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인공관절수술, 근육보존술로 탈구율 잡고 회복기간 줄여주세요~!
엉덩이는 허리와 더불어 우리 몸의 중심에 위치한 중요한 부분 입니다.
특히 고관절은 골반뼈와 넓적다리뼈를 잇는 관절로 하반신 움직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문제가 생길 시에는 기본적인 활동을 어렵게 만듦니다.
매년 퇴행성관절염, 외부 충격으로 인한 외상,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고관절 질환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고관절 질환으로 중년 남성에게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라는 고관절 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최근 비교적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는 시기인
30-40대 남성들에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데 잦은 술자리가 그 원인입니다.
반면 퇴행성고관절염은 50-60대 중년여성의 환자가 많습니다.
노화에 따른 관절 노화, 충격으로 인한 외상, 쭈그려 앉는 자세 등 다양한 요인이 원인으로 꼽히며,
신체적으로 관절을 보호해줄 근육량이 적은 것도 이유입니다.
고관절 증상은 초기에 발견이 어렵고 허리 통증과 유사해
허리 디스크로 오인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큰 병으로 번진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 자신의 연골을 살릴 수 없을 때 고관절인공관절수술을 하게 되는데
‘근육보존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은 엉덩이 관절에 영향을 미치는 근육과 인대를 보존해
안정성은 물론 환자들의 상처, 출혈, 회복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있습니다.
근육보존 고관절인공관절수술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수술로서,
기존의 고관절인공관절수술은 근육과 인대를 절개 후 봉합하여
근육과 인대 손상을 가져와 회복기간 늦은 것과는 달리
인공관절이 들어갈 피부를 절개 후 외회전근과 인대를 자르지 않고 밀어 젖혀
공간을 마련해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획기적인 수술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수술법에서 수술 후 6주 이상 탈구 예방을 위한 자세 제한을 실시했던 것에 비해
아무런 행동제약이 없고 수술 다음 날부터 보행을 비롯해 휠체어나 의자에 앉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 원래 있던 근육과 인대를 보존했기 때문에 삽입한 인공관절을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으며 수술 후 탈구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고관절인공관절수술은 문제가 생긴 대퇴골두를 절제한 후 특수금속 또는 세라믹으로
된 인공관절 기구를 삽입하게 되고, 이 기구는 수술 후 약 30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인공관절수술 시간은 1시간 정도이고, 수술 절개부위는 10cm내외로 최소 절개해
출혈량과 근육, 인대의 손상이 적어 수술 후 4시간 후에는 보행연습이 가능하며
3일 ~ 7일 이내면 보조기구 없이 단독 보행이 가능합니다.
입원기간은 1~2주면 되고, 한 두달 후에는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또 무균시스템 수술실을 도입하여 수술 후 감염의 가능성을 최소화하였고
실시간으로 수술 전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불안해 하거나 초조해하며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수술 후에는 조기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수술 직후 보행이나 화장실 이용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