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두 번째 주일 아침에 드리는 선교 편지
임마누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난 한 주간 동안 믿음의 삶을 사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특히 매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를 즐겨 읽으시는 분들은 ‘맹세’라는 주제로 보내드린 말씀들을 읽으시느라 큰 수고 하셨습니다.
이 세대를 사는 우리가 당면한 여러 문제 중에 ‘거짓 맹세’가 가득한 세상이라는 생각을 지을 수 없습니다. 정치인들이 입만 열면 거짓으로 국민들을 선동하는 모습, 그 거짓 선동에 울고 우는 수많은 사람들, 거짓 복음을 전하는 사이비 이단들이 목청을 높이고 있는 모습, 저들이 어디서 그런 담대함을 가지고 하나님과 사람을 거짓의 굴레로 몰아가고 있는지, 알다고 모를 일입니다.
거짓 맹세를 하는 자들을 살아계신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심판의 주로 속히 오시어 양과 염소들을 구별하십니다.
지난 8월 25일 ‘한국교회 미스바 기도회’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서울 시청 앞 광장이 가득 차면 10만명은 앉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처럼 그 자리가 가득 찬 모습이었습니다. 이는 참으로 좋은 뉴스라고 저는 지금도 믿고 있습니다. 마치 6.25 전쟁때 부산까지 밀려간 리승만 대통령은 피난 온 목사님들께 울며 ‘목사님들, 이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오. 이제 그 일만 남았습니다.’ 고 호소하여 그 호소에 응답하여 부산 초량장로교회에서 며칠을 금식하며 울부짖으며 회개 기도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그 기도가 하나님께 웅답이 되어 인찬 상륙작전이 성공하여 패전으로 남으로 후퇴만 하던 전세가 반전하는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중공군 30만의 개입만 없었다면 통일은 되었을 것입니다. 그 이후 한국교회는 위기의 한국을 구하기 위하여 계속해서 통회의 집회를 가져 왔습니다.
1973년 빌리 그래험 전도대회, 1974년 150만명이 여의도 광장에 모인 엑스플로 성령 폭발 대회, 1980년대 여러 전도 대회 등도 한국과 한국 교회를 새롭게 하려는 몸부림이었습니다.
오늘은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부산의 성도들이 모여 회개와 회복을 위한 기도회가 있다고 합니다. 진정으로 바라옵기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회개를 받으시고 이땅의 회복의 은혜가 가득하게 해주시기를 함께 간구합니다.
사도행전의 예루살렘 초대교회를 비롯하여 가장 아름다운 특성 중에 가장 놀라운 모습은 복음이 전하지는 곳마다 진정한 회개의 역사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회개는 회복입니다.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입니다.
요한 계사록에 기록된 일곱 교회 중에 가장 훌륭한 교회 , 성령님의 책망이 없고 칭찬만 있는 교회가 빌라델비아 교회입니다. 요한 계시록에 기록죈 여섯 번째 교회입니다.
저는 이렇게 훌륭한 빌라델리아교회에 주신 말씀을 여기 담겠습니다.
오늘의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이와같은 교회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특히 올해 9월은 한국교회 의미있는 집회가 많습니다. 각 교단마다 정기 총회가 있고, 로잔 인천 대회(9월 22일부터 28일)가 있습니다.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모습이 되기를 바랍니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거룩한 이, 진실한 이, 다윗의 열쇠를 가진 이가 이것들을 말하노니 그가 열면 아무도 닫을 수 없고 그가 닫으면 아무도 열지 못하느니라.
보라,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이는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켰고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보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아니요, 오히려 거짓말하는 자들을 내가 사탄의 회당에 속한 자들로 만들리니, 보라, 내가 그들을 오게 하고 네 발 앞에 경배하게 하여 내가 너를 사랑한 줄을 알게 하리라.
네가 나의 인내의 말을 지켰은즉 나도 시험의 때에 너를 지키리니 이는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하는 때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그것을 굳게 붙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이기는 자는 내가 내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으로 삼으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또 내가 그 사람 위에 내 하나님의 이름과 내 하나님의 도성 곧 내 하나님으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을 기록하고 나의 새 이름도 그 사람 위에 기록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요한 계시록 3:7-13/제네바 한글 성경)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