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베리 성당 종치기
캔터베리이야기 문학소설의 주제는 밤의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등장하는 인물 소재는 쿡(cook) 이야기. 기사. 변호사. 베스부인. 수도사. 상인. 의사 뱃사람. 수녀. 점원. 목사등 다양한 사람들의 생업 형태와 그들의 옷차림과 모양등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때론 사랑. 신앙. 예절. 진실과 명예. 너그러움과 배반. 속임과 회개 그러한 사회 관습에 관한 이야기를 삼십여명의 순례길에서 펼쳐지는 대화 이야기를 각색하다.
우리나라 고려말에 해당하는 시기에 중세 영국의 문화 생활 역사 예술 등 인간 사회 전반의 모든 것을 담고있는 說話이야기이다.
서양 문명 발전 배경에는 이러한 고전 문학이 상당한 영향을 끼쳤으리라고 여겨진다.
그 캔터베리 이야기의 서시(序詩) 일부를 옮겨 적다.
“4월의 감미로운 소나기가
3월의 가뭄을
속속들이 꿰뚫고
꽃을 피게 하는 습기로
온 세상 나뭇가지의 힘줄을 적셔주면
서녘바람 또는 달콤한 입김을~~~~“
중학교 때 읽었던 기억이 가물 가물 흐릿하지만,
영어 교과서 표지 장식된 맨체스터 대성당의 이국적인 모습에 놀라고, 저 높게 쌓아 올린 특이한 건축 양식은 하늘을 찌를 듯 하게 웅장하고 날렵한 건물을 보며, 감탄 한 충격적인 느낌과 캔터배리 이야기 문학 소설을 통하여, 영원히 해가 지지않는 대영제국을 이끄는 심장부 수도 런던을 꼭 한 번 가보리라고 꿈꾸다.
잊혀졌던 그 옛날 생각이 다시 또 되살아나는, 캔터베리 성당 종치기 인물에 대한 글을 접함으로써, 그 즐거리 일부를 소개합니다.
17살에 집사가 되어 성당 청소와 종치기가 일과인 주인공 니콜라이.
그는 하찮게 보이는 종치기로 숨을 거두는 그 순간까지 근육십년 동안을
한결같이 꾸준하게 일하다.
캠브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수가 된 두 아들이 모신다 하여도 이를 마다하고,
그는 천직이라 여기는 사명감에, 임종을 앞두고 모인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몸져 누었던 자리를 박차고 종치는 시간에 맞춰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정장을 차려입고 종각에 올라, 마지막 종치기를 하며,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일하다 죽은 사연을, 엘리자베스여왕이 접하고, 왕립 묘지에 그가 묻히는 영광과 왕실 가족으로 인정하는 명예를 부여하고, 한편으론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그를 기리는 의미에서 공휴일 아닌데도 공휴일로 자리잡고 그를
지금까지 추모하는 행사를 지금 껏 지켜온다고 합니다.
인생은 바로 그렇습니다.
무슨 일을 하던 간에 최선을 다하면 보람있는 삶이지 않겠나요.
문득,
성당 종각 종치기 삶을 바라 보는 새벽 아침입니다.
살다보면 어렵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나혼자만이 가장 고통스럽다고 몸부림칠 때 아픔을 보다듬어 주던 많은 친구들 중에
잘 나가던 사업체 접고 혼자 독수공방하는 의리의 사나이의 겨울잠에 빠진 친구 한 분과
돈 이야 또 벌면 되는 것이고, 그 보다 장년에 이른 우리네 인생길에서 새록새록 생각나는이별의 아픔을 안고 사는 가슴 멍든 친구 그 두 사람이 눈에 박혀 년말에 번개치다.
이제는 전혀 못듣던 소리를 보청기 의지하지 않고 미세하게 듣게 된 안정감을 찾고보니,
지난 십년간 한결같이 마음 나누어 준 두 친구가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칼국수 한 그릇에 소주 한 잔 나눈 김에 청해가 좋아하는 노래방에 함께 가는 조촐한 만남
갖고, 그 친구에게 마음의 평화 안정이 함께하는 행운을 잠시 빌어보다.
두 친구 모두 강한 인내력과 남의 어려움을 인정으로 감싸는 품격이 돋보입니다.
물론 스스로 잘 이겨 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께서도 인생의 병든 모든 고통 훌훌 떨고
백두대간 주름잡는 검은 호랑이 기개와 믿음으로 빛나는 한 해가 되옵소서.
새 해 인사올립니다
2022년 맞아 새로운 각오 아래 무슨 계획 세우셨나요?
지금부턴 건강이 최곱니다.
청해 올 해 목표는
“즐거운 한 해 되자, 건강과 함께!” 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01.02.
첫댓글
남 처럼/ 만이라도 살것이지 왜 남보다 뒤떨어진 건강을 가지고 혜매는지?...
바보중에 바보라고 생각 합니다
오늘같은 건강 내일이면 얼마나 좋겠읍니까?
손선생님 어제같은 건강으로 오늘을 맞고 내일 또 그러 하리라 믿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