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자락길 봉수대 가는길 등산코스 (kt동우회 송년산행)
KT동우회산악회에서는 2023년 12월 08일 수도권 합동으로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서대문에 있는 안산(무악산) 둘레길 안산 자락길 봉수대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독립문역(3호선) 4번출구에서 나와 서대문독립공원에 모여 인사를 나누고
독립선언기념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안산 자락길 봉수대 가는길 등산코스는 독립공원에서 출발하여 서대문형무소 담길을 따라
한성과학고등학교를 지나서 오른쪽으로 도는 둘레길 출발점이네요.
서울 시내에서 2~3시간 정도 4계절 산책도 하고 등산도 할 수 있는 정말 멋진 곳이라 적극 추천 드립니다~
안산 자락길은 장애인, 어르신, 유아, 임산부 등 보행약자를 포함해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순환형 무장애 길로 모든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2013.11월 새롭게 조성한 총 7km 길이의 명품 숲길이라고 하네요~
안산 자락길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을 대상으로 선정·추천한
4월의 걷기여행길 10곳 가운데 1 곳으로 선정해서 더 유명한 곳이예요
약 7㎞ 길이 안산 자락길은 휠체어로 산등성이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게 특징인데, 폭 2m, 경사도 9% 미만으로
바닥이 평평한 목재데크나 친환경 마사토, 굵은 모래 등으로 휠체어 바퀴가 빠지지 않구요.
휠체어 교차에 불편이 없도록 50〜100m 마다 폭 3~4.5m 쉼터도 갖추고 있어요.
메타세콰이어 숲길도 멋지게 조상되어 있네요.
중간에 만남의 장소, 쉼터, 야외공연장,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하여 제작한
벤치가 잘 구비되어 있어 휴식공간도 잘 되어 있어요.
안산[鞍山]은 서울 서대문구에 있으며 높이는 295.9m로 낮으막한 도심의 산이예요.
산의 생김새가 말이나 소의 등에 짐을 싣기 위해 사용한 길마와 같이 생겼다 하여 길마재라고도 하며,
모래재, 추모련이라고 불렀고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봉우재라고도 불러왔구요.
조선시대에는 어머니의 산이라고 해서 모악산(母岳山)이라고 불렀으며
호랑이가 출몰하기 때문에 여러사람을 모아서 산을 넘어가야 했기에
모악산 이라고도 불렀다는 설도 있구요.
봉수대[烽燧臺]는
봉(烽)은 밤에 봉화(烽火)를 올려 연락하는 것을 말하고
수(燧)는 낮에 연기를 올려 의사를 전달하는 것을 뜻한다 하네요.
봉수대(烽燧臺)는 지형에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하여
적의 동태를 조기에 알려주는 역할도 했어요.
교통여건과 접근성이 좋아 주변의 주민은 물론 서울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으로,
전망대, 연희숲속쉼터, 숲속무대, 무악정, 봉수대 정상을 찍고
독립공원, 이진아도서관, 독립문역으로 내려와
독립문역 근처 명원갈비(02-738-4744) 식당에서 푸짐한 갈비탕과 막걸리 한잔으로 회포를 풀고
건강을 다지며 내년도 멋진 산행을 기약하고 각자 집으로 귀가 하였네요~
다음달 신년산행은 2024년 1월 12(금) 아차산~용마산 산행계획인데
지하철5호선 광나루역 1번출구에서 10시에 출발할 계획이예요~
자세한 내용은 KT동우회 홈페이지(http://www.ktdw.co.kr -동아리활동)과
KT동우회산악회 카페(http://cafe.daum.net/ktobmount)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3년 계묘년 회원님들의 무사한 산행을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한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kt동우회산악회! 회원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kt동우회산악회! 화이팅!! 회원 여러분! 파이팅!!!
첫댓글 산행하기에 날씨도 좋았고. 모처럼 옛동료들과 지난 옛
직장생활 얘기도나누고
코스도 무난하고 즐거운 산행이었읍
니다. 특히 산악회장님
이 찍어서 올린 사진들
과 자서히 설명해준글
들이 도움이 되었네요.
고맙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
시다가 새해 산행에
만나요.
갑진년 새해에는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