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철이 다가왔어요.
겨울철에 고구마 한 번 안 먹는 사람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간식으로 최고인 것 같습니다.
고구마에는 칼륨, 마그네슘, 칼슘등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시력에도 도움되어 눈건강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고
변비에도 좋고
감염예방에도 도움되며
다이어트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참 맛이 좋죠.
고구마는 군고구마, 고구마맛탕, 찐고구마, 고구마스틱,
어떤 요리들도 다 맛있죠~
따끈할수록 맛있고, 질감도 좋지만
구수하고 달콤한 맛이 은근히 자극적이며 잊을 수 없습니다.
단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찐 고구마보다
군고마를 좋아하실텐데요.
베타아밀라아제 효소를 가열하면
녹말을 당분으로 변화시키게 되며 맛 또한 올라가는데
조리 방법에 따라 당분으로 바뀌는 비율이 달라
단맛을 더 강하게 끌어올릴수 있습니다.
굽는 경우 맥아당이 생성되는데
서서히 가열하면 효소가 오랫동안 활발하게 작용하게 하여
더 달게 느껴지죠,
고구마를 최고의 맛있는 맛으로 끌어올리고자 한다면
서서히 오랜시간 구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 요리 온도를 65~70, 시간은 40~60분정도입니다.
생각해 보면 옛날 장작불을 태우다 만 숯에서 구운
고구마 맛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추운 상태에서 호호 불며 먹던 그 기억을 되새김질 하게됩니다.^^
요즘은 오븐이나 직화냄비를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40분정도 굽고 수분이 65% 남은상태가 맛이 좋다고들 합니다.
고구마도 수확후 바로 요리해 먹는 것보다
2개월 정도 숙성시킨 고구마가 더 맛있답니다.
그러나, 맛을 끌어올려 맛있게 먹으면
뇌가 좋아하지만 혈당에는 좋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세요.
군고구마보다는 찐고구마를 먹는 것도 좋고
제일 좋은 것은 생으로 깍아 먹는 것이라 합니다.
특히나 당뇨가 있으신분은 조리하지 말고 생으로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탄수화물도 많지만 섬유질이 풍부하여
식후 당분 흡수를 틎추고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여
혈당지수를 낮추는 데 도움됩니다.
군고구마 먹던 분들은 생으로? 무슨맛으로? 먹냐 싶겠지만
먹어보면 나름 또 상큼하고 맛있습니다.
이 맛을 기억하면 또 찾게 되는 맛이랍니다.
겨울철 고구마와 함께 건강 챙겨보시고
탄수화물이 식품으로 식후에 드시거나 많이 드시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겠습니다.
첫댓글 ㅎㅎ 고구마 좋네요 생고구마도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