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배 드리고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 외식을 하고나서 시장구경을 갔었어요
시장통은 온통 유세장으로 변해 있었지만 역시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곳은 시장이더라구요..
한근에 1000원~~팻말이 붙어있는 딸기 다라이를 보니
벌써 딸기철이 끝나감을 알수 있었어요
며칠전에 '잼을 만들기는 하였지만 더 만들어 놓고 싶은 욕심에
아저씨 오천어치만 주세요~~
슈퍼에서 설탕 3kg,짜리 사들고 딸기잼 만들기에 돌입...
끝물딸기라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달고 싱싱하데요
씻어놓기가 바쁘게 아이들 입속으로 쑤욱~~ㅎㅎㅎ
그렇게 먹고 남은 딸기를 냄비에 넣고 약한불에서 끓이면서 서서히 저어주었어요
딸기형태가 거의 사라질 무렵 딸기 비율 1대1로 설탕을 넣어 다시 끓이니
색상이 진하게 변해갔어요
보글보글 넘치기 일보직전....주걱아~~도와줘~~
눌어붙고 넘치지 않도록 걸죽해 질 때 까지 다시 서서히 저어주었지요
식혀서 병에 담으니 은아표 딸기잼 완성~~ㅎㅎㅎ
며칠전에 흑설탕을 넣어 만든 '쨈을 꺼내보니 역시 때깔이 다르네요..
포도쨈 만들때 까지는 걱정없이 먹을 수 있겠지요~~후후
2008. 4. 7 - 은아 -
첫댓글 작품이라면 다성공 드립니다* 손이 야무지다는 소리를 듣겠네요* 그나저나 식빵 꽤나 사야할 것 같습니다.^^* 침 키고 말을 해야하나
와~일등엄마네요~후후후 난 저런것을 만들어 보자도 못하고 환갑을 지냈넹~!부끄부끄~~
많이 바쁘시잖아요* 참고로, 제가 울교회 권사회에서 이번에 딸기잼 판매 담당이었지요* 지금은 판매가 끝났지만 ,바쁘신 분들을 위해 꽤나 도움이 되었지요*
맛나겠당~~ ^^
오랫만에 나오셨네요* 좋은글 많이 쓰고 계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