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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글을 쓰고있는 시점은 정각 11시이다. 간단하게 6회 동창의 여정을 내시각에서 적어본다. 혹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언제라도 연락을 주면 고치도록 하겠다.
1. 출발전 - 오늘은 어제 늦게 잤는데도 불구하고 5시11분에 눈이 뜨였다! 아마 분선이를 모셔가야한다는 부담감때문인지도 모른다........ 또한 시간을 잘못계산하여 마산운동장에서 창원 운동장으로 이동하는 줄 알고 여유부리고 갔다. 덕분에 친구들에게 누를 끼쳤다. 왜? 늦게 도착했기에........ㅋ 또한 마산운동장에서 출발전 화장실에 간사이에 차가 출발하여 아침부터 달리기 운동을 하기도 하였다.
2. 참가한 6회 동창들 - 손봉섭/홍윤미/정분선/서미자(용호)/서미자(내포)/조재현/정형희/정미숙/정점숙/방인삼/방남주/이미숙/손영상/정인숙/강정자/김성관/강말순/정원목/김정규/손영상/ 이남둘/임분남/정옥순/조영주/이점순/나/그리고 뒷풀이에 참석한 서덕문(총27명)
3. 여정 1) 경주 남산: 남산은 50대의 여자를 상징한단다. 올라가기도 쉽고 내려오기도 쉽다나.....ㅎㅎ 산을 오르기전에 서미자(내포)가 준비한 빵과 총무가 준비한 주먹밥으로 허기를 달래고 우리는 남산을 향했다. 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놀랬다. 올라가다가 쉬고, 올라기다가 쉬고를 반복했다. 친구들과의 산행은 내가 좋아하는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내자신을 점검해 볼 수 있어서 좋다! 손회장, 방인삼, 정분선, 이미숙, .......... 소중하지 않는 사람이없다! 그래서 난 행복하다.....ㅎㅎ 정상에서 먹는 오이와 소주는 꿀맛이다!
2) 양동마을 기와집과 초가집이 섞여 있는데 초가집은 하층민만 사는게 아니라 양반도 살았다 한다. 아마 기와집은 양반이 살고 초가집은 양반도 살고 평민이나 노예들이 살지 않았나 추측해본다 하회마을은 평지에 가옥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양동 마을은 나즈막한 언덕에 흩어져 있다.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양동마을을 돌았고, 몇몇 여학생들은 쑥을캐느라 여념이 없었다 입장료가 4,000원이었는데 너무 비싸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우리는 전망좋은 곳에서 몇장의 사진도 찍었다!
3) 죽도시장에서의 대게파티 먼저 가자미 물회를 밥과 같이 먹었는데 맛이 황홀했다. 이어서 대게, 다음에 홍게......... 옆에있는 정분선이와 이미숙이가 대게를 먹기 좋게 해주어서 더욱 더 황홀했다. 지면으로 두분께 감사!
죽도시장은 일반회도 많았지만 대게가 특히 많았다!
대개와 홍개로 배를 계속해서 채우고 있는데 손회장의 첫째딸 손안나가 친구랑 가야금 연주를 하는데 난 옛날의 선비가 된 기분이었다! 연주도 잘하고 얼굴이 밝아서 며느리삼고 싶은데 우리아들이 부족하니.........ㅎㅎ
4. 돌아오는 길 우리는 음악에 맞추어서 신나게 놀았다. 나의 모토가 신나고 즐겁게 살자가 아니었던가!......ㅋ
5. 뒷풀이 이미숙의 투다리에서 내려서 국물있는 것으로 배를 채웠다. 정말 간만에 서덕문이를 만났다. 좋은 친구.... 오늘 함께한 27명 모두가 좋은 친구이고.......... 아참, 손회장과 정원목회장, 김광용, 장원규,강미석등 많은 친구들이 찬조를했다. 나도 다음동창회 모임에서는 찬조를 할 수 있길........ 그리고 우리의 우정이 계속되길 바라면서 이글을 마무리한다. 구남중 6회들이여 영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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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석규는 벌써 작문의 후기를 올려 놓았네..
오랫만에 본 친구들 정말 반가웠네. 정분선,정옥순,손영상,.. 다음에도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할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오늘 준비하신 회장님 그리고 총무님 이하 친구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 잘 놀았네.
그래........
정규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잘자고.......
내일 힘차게 하루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