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망나니 앓던 이 쏘∼옥 뽑혔다
여주경찰서(서장 정성채)에서는, 지역상인, 시민 등을 상대로 상습적 주취폭력을 행사하고, 갈취, 영업방해한 동네조폭 3명을 구속하고, 다른 2명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동네조폭 A某씨는 한 업소를 정하면 안떨어진다는 이유로 일명 ‘뽄드’로 불리며, ‘14. 6월초순 21:00경 피해자가 운영하는 ◯◯주점에 찾아가 대신 납부해준 벌금 일부를 갚지 않기 위해 행패를 부리는 등 주변 상인들을 상대로 총 11회에 걸쳐 업무방해, 주취폭력 등을 행사하여 구속되었고,
또한 B某씨는 신장개업한 식당, 여성이 혼자 영업하는 노래방 등을 찾아다니며 상습적으로 업무방해하고, 허위신고로 119구급차, 순찰차량을 불러 개인용 택시처럼 이용하고, 행패를 부려 구속되었다.
동네주민들은 이들이 지역사람이라는 이유로 온갖 행패를 부려 장사를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심지어 이사를 한 사람도 있으나 차마 신고하지 못하였으나, 여주형사들의 적극적인 수사로 피의자들이 구속되자 “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속이 후련하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여주경찰서에서는 동네조폭 관련 작은 피해라도 신고시에는 적극적으로 보호하며,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에 대해서도 면제해주겠다며 피해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