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호텔에서 나와서, 스타벅스에 앉아서
따뜻한 커피를 한잔하니, 스피커에서 징글벨
캐롤이 울려 나옵니다. 아, 이제 올해도 한해
가 다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첨으로 오전에 김해공항 도착했습니다
3년만에 와본 김해공항은 거의황량한 그자체
1층의 밖에 식당도 없어지고, 1층에 문열은
곳은 요거프레소 커피숖과 CU 뿐이고, 출국
장 3층도 소담반상 식당 한군데 문 열었고,
커피숖도 모든것이 문을 닫았고, 공항직원들
이나, 여행객들 수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3년만에 타본 1시20분 제주항공의 스튜어디
스들의 베이지색 유니폼이 무척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입국을 해서 JAPAN VISIT WEB을 사전등록
을 하니, 입국시 훨씬 수월했습니다.
하카타 역에 도착해서 바로 프라자에끼로
가지않고, 호텔 VIA INN에 가서 첵인을 하고
후쿠오카 거리로 나와보니, 푸근한 기분과
함께 이게 사람이 살아가는 느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몸 컨디션이 조금 안 좋은것같애서 일본 종합
감기약을 사려고, 기온 가는 쪽에 약과 음료를
파는, 큰 스토어에 가니 매장에 영어를 할줄
아는 아짐이 가르쳐 줍니다. 약을 하나 골라
보니, 앞에 열, 요도, 코 한문은 알아보았는데
기침은 알지를 못해서, 아짐 보고 쿨럭쿨럭
시늉을 내니, 뒷면보고 자기도 쿨럭쿨럭 하면
서 고개를 끄덕이며 가능하다고 해줍니다.
감기약도 샀으니, 이제 야요이켄에 가서,좋아
하는 고등어정식을 골랐는데 기계 메뉴판이
새롭게 달라졌습니다.
저녁까지 먹고 그제야 프라자로 들어서니 감
개 무량함을 느끼면서, 할일 다하고 파치장에
첫발을 디딘것에 스스로 대견스럽게 생각을
했었습니다ㅎㅎ
1층에 가서 자그라 안쪽 모서리에 2자리만
붙어있는 곳에 그래프를 보니, 아래로 내려
가다 빅5연을 하고 다시 올라와서, 220정도
돌리고 비어있는 자리에 앉아서 400까지
돌린다 생각하고 앉아서 480대에 레귤러
첫 아다리, 120대에 레귤러, 이후 빅3연에
레귤러 1번을 주더니, 거의 본전 정도는
되었습니다.
옆에 여자분이 앉았는데, 제가 앉으니 두어번
힐끔 보는것같았습니다. 그런데, 자그라 첫
아다리때 3년만에 첫 메오시 하니, 완전 헤매
었습니다. 이후에 찬스때 부탁을 하니, 그후에
자동으로 계속 메오시를 잡아주어서, 제가
인사만 거의 열댓번 한것같습니다.
나중에 자기 자리 옮길때도, 어깨 툭 치면서
자기 저쪽에 앉아 있을테니, 메오시 나오면
부르라고 하는것같습니다. 옆에 일본 여자분
이 앉았을때 조금 맘에 들면, 메오시 못하는척
하면서 부탁을 하고, 음료수도 뽑아주고 아리
가또 하면서, 자연스럽게 안면을 익힐수 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에 해물어로 옮겨서 바로 아다리 2개 잡
고, 첫날 몇천엔 정도 이겼던, 후쿠오카 방문
첫날 후기였습니다.
첫댓글 친절한분이네요^^
오랜만에 가셨는데 계시는동안
계속 즐거운 원정되시길 바랍니다!!
네에, 첫 댓글 감개무량합니다!!
늘 후기 보면서, 건강 잘 유지하시기를 바래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에휴 별 말씀을ㅎㅎ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세상을 보는 눈이 더 아름답게 보이고, 때로는 가슴이 아프기도 합니다.
게임만하지마시고 관광하면서 먹고마시고 쇼핑도하세요..ㅎ
네에~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물어 돌리고 싶습니다. ㅎㅎ 재미나게 놀다 오세요~~
네에, 감사합니다. 해물어 그림이 참 귀엽죠ㅎㅎ
마지막이 참 훈훈하네요 메오시못하는척 ㅎㅎ 담에 꼭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네에, 맘에 드시는 분있음 자연스럽게 한번 해보세요ㅎㅎ
어깨를 툭치면서 자기 부르라는게 넘웃기네요ㅋㅋ
여유있게 천천히 즐기시면서 남은여정 잘보내셨음 좋겠네요~~ 응원합니다!
그렇죠, 저도 첨 봤는데 여걸같은 성격과 배려심에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올만의 원정일정 여유있게 잡고왔으니, 천천히 놀다 가겠습니다. 응원 격려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