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메라 렌즈의 강자, 두 기업의 스마트폰 출시에 다른 실적 개선 전망
- 동사 매출의 57.1%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모바일용 렌즈의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 동사는 국내 삼성전자, LG전자에 모바일용 렌즈를 동시에 공급하고 있어, 갤럭시S8, LG G6의 출시와 함께 실적 성장이 예상됨
- 동사는 저화소 렌즈는 물론 고화소 렌즈를 모두 공급하고 있어 전면카메라는 물론 후면카메라용 렌즈까지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음. 업계 최대 생산 Capa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렌즈업계 최고 클린룸을 보유하고 있어 신제품 개발을 통한 고수익 제품을 초기에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음
4Q16 Review: 비수기이나 예상을 상회한 매출액과 수익성 개선
- 지난 3/3일 공시한 주주총회소집공고를 통해 발표한 자료를 기반으로 한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786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달성,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8%, +42.5% 증가하면서 실적 회복이 지속됨.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711억원, 영업이익 14억원) 및 당사추정치(매출액 703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대비 매출액은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예상을 크게 하회함
-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이유는 ① 차량용 부품 관련 매출(차량용 카메라+ 부품 + 에스에이엘)이 +19.7% 증가하였고, ② 모바일렌즈 매출이 23.9%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정됨
-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저조했던 이유는 ① 모바일 렌즈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제품 중심으로 단가인하가 지속되었고, ② 신제품 출시를 앞둔 주요 고객향 렌즈 개발비용이 추가되었기 때문임. 순이익이 예상치 대비 적자전환을 한 이유는 자회사 에스에이엘과 폴란드 법인의 적자(약 4억원)가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됨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000원 유지
- 목표주가는 19,000원,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함. 현재주가는 2017년 당사추정 예상 EPS 기준으로 PER 10.9배 수준으로 18.0%의 상승여력을 보유함
- ① 최근 주요고객의 본격적인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② 모바일용 렌즈신제품 공급을 진행 중에 있으며, ③ 자회사 에스엘과 폴란드법인의 자동차용 및 부품사업의 본격 생산 기대감 등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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