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핑하다 마침 우리 생강의 커리어에 대해 쭉 정리해놓은 글이 있길래 번역해봤습니다.
0203시즌까지의 기록까지 있더군요.
문제는.. 제가 이걸 긁어다 저장해놓은터라 출처가 어딘지......ㅠㅠ 구글 또 뒤져야돼?ㅠㅠ
(중간에 주석 및 사진은 제 멋대로..┐-; 물론 기사 내용에 맞춰 넣은거에요 ㅋㅋㅋ)
폴 스콜스는 유나이티드의 연습생으로 1991년 7월 8일에, 그리고 프로선수로는 18개월 후인 1993년 1월 23일에 사인을 했습니다.
이 젊은 미드필더는 유스와 리저브에 있을 때 부터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1992년 FA 유스컵에서 우승하였으며, 역시 다음해에도 메달을 추가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1993년 유러피안 챔피언을 먹은 잉글랜드 U-18의 멤버이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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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자란 생강.. 18년산입니다 ㄳ)
그의 프로 커리어는 1994년 9월 24일, 입스위치 타운과의 리그 데뷔전에서 시작되었는데, 이 경기에서 그는 2-3 스코어중 두 골을 뽑아내었죠. (데뷔전에서 두 골이라.. ㅎㄷㄷ...) 9495시즌에 폴은 1군에서 에릭 칸토나(출장정지)와 마크 휴즈(부상)의 부재로 인해 레귤러 멤버로서의 출전 자격을 얻게 되는데, FA컵 결승전에서는 리 샤프를 대신해 나오기도 하였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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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때는 땜빵이었지만 나름 잘했다규요..)
그러나 스콜스, 그리고 유나이티드는 5년만에 무관으로 그 시즌을 마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다시 좋아졌는데, 뉴캐슬을 이기고 4년만에 그들의 세번째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가져올 수 있었고, 그것이 폴에게는 첫번째 트로피가 되었죠. 게다가 시즌 말에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FA컵의 결승전 선발에도 그는 이름을 올리게 되었고, 역사적인 '더블' 달성의 멤버가 될 수 있었습니다.
잠시 국가대표에 대해 말하자면, 스콜스는 웸블리에서 그의 풀타임 데뷔전을 치루었는데, 이 때 골 또한 기록했다고 합니다. (어디와의 경기였는지는 안나온..┐-;) 그리고 98 월드컵에서도 뛰었으며 튀니지와의 개막 경기에서 득점을 했고, 잉글랜드가 치룬 4번의 경기에서 모두 선발출장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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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골이다!)
99년 3월, 스콜스는 1984년 이래 이탈리아에서 맨유의 스코어를 기록한 최초의 북방계 백인이 되었는데, (별걸 다 기록하네..) 이 경기는 산시로에서 1-1로 비긴 인테르와의 챔스리그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달, 그는 유로 2000 예선으로 웸블리에서 폴란드와 치뤄 3-1로 이긴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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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트트릭 했어염~♬)
비록 그가 대중매체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걸 꺼리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 TV에서 떠들어대는 것은 그리 싫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폴 말하기를, "내가 축구를 하면서 느꼈던 최고의 기분이었어. 나는 유나이티드와 챔스에서는 종종 중요한 득점을 하기도 했는데, 이번 경우는 조금 틀리니까. -국가대표 경기니까- 결론적으로 그 경기를 장악할 수 있었고, 모든 팬들이 나로 하여금 황홀한 기분이 들게 할 정도로 응원을 해 주었지."
얼마 후, 폴은 아내와의 사이에 첫째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물론 이야기는 거기서 끝난게 아니죠. 그는 '트레블'을 위한 거대한 여정에 몸을 싣고 있었으니까요. 곧 뉴캐슬과의 FA컵 결승전에서 두 번째 골을 기록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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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형아 나 잘했지?*^^*)
뭐, 그의 이력에 유일한 흠이 있다면... 9899시즌 챔스 결승전에 경고누적으로 나오지 못했다는 것과, 웸블리에서 퇴장당한 최초의 잉글랜드 선수라는 것이죠. 이 경기는 유로 2000예선이었는데 스웨덴과 0-0으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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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미워하구 그래..ㅜ_-)
9900시즌 시작 전 그는 아버지가 되었는데, 그의 첫째인 아들 아론 제이크(Arron Jake)가 7월 말에 태어났습니다. (...몇일인지까지는 못알아냈어요..ㅠㅠ 나도 7월 말인데... 흑흑.. 그나저나.. 이때 생강나이... 지금의 저보다 어리군요.┐-;) 그는 또 다시 유나이티드에서 뛰면서 정확한 패스, 집요한 태클 그리고 박스 안으로의 날카로운 움직임 등을 시즌 내내 보여주었으며, 2골을 기록한 유로 2000의 첫번째 경기인 Hampden Park에서 있었던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들은 여전했습니다.
