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접경지 관련 화상 회의에서 "적군은 지난밤에 원전을 공격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이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이를 통보했고 IAEA가 상황을 평가할 전문가를 보내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전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다음 주 쿠르스크 원전을 방문해 공격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는 쿠르스크를 방문한 뒤 우크라이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원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쿠르스크 원전은 교전 지역에서 약 30㎞ 거리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88884?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