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없음 결과 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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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3 총선당시 더불어민주당이 “김종필 자민련 총재 대변인으로 근무한 적은 없다”며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공주‧부여‧청양)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건에 관하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없다는 처분결과 받았다.
그 당시에 더민주 충남도당은 “고발 사유는 정진석 후보가 허위사실을 기재한 명함과 예비후보자홍보물을 배포했기 때문”이라며 “정진석 후보는 ‘김종필 자민련총재 대변인(전)’ 허위경력을 게재한 명함을 광범위하고 장기간 유포시켰고, 예비후보자홍보물 9600여부를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에 발송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정 후보가 김 전 총재의 확인서를 내놓는 등 적극 해명에 나섰었다.
정 의원은 김종필 전 총재의 확인서에는 ‘정 후보는 자민련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당 대변인 및 총재 대변인의 임무를 함께 수행하도록 임명한 사실이 있음을 확인한다’고 명시돼 있다.
덧붙여 정 의원은 “(확인서 등) 누구라도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을 가지고 정치공세의 소제로 삼는다면 이는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라며 혐의없음을 호소 했었다.
17일 오후 정진석 국회의원 사무실 관계자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경 우편으로 정진석 국회의원 공주사무실로 정진석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사건에 관하여 대전지방 검찰청 공주지청 홍종희 검사로부터 혐의없음 처분결과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재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