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에 기사들이 모여만든 집단. 기사들은 왕이나 주군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자기영토를 보호하려고 군자조직을 만들었다. 또한 십자군운동이 일어났을 때는 성지에서 이슬람 교도와 싸웠다.
기사단에 가입한 기사들은충성스런 전사가 되겠다는 맹세뿐만 아니라 수도사 생활을 하겠다는 맹세도 했다. 중세에 활동한 기사단은 요한기사단, 성당기사단, 독일기사단 등이다
2. 기사단의 종류
(1) 독일 기사단
중세 유럽에서 십자군원정 때 설립된 군사적 수도단체의 하나. 3차 십자군 원정중인 1190년에 독일 귀족들이 아크레에서 만들었다. 듀튼 기사단 이라고도 한다.
독일 기사단은 13세기에 활동무대를 유럽으로 옮여 프로이센을 정복했으며, 프로이센,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시아 지역 주민들을 카톨릭으로 개종시켰다. 그리고 유럽 중동부로 세력을 확정했다. 14세기에 독일 기사단은 영지를 확대하고 세력이 강해졌다. 그러나1410년에 폴란드ㅗ아 리투아니아 연합군에게 패해 쇠퇴해 가기 시작했다. 폴란드 종주권 아래 프로이센 공작이 된 브란무르크의 알베르트는 1525년에 기사단을 해체했다.
(2) 성당기사단
성당기사단은 원래는 십자군 원정때에 성지탈환을 위해 나섯던 기사들이었다. 그리고 원래의 신앙은 당연히 기독교였다. 그러나 그들은 진군하면서 주둔지에서 이슬람과 토속신앙 등의 영향을 받아, 그러한 신앙을 원래 지니고 있던 기독교 신앙에 동화시키게 되었다. 결국 그들은 다른파를 형성하여 십자군 에게도 벗어나 주둔지만을 굳게 지키게 되고, 급기야는 마술적인 힘을 숭상하는 '이단' 으로 몰려 명망하고 말았다. 성당기사단의 이름은 장미십자회(로지크루시언)과 함께 서양의 대표적인 신비주의 집단으로 알려져 있다.
(3) 요한 기사단
로마 카톨릭 교회의 종교기사단. 병원기사단 또는 몰타기사단이라고도 한다. 11세기 말에 수도사 제라르가 예루살렘의 한 수도원에서 조직했고, 1153년에 유게니우스 3세에게 공인받았다.
수도사들은 스스로를 성자요한의 형제들 또는 병원기사단 이라고 불렀가. 처음에는 순례자와 환자를 돌보는 일을 했으나. 나중에는 십자군에 참여해서 싸웠다. 요한기사단은 성당기사단과 강력한 경쟁자가 되었다. 1312년에 성당기사단이 해채되자 선당기사잔의 재산을 차지해 재정이 풍부해 졌다.
그러나 십자군이 실패하고 이슬람 교도가 성지를 차지하자, 요한 기사단은예루살램에서 아크레, 키프로스섬, 다시로도스 섬으로 본거지를 옮겼다. 16세기에 오스만 제국이 로도스섬을 점령하자. 기사단은 몰타로 옮겨 1798년까지 머물렀다. 그러나 1798년에 몰타가 나폴래옹에게 점령당하자 요한기사단은 해체되었다. 1879년에 재조직되어 자선활동을 했다.
요한기사단은 십자군으로 전쟁에 나갈 때 점이 8개 있는 특별한 십자가를 가지고 다녔는데, 이것을 몰타십자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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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당 기사단' 이라는 것이 나오는 것을 보고 흥미가 굉~장히 끌리거든요.
'성당 기사단' 이라는 것을 한번 찾아보았는데......ㅡㅡ;
오히려 엉뚱하게 게임에서 나오는 '성당 기사단'만 나오는 거예요..(T^T)
그런데요 성당 기사단이 실제로 있었나요? 그리고 아직도 남 모르게 살고 있나요?
전 너무 궁금한 것이 많아요. (역시 사춘기 때라서 궁금증이 더 많이 생기는 건가...^^; 저는 참고로 이제 중2인 여학생이랍니다.)
아무튼 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주세요. 모든 님들에게 고개숙여서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