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하는 사람을 무시하십니다…..
24절 엘리후의 말처럼 잘못하면 하나님이 무시하시는 하나님이시라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자가 있을까요….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을 다 보고 계시지만 잘못했을 때 그 잘못을 깨닫고 회개할 시간을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약한 부분을 아시고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널 응원해’
이처럼 든든한 말이 있을까요.
무시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응원해 주시는 하나님이라서 참 감사합니다.
약한 모습 그대로 내버려 두는 응원이 아니라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응원을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이 계시니 참 감사합니다.
전능자를 우리가 찾을 수 없나니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사 정의나 무한한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심이
니라 (37:23)
하나님을 경외함은 하나님의 권능과 사람의 연약함을 동시에
인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있는 연약한 지식과 지혜로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것 자체가 교만이 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나의 어설픈 앎이 다른 사람을 재단하고 판단하는 일이 없기를, 매사에 겸손하며 하나님의 지극히
크신 권능앞에 늘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능자를 우리가 찾을 수 없나니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사 정의나 무한한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심
이니라 (욥기 제37장 제23절)
"전능자를 우리가 찾을 수 없나니..."라는 말씀 중에 저는 예수님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욥과 엘리후를 보며 난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보자 되신 예수님 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빠아빠 부르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수님 이름을 평소보다 많이 불렀습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엘리후는 천둥, 번개, 눈, 비 등의 기상현상을 언급하며 이 세상천지만물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엘리후는 욥이 처한 고난의 현실만 바라보지 말고, 대자연을 통해 하나님을 느끼며, 하나님께 집중하길 원하는 마음을 욥이 가졌으면 하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작은 피조물에 불과한 인간이 크신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알 수 없듯이, 이해되지 않는 순간에도 우릴 위해 일하고 계시며. 큰 그림을 그리고 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되길 원합니다.
비와 구름을 보면서도 하나님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영이 되길, 폭풍우 속에서도 작은 새들과 벌레들까지도 보호하시고 살피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품 안에 영원히 거하길 원합니다.
2 하나님의 음성 곧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똑똑히 들으라
5 하나님은 놀라운 음성을 내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 일을 행하시느니라
14 욥이여 이것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오묘한 일을 깨달으라
엘리후가 이어서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
고난 중에 있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 너무나도 중요한 것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몸이 갑자기 너무 아팠습니다.
몸살인가 싶었지만 도통 나아 지질 않았습니다.
약을 먹고 자고 일어나 주일이 되었습니다. 괜찮은가 싶었는데 목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혹시나 싶어 코로나 검사를 해보니 양성이 나왔습니다.
왜 이제 와서 코로나 인가 싶었습니다.
퇴사도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 민폐라는 생각에 자책도 되고 어디서 걸렸나 의미 없는 원인을 찾기에 급급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코로나에만 걸려도 자책하고 원인 찾기에 초점을 둔 내가 고난이 내게 찾아올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인을 찾고 스스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시고 알게 하시고자 하시는 그 뜻을 먼저 구하고 들을 수 있는 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 땅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위해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오묘한 일들을 깨달을 수 있는 믿음의 자녀 되길 소망합니다.
엘리후의 말이 점점 듣기 힘들어집니다.
우리 하나님은 저에게 이런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자연과 환경을 통해 우리를 위협하시는 분이 아니라 그 모든 자연의 오묘한 것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바라보게 하시고 찬양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매일 해를 뜨게 하시고 시원한 바람과 달과 별과 적당한 비와 등등... 말로 글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을 저를 위해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기억합니다.
매일 교인들의 어려운 상황들을 듣고 있습니다.
모든 환경을 초월할 수 있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그분의 자녀들을 향한 사랑을 확실히 기억하며 믿음으로 어려움과 맞서 싸우는 사랑하는 성도들 되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