이런 점들은 잉글랜드 서포터 클럽으로 하여금 올해의 선수상에 그를 꼽도록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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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 너 너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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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유명한 우리 미니생강 아론.. 이모가 언제쯤 너 한 번 볼수 있으려나...ㅡ_ㅜ)
폴은 2000년 1월에 있었던 월드 클럽 챔피언쉽에는 빠질 수 밖에 없었는데, 왜나하면 꽤 오랫동안 그를 괴롭히던 탈장수술을 받아야 했기 때문입니다.(허걱!) 이 결정은 그가 프리미어쉽 한 경기를 빠지게 한 원인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돌아와서 남은 시즌의 반 동안 일곱 골을 기록했으며, 그의 선수생활 8년차에 여섯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0001시즌은 폴에게 있어 매우 다망한 시즌이었는데, 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꾸준히 출전할 뿐만 아니라, 그의 다섯번째 프리미어 타이틀을 획득하였고, 이 시즌에 그는 44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었습니다. 그 중 최고는 Panathinaikos와의 챔스 경기에서 32번의 패스 후에 나온 골이었습니다. 그는 시즌을 15번째 유러피언 골과 함께 마무리했는데, 이것은 꽤 오랫동안 깨지지 않고 있던, 데니스 로가 세운 클럽의 기록보다 한 골 더 많은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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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나 잘했죠? 이뻐해죠요~)
시즌 말 무렵, 폴은 클럽과의 새로운 계약 연장에 동의했으며, 2001년 5월 9일에 그의 아내는 그들의 둘째인 알리샤(Alicia)라는 이름의 딸아이를 출산했습니다. (흐미.. 내 동생이랑 생일이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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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생강2 알리샤...ㅜㅜ 우리 공주님 흑흑..;)
2001년 7월 6일, 그는 새로운 계약에 사인을 했고, 그것은 OT에 그가 2006년까지 남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또 다시 계약 연장을 해 2008년까진가로 늘었죠?)
클럽의 성과에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긴 했지만, 폴은 데이비드 베컴, 니키 버트, 웨스 브라운등과 함께 2002년 한일 월드컵 엔트리에 들었습니다. 스콜시는 그의 평균적인 성적에 비한다면 비교적 조용한 경기를 치루었지만 (부진했나요? 전 A매치를 잘 안봐서..), 준준결승에서 브라질에게 패해 떨어질 때 까지 팀에서 영전히 핵심적인 선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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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같이 표정이 ┐- 네욤...)
폴은 맨체스터로 돌아와 루드의 뒤에서 레즈의 새로운 포지션을 맡게 되었습니다. (쉐도우로...) 고분분투했던 0102시즌 이후, 그는 영감님이 알고있떤 대로 자신이 스트라이커로 뛸 수도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고, 그의 커리어 상 최고 기록인 20골을 기록하였습니다. 루드가 타이틀 획득에 공헌한 것과 마찬가지로 스콜시 역시 그랬는데,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경이로운 해트트릭을 비롯, 6경기 6득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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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 골 넣은건 나거든?)
첫댓글 아아,,,,,생강...ㅠㅠㅠ......커리어 한 번 쥑이는군요...ㅠㅠ..
역시 벼루도 먹는 캇옹이 못하시는 건 없긍여. 애정 듬뿍담긴 번역 잘 읽었슴다.ㅎㅎㅎㅎ 즈도 오늘 생강 많이 배우고 가요*-_-*
맨유 트레블은 정말 ㄷㄷㄷㄷㄷ
자식들 너무 귀여워.........한가지만 물어볼께요.ㅋㅋ그럼아론이랑 브룩이랑은 친군가요? 아님 아론이 형?ㅋ
브룩이가 몇년생인지 몰라서 ㅎㅎㅎㅎ;;;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요?;
브룩이가 1999년 3월 4일생이니까 생일이 빨라서 브룩이가 형이 되네요~
오호..자료 잘만드셨군여...잘봤습니다..흐흐..
헉 스콜시가 20골 넣은 적도 있군요~ 진짜 멀티 ㄷㄷ 너무 잘해~ 캇옹님 좋은자료 잘 봤어요~ ㅋㅋ
91년............ 난 그때 태어났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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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우리 맨유 낙엽줄들 캐리어에서 광나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고..ㅋㅋㅋㅋㅋ 암튼 내남자와는 다르게 다른 맨유유스 멤버들은 국대캐리어까지 괜춘해서...그걸 보는 저는 맘아프다는...ㅠㅠㅠㅠ
긱시 국대커리어......ㅠㅠ
알러뷰생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