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방의 아트 앤 크래프트 스타일의 서랍장입니다.
재료는 화이트 오크입니다. 오랫만에 하나 만들었습니다.
상당히 무겁습니다. 혼자 들기에 좀 부담스러울 정도죠.
후레쉬를 사용해서 사진을 찍었더니 화이트 오크 특유의 레이가 번쩍거리고 있습니다.
문짝의 패널이 화려하게 빛나고 있네요.
하프 브라인드 도브테일로 서랍을 만들었습니다.
서랍의 바닥판은 오동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물건너온 손잡이들입니다. 부착하기전 손잡이만 보아서는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마감을 하고 부착해 놓으니 예쁘게 나왔습니다.
경첩 역시 물건너 온 것이라 상당히 비싸더군요.
문짝의 고정은 볼베어링형 캐처를 이용했습니다. 어느정도 탄력을 가지고 있어 문을 열고 닫는데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뒷모습....애쉬 무늬목을 붙였습니다.
마감을 하고 나면 거의 오크색과 비슷합니다.
아래 위쪽으로 쫄대를 대어 피스로 고정시켰습니다.
레일을 사용하면 훨씬 쉽게 만들수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전통적인 형식이 맘에 듭니다.
첫댓글 멋집니다. 나무결도 좋고 아주 이쁘게 잘 빠졌습니다.
서랍만드시는 기술이 대단하십니다. 저는 제대로 안돼서 고생했습니다. 서랍장이 제일 어려운것 같습니다.
폼납니다.
나는 언제 이런걸 만드나....
저도 이 디자인 만들려고 철물은 다 물건너에서 구해왔는데 시작을 못하고 있네요..너무 멋집니다..
백작약님 잘계시죠....울산에 한번간다간다 하면서 안가지네요....언니집에 가는김에.....작품 멋집니다....울 아줌마들은 이런작품을 선호하죠. 수납완벽,문닫으면 깔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